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번역과 반역의 갈래에서

번역과 반역의 갈래에서

: 어느 번역가의 인문이 담긴 영성 이야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42
베스트
기독교(개신교) top100 1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466g | 153*224*20mm
ISBN13 9788994752235
ISBN10 899475223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릴 때 자주 꾼 꿈이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이 쓴 『15소년 표류기』에 나오는 슬라우기Slaugi호 같은 범선을 타고 태평양을 항해하며 무인도를 탐험하는 꿈이었죠. 지금도 가끔씩 그런 범선을 타고 항해하는 꿈을 꿉니다. 3년 전 멕시코 해군 훈련선인 범선 꾸아떼목호가 인천에 왔을 때도 한걸음에 달려가 구경하면서 “이 배를 타고 저 큰 바다들을 누비고 싶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이제는 슬라우기호나 꾸아떼목호 같은 범선을 타는 꿈보다 더 근사한 꿈들을 많이 꿉니다. “모든 국민을 고귀한 인격체로 끌어올리는 의로운 정치, 선지자의 음성 같은 설교가 울려 퍼지는 교회, 19금 본문도 제대로 살려낸 성경 번역,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인문 정신이 살아 있는 세상”을 소망하는 꿈들을 꾸죠. 이 책은 그런 꿈들을 스물네 꼭지 이야기 속에 담아놓은 꿈 덩어리입니다. --- “독자 여러분을 맞이하며” 중에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번역자는 죽어서 번역 작품을 남긴다.” 제가 절반은 지어낸 말이지만, 사실 맞는 말입니다. 번역자가 이 세상을 떠나도 번역 작품은 그대로 남으니까요. 번역자가 남기고 간 번역 작품에는 그 이름이 남고 번역자의 성품과 생김새를 그대로 보여주는 번역자의 문체가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서 번역가 이윤기 선생(1947-2010)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번역한 『그리스인 조르바』나 『장미의 이름』에는 이윤기라는 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고 그의 번역 문체가 남아 있습니다. 번역가 이윤기가 남긴 유려한 번역문 덕분에 우리는 세상사에 도통한 혀 놀림으로 인생 훈수를 늘어놓고 나이든 여인네를 꼬드겨 자기 육욕을 채우는 인간 조르바(그리스어 원서에서는 “조르바스[조름바스]Ζορμл??”)를 옆에 있는 것처럼 느끼고, 막힘없는 지혜와 통찰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수도사 윌리엄(이탈리아어 원서에서는 “굴리엘모Guglielmo”)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번역자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번역 작품은 늘 우리 곁에 남아 영원히 살아 있는 조르바와 윌리엄 이야기를 들려주죠.
--- 제11장 “이윤기가 괜히 이윤기는 아니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