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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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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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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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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500g | 140*210*20mm
ISBN13 9788947528641
ISBN10 89475286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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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83년 설립된 미래산업은 총 자본금 8천만 원과 종업원 여섯 명으로 시작한 작은 회사였다. 18년 공무원생활 끝에 얻은 퇴직금으로 시작한 금형업체 풍전기공을 거래업체의 횡포로 참담하게 날린 뒤, 정문술 사장의 두 번째 도전이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시작한 제품은 리드프레임 매거진. 당시로서는 무척 생소한 반도체 부품으로, 리드프레임이라는 반도체소자에 단자를 부착하기 위해 사용되는 복잡한 모양의 금속상자였다.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만큼 고부가가치상품이었는데,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반도체산업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시기였기에 제대로 만들기만 하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할 터였다. 하지만 막상 개발을 시작해보니 외국 수입품의 정밀도와 내구성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당시만 해도 국내업체들은 일본산 금속판을 수입해 손으로 일일이 조립하곤 했다. 여러 개의 금속판을 그렇게 짜 맞추다 보니 속도를 중시하면 나중에 오차가 생겼고, 오차를 줄이려면 생산성이 떨어졌다. 속도는 높이되 오차는 줄이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였다. 미래산업 전 직원이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일에 골몰했다. 그러나 뾰족한 방법이 없을 것만 같았다.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납품 거래선도 하나 둘 떨어져 나갔다. 얼마 되지 않은 자금도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줘야 할 엔지니어들마저도 지쳐 나자빠지며, 어쩔 수 없이 제품개발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의 일이다.
“에이, 빌어먹을. 조립하는 대신에 통째로 꽝꽝 찍어버렸으면 딱 좋겠네!”
그날도 어김없이 기계들 속에서 씨름을 하던 정문술 사장이 한탄조로 그렇게 투덜거렸던 것이다. 옆에서 이 소리를 들은 공고 출신 엔지니어 백정규 씨가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섰다.
“정말 그러면 되겠는데요? 사장님, 금형으로 찍어버리는 거예요!”
리드프레임 매거진을 금형으로 찍는다는 것은, 사실상 당시 미래산업이 가진 기술로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문제가 있다면 그때까지 아무도 그런 생각하지 못했을 뿐. 기막힌 발상의 전환이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정밀하고 내구성도 높으며 생산 속도 역시 탁월한 금형 리드프레임 매거진이 그렇게 탄생했다. 제품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채 3개월도 되지 않아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다. 한때 벤처 붐을 주도했던 미래산업의 신화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풍전기공에 이어 재차 주저앉을지 모르는 위기를 앞둔 상황. 정문술 사장의 푸념에서 촉발된 백정규의 기가 막힌 스캣. 금형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한순간 터져 나온 발상의 전환. 변화를 이끄는 창의성이란, 이런 식으로 정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하는 수준을 뛰어넘기 위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궁리하는 것.’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만이 창의적인 사고는 아니다. 과거와 현재라는 토대 속에서 위기를 타개할 단초를 찾아내는 것. 바로 이것이 스캣의 본질이다. - p. 40~43

호기심은 원래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물과 맞닥뜨렸을 때 느끼는 탐구욕을 말한다. 여기서 탐구욕은 그저 알고 싶은 욕구일 뿐 실제 탐구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별 의미가 없다. 새로운 사물에 대한 지식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호기심이 많지 않으면서 동시에 창의적인 사람은 있을 수 없다. 호기심이야 말로 오늘날 인류 문명을 이룩한 엔진이 아닐까. 아이작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과 미적분학 등 현대 과학의 초석을 놓은 위대한 물리학자이다. 뉴턴도 자신을 ‘지식의 바닷가에서 예쁜 조개나 매끄러운 자갈을 찾아 헤매는 호기심 많은 소년’으로 표현한 바 있다.
창의적인 스캣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강한 호기심의 소유자일 확률이 크다. 창의성이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새로운 사물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생각해내는 것이며, 호기심은 우리가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욕구이기 때문이다. 또한 호기심 많은 사람은 예측 못한 새로운 환경과 사물을 만났을 때 조심스러워하고 두려워하는 대신, ‘호기심 많은 원숭이 조지’처럼 그것을 신나고 재미난 놀잇감으로 생각한다. 창의적인 스캣과 호기심과의 밀접한 관계는 과연 이 정도다. p. 123~124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티모스는 기 또는 기개라고도 불린다. 전제군주의 폭압에 저항해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킨 프랑스 민중의 힘은 티모스, 그들을 지배하는 귀족과 동등함을 주장하는 기개에 있었다. 문명사에서 끊임없는 진보를 이끌어왔던 힘 역시, 남보다 낫다고 인정받고자 노력하는 개인의 기개, 티모스에 있었다.
모범적인 성공 사례를 선보이고 있는 스캣의 달인들은 열정의 인간, 티모스적 인간, 기가 넘치는 인간들이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용기의 에너지는 그들이 과시하고 싶은-인정받고 싶은 욕구의 대상이다. 특히 우월욕구에 기반을 둔 기개,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몰입은 스캣을 위한 기본 바탕이다. 당장 내일 아침 일어날 일조차 예측하기 힘들 만큼 바쁜 미국의 중앙 정치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칼 로브가 자기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이유는 한 가지. 바로 그가 티모스적 인간인 때문이었다.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 부가가치 생산의 핵심이 지식창조에 있는 정보화시대에 티모스와 스캣은 필연적인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발휘해야 할 것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조심성이 아니라 미래를 주도적으로 창조하겠다는 기개다. 순간순간을 압박하는 환경에 창의적으로 대응하는 기개와 신바람이다. 인간만이 가진 고귀한 창조 능력은 티모스, 즉 인간만이 가진 심리적 에너지 인정욕구와 뗄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다.
스캣에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의 기를 살리고 둘째 일에 대한 열정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집념과 인내를 가지고 신바람을 내다보면 더욱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게 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넘어 미래를 주도적으로 이끌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예상 못했던 긴박한 상황에 창의적으로 대응해나가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pp.152~153

삶은 스캣의 연속이다. 아침 출근길에 집을 나와 직장으로 가는 길은 늘 정해져 있다. 그러나 사무실 책상에 앉기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예기치 않게 정체된 도로 위에서 차선을 바꿀 수도 있고, 평소와 달리 노란색 신호등에서 급히 사거리를 지나다가 교통경찰을 만날 수도 있다. 때로는 별 이유 없이 평소와 다른 길로 돌아서 갈 때도 있다. 이 모두, 도로 상황에 맞춰 적절한 선택을 해야만 하는 우리의 일상 모습이다. 사전에 목표 삼고 결정된 선택이 절대 아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스캣인 것이다.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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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예측과 상상을 훨씬 뛰어 넘어 알 수 없는 미래로 빠져들어 가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의미심장한 메시지와 효율적인 대응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의 변화를 몸으로 겪고 있는 기업인들은 스캣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전진옥|비트컴퓨터 대표이사 사장

이 책은 예상하지 못했던 중요한 변수가 나타날 상황에 대비하고 창의적인 대응을 해야 하는 행정가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 이인선|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세계화(globalization)가 아닌 세계성(globality)의 수준을 따지는 지금 우리의 삶과 업무 자체가 스캣이 되어 버렸다.
- 홍연달|호텔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사장

빠른 판단과 독창적인 문제해결 능력은 성공의 열쇠이다. ‘스캣’은 자신만의 창의적 사고를 가지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책이다.
- 박재숙|라온 엔터테인먼트 사장

알 수 없는 미래 앞에서 삶을 버거워하고 한 발 내 딛기를 두려워하는 젊은 세대에게 던지는 메시지. ‘스캣’은 그들에게 기르고 연마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있다.
임헌우|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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