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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연애를 결심하다

여자, 연애를 결심하다

: 연애에 서툴고 남자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심리 카운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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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74g | 142*225*20mm
ISBN13 9788997575053
ISBN10 899757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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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다고 건너뛰지 말고 늘 근사해 보이도록 화장을 하자. 스스로 예쁘게 꾸미고 다니는 여자에게 남자가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오늘 하루 귀찮다고 눈썹도 제대로 그리지 않고 나갔다가 운명의 사랑을 놓치게 된다면 그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진짜 운명의 사랑이라면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찾아낼 거라고? 하지만 여자들도 감지 않은 머리를 북북 긁고, 무릎이 다 튀어나온 트레이닝복을 입고, 슬리퍼를 찍찍 끄는 남자를 좋아하지는 않지 않은가. 남자도 마찬가지다. ---p.18_남자는 시각 자극에 민감하다

여자는 본능적으로 현실적인 데 비해 남자는 그다지 현실적인 동물이 못 된다. 예를 들어 갑자기 복권에 당첨되어 300만 원이 생겼다고 해보자. 이 돈을 남자는 어떻게 쓰고, 또 여자는 어떻게 쓸까? 뜻밖에 목돈이 생겼을 때 여자는 저축을 하거나, 1년 치 보험료와 대출금을 미리 내거나,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등 현실적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남자는 갖고 싶었던 취미 용품(낚싯대나 캠핑도구, 카메라, 플라모델 등)을 사거나 일확천금을 꿈꾸며 도박을 즐기기도 하고 또 주식투자를 하는 등 위험한 승부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거기서 재미를 보거나 여유가 생겨야 비로소 사업 자금이나 생활비를 떠올리는 존재인 것이다. ---p.25_내 남자의 철없는 행동도 받아주자


남자가 연인과 길을 걸을 때 다른 여자에게 시선이 가는 이유는 뭘까? 남자들은 우스갯소리처럼 말한다. “늘 보던 여자가 아닌 새로운 여자를 보고 싶어서.” 웃고 넘기는 이야기지만 하지만 사실 그 안에 뼈가 있다. 남자는 늘 새로워 보이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나를 만나서 안정을 찾았다고 좋아하는데요.”
물론 그 말도 맞다. 많은 남자가 일상의 안정에 안심한다. 그러나 여자만큼은 늘 새롭기를 원한다. 같은 남자지만 내가 생각해도 정말 제멋대로다.
31쪽_남자는 늘 새로운 여자를 원한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의 여자 친구가 바지를 입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바지가 잘 어울리느냐 치마가 더 잘 어울리느냐는 두 번째 문제이다. 바지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리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남자는 상상으로 사는 동물인데, 바지는 그러한 상상을 애초에 차단한다. 게다가 여자 친구가 치마를 입었다면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다리를 살짝 만질 수도 있지만 바지는 그러지 못한다. 결국 남자의 흥미를 돋우는 기본 의상은 치마라는 것이다. ---p.39_남자는 치마를 좋아한다

관심 없는 남자와 식사를 할 때는 절대 그가 밥을 사게 두면 안 된다. 반드시 더치페이를 하자. 업무 시간 외의 만남이라면 남자는 절대 호감 없이 여자와 밥을 먹지 않는다. 둘 다 싱글이라면 상관없지만 한쪽이 파트너가 있는 경우라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당신이 그에게 마음이 있다면 몰라도, 호감 없는 남자와 밥을 먹어야 한다면 각자 계산을 해야 한다. (중략) 선의나 우정으로 포장된 밥값의 이면에는 본전을 찾으려는 마음이 숨어 있다. 좋은 연애 상대를 만나기 전까지는 신중하자.
---p.121_남자가 여자에게 돈을 쓰는 데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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