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시에서 연애를 꺼내다

시에서 연애를 꺼내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시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26g | 130*188*20mm
ISBN13 9788992975766
ISBN10 899297576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쉬운 이별, 슬픔의 노래보다는 그레이브스처럼 사랑의 순간의 느낌을 노래하라. 사랑의 환희의 순간이나 애틋한 애정의 느낌을 그린 시는 많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그레이브스의 “반쯤 졸리는 눈으로” 반쯤 더듬거리며 속삭이는 소녀의 사랑의 말은 정말 매력적이다. 퍼붓는 눈발을 뚫고 가슴을 파고든다. --- p.23

떼루사와 로사우라라는 두 소녀가 《스무 편의 사랑의 노래》의 살과 뼈를 가진 뮤즈였다면, 1950년대부터는 마띨데 우르띠아가 네루다의 평생 연인이 된다. 서반아 내전에 공산당으로 참여한 네루다가 이탈리아로 피신했을 때 만난 칠레 여인이 마띨데이다. 영화 《우체부Il postino》에서 이탈리아 어느 바닷가 한적한 어촌 마을에서 동반자로 나온 여인이 바로 그녀이다. --- p.64

도시의 사랑에서도 세사르 바예호는 안데스 산맥의 풀빛 사랑을 산다. 안데스의 시골 촌뜨기 가슴이 도시에 온다고 달라질 것은 없지 않은가. 시골스런 따스함과 다정함이 다시 만난 애인에게서 느끼는 사랑의 감정이다. 시가 이제 엄청나게 개혁적인 전위시의 문체를 입고 나온 것은 아까 말했듯이 그런 원초적 풀빛 따스함의 표현이 도시적 문체에는 알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 pp.82-83

빠스는 추상의 시인이 되기를 거부한다. 그의 추상은 항상 육체를 가지고 있다. 빠스는 추상을 만진다. 빠스는 육체를 만지면서 꿈을 꾼다. 육체가 먼저인지 그 만지는 육체에 대한 욕구와 꿈이 먼저인지 아무도 모른다. --- p.101

나바는 그녀의 스승 라몬 로뻬스 벨라르데처럼 일상적 표현 속에 무서운 추상적 이미지의 접합을 시도한다. 땅 짚고 구름을 잡는, 구체적 일상 속에 참신한 이미지를 통한 끝없는 상징을 시도함으로써 늘 새로운 시적 체험으로 독자를 인도한다. --- p.112

젊은 시절 미당의 가난과 못남은 사랑하는 여자와의 관계를 쉽게 인정받을 수 없는 처지였으리라. 이런 내외적 사정으로 시인은 그 여인을 생각조차 말자는 스스로의 다짐을 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다짐을 하고 맹세를 해도, 이렇게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에는 그녀에 대한 그리움을 더 이상 접을 수가 없었으리라. --- p.131

짝사랑의 이야기가 나에게는 수없이 많다. 연애다운 연애를 해 본 것은 고등하교 3학년 때나 되어서였다. 그것도 플라토닉러브인지 풀잎 러브인지 손목 한 번 못 잡고 울다 끝났지만……. --- p.184

사랑은 모두 혼외정사나 질외사정 같은 이방인의 외박이었다. 스페인 유머에, “결혼 전에는 딱 한 여자만 좋더니, 결혼하고 나니까 딱 한 여자만 빼놓고는 다 좋아!”라는 소리가 있다. 바람둥이의 자기변명 같지만 오래 전부터 우리 일부일처 결혼 제도는 하나의 이상이었다. 세계 시인의 시 속의 여인이 자기 아내인 경우는 무척 드물다.
--- pp.228-22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