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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어떻게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나

집은 어떻게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나

: 석기 시대부터 부동산 버블까지, 신경인류학이 말하는 우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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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21g | 137*198*17mm
ISBN13 9791189198633
ISBN10 1189198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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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의 절반을 보내는 곳, 그곳은 과연 어떻게 시작됐을까? 우리가 가장 안전하고 편하다고 느끼는 공간, 그곳은 어떻게 우리에게 아늑함을 제공하게 됐을까? 이 책은 집의 본질을 진화적이고 인지적인 관점에서 추적해 들어간다. 집의 물리적인 실체와 현실적인 거래에서 출발해, 네안데르탈인에 이르기까지 진화적인 기원까지 추적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나’라는 한 인간을 맞닥뜨리게 된다. 집은 ‘내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기에, 나의 가장 내밀한 욕망을 투영하고 있어서다. 집 느낌의 기원을 탐정마냥 추적하는 신경인류학자의 이 흥미로운 여정은 우리를 어제와 다른 공간에서 잠들게 만들 것이다.
- 정재승 (뇌공학자,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왜 타지를 여행하다 보면 문득 집에 가고 싶을까? 왜 정갈한 밥상과 편안한 잠자리가 사무치게 그리울까? 이 책은 집이 우리에게 편안함, 안정, 활력을 주는 까닭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집처럼 따뜻하고 훈훈한 책이다.
- 전중환 (진화심리학자, 『진화한 마음』)
드디어 집이라는 주제에 과학이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 신경인류학자인 저자는 집에 대한 기존의 담론을 한층 더 근본적인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공동주거가 일반적인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 책이 어떤 방식으로 다가갈지 자못 기대가 크다.
- 황두진 (건축가)
부동산의 여러 이질적인 측면이 현실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책.
- 로버트 쉴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야성적 충동』)
집이라는 개념, 그리고 집이 어떻게 인간성을 형성했는가에 대한 매혹적인 탐구.
- 안토니오 다마지오 (아이오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스피노자의 뇌』)
우리가 지금의 인간이 되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한 ‘집’의 의미를,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걸쳐 다룬다. 앨런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서 간과하기 쉬운 것, 바로 우리 삶에서 집이 차지하는 중심적인 역할에 대해 일깨운다.
- 조지 애컬로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야성적 충동』)
침팬지의 보금자리와 네안데르탈인의 묘지에서 난민의 불안과 부엌이 주는 위안까지, 이 책은 인류 행복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집을 진화적인 관점에서 보여준다.
- 리처드 랭엄 (진화인류학자, 『요리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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