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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2년 06월 12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75쪽 | 498g | 153*224*20mm |
| ISBN13 | 9788950937898 |
| ISBN10 | 89509378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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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30대 초반에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첫째, 쓸모 있는 사람 혹은 자주 찾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쓸모가 없으면 언제든지 버림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둘째, 조직은 설립 목적에 동의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결사체다. 계약은 언제든지 해제될 수 있고 각자는 자신의 길을 가게 된다. 더욱이 조직 또한 언제든지 없어질 수 있다는 점도 알고 있었다.
셋째, 특정 조직에서 특화된 기술이나 지식이 있는 것에 만족해선 안 된다. 조직과 자신의 관계를 갑과 을의 관계로 받아들이면 갑은 언제든지 을을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갑에 특화된 지식이나 기술만으로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이다. 나는 세 가지 점을 제대로 정리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 세 가지 문제점을 극복할 방법은 무엇일까? 유력한 방법이 바로 공부(학습)이다.---pp.23~24
공부는 ‘입력 프로세스→ 생산 프로세스 → 산출 프로세스’로 이루어진다. 공장이나 기업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과 두뇌에서 능력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은 거의 유사한 과정을 밟게 된다. 입력 프로세스는 두뇌 속에 정보나 경험 등을 투입하는 다양한 활동을 말한다. 생산 프로세스는 투입된 정보를 처리하는 복잡한 생산 공정(혹은 과정)들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산출 프로세스는 필요한 지식을 두뇌로부터 꺼내서 최종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활동을 말한다. ---p.51
여러분의 눈, 귀, 입, 코, 그리고 손과 발을 통해서 만나게 된 새로운 사람, 정보, 지식, 경험 등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과 부딪쳐서 생긴 자신의 생각을 써 내려가보라.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록한다든지 적는다든지 등과 같은 용어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이다. 어떤 목적이나 의도를 가진 글쓰기와 확연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다. 가벼운 글쓰기는 잘 써야겠다는 부담감을 전혀 갖지 않고 그냥 흘러내려가듯이 쓰는 글쓰기를 말한다.---p.99
자기관점으로 바라보기를 훈련해간다는 것은 또 다른 면에서 보면 남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나 해법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뜻한다. 마치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매일매일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탄탄한 직업인이 될 수 있겠는가? 게다가 가벼운 글쓰기는 현장에서 여러분이 실천을 통해서 갖는 다양한 경험들을 하나로 꿸 수 있는, 다시 말하면 경험들을 체계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라 생각한다. ---p.104
책 읽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나는 책 읽기를 크게 수직 독서와 수평 독서로 나누고 싶다.
수직 독서는 주제에 대해 깊이 읽는 방법이다. 만일 여러분이 특정 주제에 대해 깊이 알고 싶다면 그 주제를 다룬 책들을 한꺼번에 깊이 읽어나가면 된다. 이는 내가 책을 쓸 때 주로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반면에 수평 독서는 이 주제 저 주제를 가리지 않고 넓게 책을 읽는 방법을 말한다. 평소에 신간을 읽을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 이 또한 책 읽기의 주요 방법 가운데 하나다. ---p.114
내가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가 있다. 자신만 노력한다면 오늘날처럼 즐겁고 유쾌한 시대가 어디 있겠는가 말이다. 정보를 단순히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논평하는 일은 다른 특별한 효과를 낳게 된다. 정보를 한 번 더 조망하게 되면 변화에 대한 경향을 전망하는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나하나의 점과 같은 상태의 정보들이 일정한 선으로 연결되는 것처럼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에 대한 나름의 통찰력을 키우는 데는 이처럼 정보를 일정한 시점에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일이 필요하다.---p.123
나는 누구를 만나더라도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물어보기를 좋아한다. 그냥 좋아한다는 표현을 넘어서 습관적으로 묻는다. 한편으론 궁금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상대방이 일하는 분야에서 어떤 일들이 진행되는지를 알고 싶은 호기심 때문이기도 하다. 상대방이 쉽게 답할 수 있고 상대방이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 분야에 대해 던지는 질문 형식은 장소나 상황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p.150
또한 책 쓰기는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멋진 과정이기도 하다. 꼭 실용적인 목적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어떤 대상이나 사물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할 수 있다. ‘저건 왜 저럴까? ’ 라고 말이다. 나는 순수한 마음에서 그 호기심을 풀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그런 면에서 남에게 해나 폐를 끼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신기함이나 호기심을 풀어가는 방법이 책을 쓰는 일이다.
첫째, 쓸모 있는 사람 혹은 자주 찾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쓸모가 없으면 언제든지 버림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둘째, 조직은 설립 목적에 동의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결사체다. 계약은 언제든지 해제될 수 있고 각자는 자신의 길을 가게 된다. 더욱이 조직 또한 언제든지 없어질 수 있다는 점도 알고 있었다.
셋째, 특정 조직에서 특화된 기술이나 지식이 있는 것에 만족해선 안 된다. 조직과 자신의 관계를 갑과 을의 관계로 받아들이면 갑은 언제든지 을을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갑에 특화된 지식이나 기술만으로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이다. 나는 세 가지 점을 제대로 정리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 세 가지 문제점을 극복할 방법은 무엇일까? 유력한 방법이 바로 공부(학습)이다.---pp.23~24
공부는 ‘입력 프로세스→ 생산 프로세스 → 산출 프로세스’로 이루어진다. 공장이나 기업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과 두뇌에서 능력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은 거의 유사한 과정을 밟게 된다. 입력 프로세스는 두뇌 속에 정보나 경험 등을 투입하는 다양한 활동을 말한다. 생산 프로세스는 투입된 정보를 처리하는 복잡한 생산 공정(혹은 과정)들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산출 프로세스는 필요한 지식을 두뇌로부터 꺼내서 최종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활동을 말한다. ---p.51
여러분의 눈, 귀, 입, 코, 그리고 손과 발을 통해서 만나게 된 새로운 사람, 정보, 지식, 경험 등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과 부딪쳐서 생긴 자신의 생각을 써 내려가보라.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록한다든지 적는다든지 등과 같은 용어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이다. 어떤 목적이나 의도를 가진 글쓰기와 확연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다. 가벼운 글쓰기는 잘 써야겠다는 부담감을 전혀 갖지 않고 그냥 흘러내려가듯이 쓰는 글쓰기를 말한다.---p.99
자기관점으로 바라보기를 훈련해간다는 것은 또 다른 면에서 보면 남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나 해법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뜻한다. 마치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매일매일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탄탄한 직업인이 될 수 있겠는가? 게다가 가벼운 글쓰기는 현장에서 여러분이 실천을 통해서 갖는 다양한 경험들을 하나로 꿸 수 있는, 다시 말하면 경험들을 체계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라 생각한다. ---p.104
책 읽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나는 책 읽기를 크게 수직 독서와 수평 독서로 나누고 싶다.
수직 독서는 주제에 대해 깊이 읽는 방법이다. 만일 여러분이 특정 주제에 대해 깊이 알고 싶다면 그 주제를 다룬 책들을 한꺼번에 깊이 읽어나가면 된다. 이는 내가 책을 쓸 때 주로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반면에 수평 독서는 이 주제 저 주제를 가리지 않고 넓게 책을 읽는 방법을 말한다. 평소에 신간을 읽을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 이 또한 책 읽기의 주요 방법 가운데 하나다. ---p.114
내가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가 있다. 자신만 노력한다면 오늘날처럼 즐겁고 유쾌한 시대가 어디 있겠는가 말이다. 정보를 단순히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논평하는 일은 다른 특별한 효과를 낳게 된다. 정보를 한 번 더 조망하게 되면 변화에 대한 경향을 전망하는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나하나의 점과 같은 상태의 정보들이 일정한 선으로 연결되는 것처럼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에 대한 나름의 통찰력을 키우는 데는 이처럼 정보를 일정한 시점에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일이 필요하다.---p.123
나는 누구를 만나더라도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물어보기를 좋아한다. 그냥 좋아한다는 표현을 넘어서 습관적으로 묻는다. 한편으론 궁금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상대방이 일하는 분야에서 어떤 일들이 진행되는지를 알고 싶은 호기심 때문이기도 하다. 상대방이 쉽게 답할 수 있고 상대방이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 분야에 대해 던지는 질문 형식은 장소나 상황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p.150
또한 책 쓰기는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멋진 과정이기도 하다. 꼭 실용적인 목적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어떤 대상이나 사물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할 수 있다. ‘저건 왜 저럴까? ’ 라고 말이다. 나는 순수한 마음에서 그 호기심을 풀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그런 면에서 남에게 해나 폐를 끼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신기함이나 호기심을 풀어가는 방법이 책을 쓰는 일이다.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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