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북리더기로 읽은 첫 도서.
이거 이거 처음에는 종이재질이 아니라 너~무 어색했다.
음 이 책을 접한것은 김미경 TV의 북카페?라는 유투브였다.
지금, 올해의 내 상황에 도움이 될까 싶어 이북으로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구글에서 일했던 두 사람(제이크 냅, 존 제라스키)에 의해서 쓰여있어서 그런지
짜임새는 좀 탄탄하지 않은 느낌...ㅎㅎ 그냥 둘의 이야기를 가볍게 듣는 느낌이었다.
내용은 지금의 나에게는 굿!
하이라이트(Highlight): 하루 중 한 가지 목표로 설정하여 더 만족스럽고,더 즐겁고, 더 효과적인 일을 보낼 수 있게 하는 계획, 행위
글의 첫머리 부터 강조하는 것이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김미경TV에서 요 대목만 듣고 매일 5시일어나서 60분간
하이라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 개인적 만족도? 완전 만족, 10점만점에 10!!
초집중(Laser) :비지 밴드왜건과 인피니트 풀 주변에 장벽을 세워 레이저 광선처럼 주의를 집중하는 것.
이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감정과 관심사를 발전 시키며
나 자신에게 더 큰 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수단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수시로 등장하는 비지 밴드 왜건은 다른 사람이 바쁘니 나도 따.라.서 바쁘게
지내는 현상을 뜻하고, 인피니티 풀은 그 형상 그대로 끝없이 새로운 내용이 올라오는 앱과
그 외 정보들을 말한다.
이것들은 우리의 집중을 흐트러뜨리고 메이크 타임을 못 하게 하는 주된 요인들.
에너지 충전(Energize) :선사시대 사람들과 비슷한 생활로 돌아가기? 정신적 뿐만 아니라 신체적 에너지도 높이기
에너지 충전이야 말로 메이크 타임,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엔진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자신의 에너지를 방전시키지 않기 위해 여러 방법론 들을 제시하고 있다.
커피를 마시자 마자 15분의 낮잠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나왔는데,
커피를 사랑하는 내게는 매우 흥미로웠다.^^
돌아보기(Reflect) : 매일 오늘 하이라이트를 위한 시간을 만들었는지, 얼마나 집중했는지,
얼마나 에너지를 얻었는지 기록을 통해 나에게 맞는 전술 찾기
여기서는 총 87가지의 전술들이 나온다.
작가들은 그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기를 권하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메이크타임을 7년이상 해오며, 현재 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사실 아이를 키우는 나에게 가장 만족스럽고 즐거운 일을 찾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엄마라는 역할과 위치는 자식이 우선시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는 내가 하루 중 하지 않으면 아쉽거나 당장 급한데 시간을 요하는 것들로
하이라이트를 설정했다. 하이라이트만 실행한지는 10일째?
그 당시는 완독하지 않았기에 돌아보기 등의 행위는 하지 못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메이크타임'의 완독이 되겠다.
한 번쯤은 가볍게 읽어도 유익할 책이다. 아마도 이 방법을 실천하면서 몇번은 더 뒤적거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