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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리

빛과 소리

: 관음선(觀音禪) 수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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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400g | 128*188*30mm
ISBN13 9788997188154
ISBN10 899718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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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석암
석암 스님은 팔공산 은해사로 출가. 남해 보리암에서 염불수행을 시작해 주왕암, 오세암, 대자암 등에서 기도정진을 하였고 운부암, 태안사, 대승사, 토굴 등 제방선원에서 참선정진을 하였다. 월악산 한 암자에서 관음염불을 잡고 각고(刻苦) 정진하던 중 삼매(三昧) 속에서 마음의 눈을 떴다. 속세로 다시 내려와 중앙승가대학교,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을 전공하였고, 서울불교전문 강당에서 경전을 두루 열람하였다. 중생교화의 원력을 세워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에 관음선원을 창건. 관음염불과 전법 그리고 인재불사에 일생을 바치려 하고 있다. 중앙승가대학교 총학생회장, 은해사 포교국장, 사서국장으로 보살행을 실천하였다. 저서로 『꽃피니 매 맺네』, 『독송용 관음경』, 『그대가 보살입니다』를 출간한 바 있다. 법호는 석암, 법명은 해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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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간략히 말한다면 빛과 소리의 조합이다. 우리들은 항상 내면으로 빛을 들이키고 소리를 내뿜으며 살아가고 있다. 아득히 먼 세월동안 함께하고, 만물을 따라다녔던 ‘빛과 소리’, 때로는 우리를 감싸 안고 시간 여행을 다녔고, 때로는 저 멀리 끝없는 공간으로 내 몰았던 따뜻한 자비의 마음과 냉정한 지혜의 작용이 빛과 소리이다.---p.19

‘빛과 소리를 찾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마음공부이다.’
하늘에 밝게 빛나고 촘촘하게 박혀있는 은하별 들을 보며 탄성을 지르듯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내면의 마음을 보고, 그 경이로움에 탄복하여 달콤한 눈물을 흘리고, 무언(無言)의 소리를 듣고 끝없는 환희심에 젖어 걸림 없는 춤을 추는 것이 정말 삶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실은 기차를 타는 것이다.---p.20

깨끗한 계곡물과 휘영청 밝은 달이 뜨는 이곳은 밤에는 수월관음이 상주하는 도량이요, 청량골이라고도 불리는 햇빛이 춤을 추는 곳으로 일만의 권속을 거느린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도량이다.
자비와 지혜가 항상 머물러 있는 곳에서 나도 마음달을 환하게 밝혀야겠는데. 그것은 아마 여러 가지 수행법 중에서도 자신을 속이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실천하는 자가 깨달음으로 가는 일순위요, 진정한 수행자라 할 것이다.---p.33

반문문성(反聞聞聲)은 듣는 소리를 돌이켜 듣는 성품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 반문문성은 관세음보살이 힘을 얻은 수행이다. 소리를 내고, 듣는 자신과 성품이 텅 비어 있는 것을 바라보며 깨닫고, 나와 텅 빈 것에도 머물지 않아 ‘법의 공함[法空]’을 얻고, 법공과 깨달음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모든 경계는 사라져버리고 본래 가지고 있는 모습이 눈앞에 나타나는 소리와 자신을 바라보는 수행. 파도소리와 계곡이 흐르는 물소리, 새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에 관음도량이 있는 것이 이러한 이유에서다.---p.35

사람은 언제나 대상과 함께하고 대상과 하나로 어울린다. 선한 마음을 가지면 대상을 선하게 보고, 악하고 못난 마음을 가지면 대상을 나쁘게 보게 되는 것이다.
관조(觀照: 비추어 보는 것)와 지관(止觀: 마음에 동요가 없이 바라보는 것)은 둘이 아니다. 바르게 바라보는[觀] 곳에 선정의 지(止)가 있고, 비추어 바라보는 곳에 ‘관’이 따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를 강조하는 사마타(samatha)와 ‘관’을 강조하는 비파사나(vipasyana) 수행은 같다고 보는 것이다.
사마타(止)가 비파사나(觀)가 안 되면 반쪽 수행이요
비파사나가 사마타가 안 되면 장님 신세를 못 면한다.---p.36

오늘 새벽에는 일찍 눈이 떠졌다. 시계를 보니 두 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나는 바로 일어나지 않고 누워서 공부를 해나갔다. 이렇게 누워서 공부하는 방법을 와선(臥禪)이라고 한다.
염불이 순일하고 또렷하며, 염불사이에 끊임이 없었다. 이런 경지는 한번 더 있었는데, 10년 전에 한번 있었고 지금이 두번째다. 몸은 이불 속에 있지만 마음은 허공에 꽁꽁 묶여있는 산소와 같았다. 잠깐 잠들었을 사이에도 마찬가지였다.---p.68

지식은 아는 것을 습득하는 것이며, 지혜는 깨달음이다.
지식은 반짝반짝하는 작은 빚이지만 지혜는 항상 밝게 비쳐주는 큰 광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에서 창조의 힘과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힘이 나오는 것이다.
요즘 많이 배운 사람들 중에는 우울증 및 정신 장애가 많다. 그것은 지식은 습득했지만 지혜가 자신을 비쳐주지 않기 때문이다.
인격형성은 지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삶의 체험과 수행 정진에서 나온다. 자신의 인격이 부드럽고 강하며 자비한 인품을 원한다면 수행하라. 이러한 인격을 자기완성이라 부른다. 참선ㆍ염불ㆍ기도ㆍ절 등 어느 것도 좋다. 그러나 이 중에서 하나만을 선택해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야 수행의 맛을 볼 수 있고, 지혜의 힘을 얻기 때문이다.---p.75

나의 기도방법은 온몸과 온마음을 써서 정진하는 것이다.
한 호흡에 불보살의 명호를 뿜어내고 삼키는 ‘일식탄법(一息呑法)’을 쓰고, 마음으로는 명호를 관하는 ‘심불관법(心佛觀法)’을 쓴다. 그러면 눈으로도 불보살님의 명호를 선명하게 볼 수 있고, 마음에는 항상 환희심이 넘쳐난다. 일식탄법은 염불을 하는 도중에 잡념이 생기지 않는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호흡을 하는 중간에 염불이 끊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무음염불(無音念佛: 입만 벌려서 하는 염불)’방법을 쓴다. 염불을 하면서 호흡을 하기 때문에 염불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갈 수 있다.
심불관법은 기도와 선을 병행하는 수행이다. 무엇을 바라는 기도가 아니라, 진리와 깨달음을 위해 염불을 하고, 마음 부처를 보기 위해, 생각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방법이다.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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