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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序)
열어서는 안 되는 방 벙어리 아씨 가면의 집 기이한 이야기책 금빛 눈의 고양이 편집후기 |
Miyuki Miyabe,みやべ みゆき,宮部 みゆき,矢部 みゆき, 미미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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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세를 바로 하며 헤이키치는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두 분께는 뭔가 바라시는 일이 있으십니까?” 오치카와 도미지로가 약간 허둥거렸다. “만일 있으시다면, 생각해 보십시오. 집 안에 열어서는 안 되는 방이 있고 가까이 가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어요. 하지만 그곳에는 대가를 내놓으면 반드시 소원을 이루어 주는 신이 있습니다. 그러면―.” 참을 수 있으시겠습니까? ---「열어서는 안 되는 방」중에서 “정월이 오면 모두 한 살 나이를 먹지. 오치카 너는 스무 살이 되겠구나. 스무 살의 오치카는 지금까지의 오치카와는 다른 오치카다.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는 게냐?” 어떤 마음의 준비를 하면 좋을까. 자신의 마음은 지금 어떤 색깔을 하고 있고 앞으로는 어떤 색깔로 변하고 싶은 걸까. ---「기이한 이야기 책」중에서 기름 가게 사람들은 미시마야보다도 훨씬 좁은 부엌에 모여 아침밥을 먹고 있었는데 오히사는 물론이고 부모도 웃는 얼굴로 아기 고양이를 맞아 주었다. “금빛 눈의 고양이는 상가에는 행운의 상징이고 이나리 신사에 있던 고양이라면 더 좋지.” “쥐를 쫓아 줄 테니 소중히 키우마.” 오히사가 안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동안 아기 고양이는 도미지로를 보며 애틋하게 야옹야옹 울었다. ---「금빛 눈의 고양이」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