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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 인문을 묻다

예수께 인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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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46g | 153*215*20mm
ISBN13 9788956243924
ISBN10 89562439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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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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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경교(景敎)라고 불린 고대 동방기독교가 한반도에 소개된 증거로 몇 가지 관련 기록이 있다. 『삼국유사』에 보면, 7세기 말의 고승 혜통(慧通)에 관한 글이 있다. 그 글 가운데 그가 “마귀와 외도(外道)를 모두 경주에서 멀리했다”라는 기사가 나온다. 여기서 ‘외도’란 불교 이외의 다른 종교를 뜻하는데, 당시 새롭게 접한 다른 종교는 경교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있다. 혜통은 일찍이 중국 당나라에 들어가 밀교의 조사를 스승으로 섬겼는데, 그의 천거로 고종 딸의 병을 주술로 치유해 준 덕분에 고종과 가까웠다고 한다. 그런데 고종은 경교를 정식으로 받아들인 태종에 이어 당에서 경교를 중흥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모든 주에 경교사(景敎寺)를 짓도록 할 정도로 경교에 경도된 군왕이었다. 이러한 고종과 친분 관계를 맺고 있는 혜통으로서는 당에 공전된 경교와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그 내막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그가 말하는 ‘외도’란 곧 이 경교를 지칭하는 것이며, 그러한 외도를 ‘경주에서 멀리했다’는 것은 경교가 신라 안에 이미 들어와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16. 왜 불국사 경내에서 돌 십자가가 발견되었나? 中

기독교철학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현실적으로 우리는 많은 철학적 사조에 대한 기독교적인 변증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다른 세계관이나 철학사상에 관한 이해와 분별이 필요하다. 철학적 사유 훈련은 의미 있는 것이 될 수 있다. 물론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준거점으로 삼고 생각해야 한다. 이것을 가리켜 ‘계시 의존 사색’이라고 말한다.
교회사가 주는 교훈 중 하나는 언제나 철학이 신학에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다. 따라서 철학을 적대적으로 대해서도 안 되지만, 기독교 진리가 철학의 우산 밑으로 들어가서도 안 될 것이다. 기독교인의 이성은 거듭난 이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이성은 신앙 성숙에 필요하다. 따라서 철학 자체가 거부될 필요는 없다. 문제는 어떤 관점에서 접근하느냐다.
교부 다메섹의 요한(John of Damascus, 675~749)이 남긴 말은 우리에게 하나의 빛을 던져 준다.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다. 고로 진정한 철학은 하나님이시다.”
30. 철학은 기독교의 친구인가 적인가? 中

‘영적인 친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영적인 친구란 편안하게 영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대화를 통해 유익을 얻고 유익을 줄 수 있는 친구를 말한다. 전도자는 세일즈맨이 아니다! 진정한 영적인 친구가 되기 원한다면, 사람들을 관찰하고, 좋아하고, 가까이 하고, 섬겨야 한다.
영적인 친구를 사귀는 것은 다른 사람이 크리스천이 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더 훌륭하고 멋진 크리스천이 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자기 자신도 하나님을 이전보다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해준다. 영적인 친구의 가장 신나는 역할 중 하나는 격려하고, 도전하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때로는 책망하거나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논쟁으로써의 전도’가 아니라 ‘대화로써의 전도’로 전환해야 한다. 왜냐하면 전도란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의 목구멍에 억지로 밀어 넣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도는 결코 세일즈가 아니다.
67. 왜 전도는 세일즈가 아닌가? 中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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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운동과 책 읽기 지도를 통해 잔잔한 지성 운동을 펼치고 계시는 송광택 교수의 『예수께 인문을 묻다』는 신앙적 지성의 길에 활력을 주는 멋진 여행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김성원(서울신학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으로 인문과학의 모든 분야를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범종교적 시각과 일반론적 시각으로 바라본다고 해도 기독교적 시각에 어긋나지 않는 ‘보편타당한 통합적 교훈’을 인문과학의 모든 분야로부터 찾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송용구(시인ㆍ문학박사ㆍ고려대학교 독일어권문화연구소 교수)
『예수께 인문을 묻다』는 하나님의 눈으로 삶의 본질을 바라보려는 송광택 목사님의 끈질긴 노력이 우리에게 준 값진 선물입니다.
이철환(소설가ㆍ『위로』, 『연탄길』 저자)
20년 가까이 독서의 중요성을 한국 교회에 알린 북 리더(book-leader)요 독서 멘토인 저자의 지적 탐험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지성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의 숲 속으로 안내받을 것입니다.
강정훈(늘빛교회 목사ㆍ동화작가ㆍ『월간 교사의 벗』 발행인)
인문이 없는 진리의 입문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성경 진리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저자의 글은 우리의 마음을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여 쉬게 하는 푸른 초장입니다. 기독교와 인문의 연결을 견고히 하고픈 모든 독자 분들게 추천합니다.
이재환(선교사ㆍ컴미션(Come Mission) 국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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