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늘에 속한 것이자 마음에 속한 것이지, 단지 말과 생각에만 속해 있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어떤 인간의 보잘것없는 발명품이 아니고, 실재하지 않는 질병을 단지 상상 속에서만 고쳐주는 것도 아니다. 기도는 따분한 수행과정이나 죽은, 또는 죽음을 초래하는 수행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에게 권능을 부여하는 행위이자 살아 있어서 생명을 전해주는 행위이며, 기쁨 자체이자 기쁨을 주는 행위이다. 기도는 살아 있는 영혼이 하나님과 접촉하는 일이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은 가만히 멈추어 서서 사람과 입을 맞추시고, 사람을 축복하시며, 하나님이 생각하시거나 인간에게 필요할지도 모르는 온갖 것으로 우리를 도와주신다. 기도는 인간의 공허함을 하나님의 충만하심으로 채우는 것이다. 기도는 인간의 가난함을 하나님의 부요함으로 채워준다. 기도는 인간의 연약함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권능으로 가득 채워준다. 기도는 인간의 왜소함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위대함으로 충만하게 해준다. 기도는 인간의 중대하고 지속적인 필요를 하나님의 위대하고 지속적인 풍요로 채우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다.”
---「하나님의 부요함으로 당신의 가난함을 채워라」중에서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멋지게 일하신다. 하나님의 최고 영광과 인간의 최고선은 기도를 통해 확실히 담보된다. 기도는 가장 경건한 사람을 만들고 가장 경건한 세상을 만든다. 그러나 우리가 간절하게 설복하는 기도로 하나님의 약속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거기에다 활력을 불어넣지 않는다면, 이러한 약속들은 단지 부패하여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거대한 송장처럼 존재할 뿐이다. 약속은 아직 뿌리지 않은 씨앗이며 그 안에 들어 있는 씨눈과 같고, 기도의 토양과 문화는 그 씨앗이 발아하여 자라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생명을 전해주는 호흡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자신의 영광스러운 계획이 따라가도록 기도로 말미암아 만들어진 길을 따라 움직인다. 하나님의 목적은 언제나 고상하고 유익하지만 그 움직임은 쉬지 않는 기도로 말미암아 생긴 오솔길을 따라 이루어진다.”
---「하나님과 우리의 모든 일은 기도로 연결된다」중에서
“인간은 온갖 위대한 기도에 동참하며, 그와 같은 기도를 올려드리고, 그것을 특징으로 삼는다. 그 사람과 기도를 따로 떼어놓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사람을 구성하는 요소는 그 사람의 기도를 구성하는 요소이다. 그 사람은 자신의 기도에 따라 흘러간다. 오직 불같은 엘리야라야 불같은 기도를 올려드릴 수 있다. 우리는 오직 거룩한 사람에게서만 거룩한 기도를 얻을 수 있다. 거룩한 존재는 거룩한 실천 없이는 절대 존재할 수 없다. 존재가 먼저이며, 실천은 나중에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현재 우리의 모습이 우리의 행위에 존재와 힘과 영감을 불어넣는다. 우리 안에 쉽사리 지울 수 없을 정도로 뿌리 깊게 영원토록 새겨져 있는 성품은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에 나름대로 색깔을 입힌다.”
---「응답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어진다」중에서
“성령은 모든 은혜의 영이며, 각 사람에게 임하는 영이기도 하다. 순결함, 능력, 거룩함, 믿음, 사랑, 기쁨, 모든 은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게 되며, 온전하게 된다. 특별히 은혜 안에서 자라나고 싶은가? 모든 은혜 안에서 온전해지고 싶은가?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기도로 성령을 구해야 한다. 우리는 성령을 구하는 일에 열심이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성령이 필요하며, 성령을 구하는 일에 우리 자신을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는 정도는 성령을 찾는 열정과 간절한 기도로 측량될 수 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능력, 하나님께 기도하는 능력,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능력, 하나님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능력은 우리가 받은 성령,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성령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성령님이 없으면 간절함도 의미가 없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