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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왕의 얼굴

: 한·중·일 군주 초상화를 말하다

화정미술사강연-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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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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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6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44쪽 | 842g | 170*230*30mm
ISBN13 9788964355411
ISBN10 896435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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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군주들은 높은 신분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 시대 최고의 화가가 동원되었으며, 이는 예술성 면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만들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이뿐 아니라 군주 초상은 관련 기록들도 대체로 정확히 알 수 있으므로, 작품에 나타난 시대적 미관(美觀)이나 양식적 특성은 다른 초상화를 해석하는 데 훌륭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왕실이나 황실 등 궁정문화와 관련된 사항들은 물론, 복식사적/공예사적 자료로서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 p. 5~6

1748년 어진 도사 때, 미천한 신분인 화원들은 비록 그림 재주는 출중했지만 임금 앞이라 너무 긴장하고 용안을 우러러보기 미안해 자주 실수를 했습니다. 그러자 대신들은 사대부 화가인 조영석이 임금을 자주 뵈었으니 그에게 초본을 내라고 해서 화원들에게 참고토로 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논의를 했습니다......그러나 조영석은 펄펄 뛰면서 ‘화기(畵技)는 천기(賤技)’이므로 자신은 절대 그릴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일부 대신들은 문책하라고까지 했지만 영조는 이를 이해하고 넘어가 조영석은 유화로만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화는 당시 사대부 사회에서 ‘그림 재주’에 대해 얼마나 경직된 사고가 팽배해 있었는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 p. 45

중국 황제들의 수렵 장면은 이미 〈원 세조 출렵도〉나 〈명 선종 마상상〉에서도 보았듯이 오래 전부터 화면에 형상화되어 왔습니다.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에 들면, 수렵은 더욱더 중요한 말타기 및 활쏘기 기예를 향상시켜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장이 되었습니다. 〈강희제 융장상〉을 보면 갑옷과 투구를 걸치고 소나무 아래 앉아 있는 젊은 강희제의 모습이 보입니다. 만주족 시위들을 대동한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강희제는 활과 화살을 차고 있는 만주족 무사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 p. 253

메이지 천황은 잘생긴 외모는 결코 아니지만, 전자에서는 단순히 시무룩한 표정임에 반해 후자에서는 눈빛이 형형하고 결의에 찬 표정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새 초상화의 이미지 부여의 요체는 바로 당당하게 뒤로 젖힌 가슴팍입니다. 거기에는 금속 질감을 훈장과 비단 표장들이 있으며, 이것은 천황 초상이 지니는 공적 위엄성을 산출해내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 p.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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