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이 세상 모든 을들을 위한 통쾌한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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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취업 전선
1장 꼬리 자르기 2장 거품 시대의 입행 동기 3장 색깔 없는 돈 4장 마지막으로 웃는 자 5장 검은 꽃 6장 은행 회로 7장 수족관 구경 에필로그 아버지의 나사 |
저이케이도 준
관심작가 알림신청Jun Ikeido,いけいど じゅん,池井戶 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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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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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한 만큼 갚아준다!”
근성의 은행원 한자와 나오키가 던지는 이 세상 모든 ‘을’들을 위한 통쾌한 한 방! 어느 날, 조직이 그에게 누명을 씌웠다. 은행에 인생을 건 남자, 한자와 나오키는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은행원이다. 잘될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고 잘된 후 그 돈을 돌려받는 일이 은행 업무의 본질이고, 그 중간에서 돈을 움직여 기업의 피를 돌게 하는 것이 은행원인 그의 일이다. 도쿄중앙은행 본부에서 오사카 지점의 융자과장으로 발령 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지점장의 강요로 대출을 승인해준 회사가 부도가 난다. 대출금 5억 엔이 고스란히 손실이 될 위기에 처하자 은행 조직과 상사는 그에게 책임을 돌린다. 고분고분하게 회사의 처분을 받아들이는 보통의 회사원을 기대한 조직은 뒤통수를 맞는다. 한자와 나오키는 호락호락하게 당하기만 하는 일개 직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라인도, 사내 정치도 없이 오직 실력만을 믿고 일해온 한자와는 비리를 봐주지 않고 부당한 압력에 굴복하지 않는다. “무능한 조직은 한 인생에 대한 모독”이기 때문이다! ■ 경이적인 시청률 50.4%를 기록한 화제의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원작 소설 이 책 《한자와 나오키 1: 당한 만큼 갚아준다》는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전 4권)의 주인공인 은행원 한자와 나오키가 처음 등장하며, “숫자와 문서를 단서 삼아 거짓의 흐름을 추적하는 열혈 은행원-탐정”(김용언, <미스테리아> 편집장>)의 탄생을 알린다. 한자와의 아내인 한자와 하나로 대표되는 은행업계 외부의 눈으로 보기에 은행 조직의 논리는 비상식적이고 부당한 일 투성이다. 한자와 역시 그 안에서 승진과 출세를 꿈꾸지만, 세상 일이란 것이 그가 생각하는 대로만 되지는 않는다. “기본은 성선설, 그러나 당하면 배로 갚아준다”라는 한자와의 말처럼 그는 기본적으로 선한 사람이지만 눈앞의 적이 상식의 선을 넘으면 그 역시 고민 없이 상식의 선을 넘어 되받아친다. 그것이 그가 살아남는 방법이고,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점이다.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약 57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마지막 권이 나온 이후 지금까지도 독자들에게 그 다음 권을 요청받고 있을 정도로 열렬히 사랑받고 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는 일본에서 1980년 이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마지막회 순간 시청률 50.4%를 기록하며 그해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히며 두고두고 회자되었다. 일본어 원서를 직접 사보며 한국에서 원작 소설이 출간되기를 손꼽아 기다려온 한국의 팬들도 이제 한국어판을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 에도가와 란포상, 나오키상 수상에 빛나는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 이케이도 준의 대표작!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와 이케이도 준 원작 드라마들을 번역해온 번역가 이선희는 “이케이도 준은 독자의 심장을 마비시키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작가”라고 단언한다. 제44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은행 미스터리의 탄생”이라는 평과 함께 성공적으로 데뷔한 작가 이케이도 준은 제145회 나오키상까지 수상하며 일본의 국민작가로 인정받았다. 은행, 기업 등을 무대로 일하는 사람들의 직업 의식, 조직 내의 피 튀기는 정치 싸움, 비리를 덮기 위한 무자비한 꼬리 자르기 등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다 조금씩 경험해봤을 만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그려내며, 통쾌한 미스터리 활극 속에 조직 속 개인의 문제에 대한 예리한 문제의식을 담아냈다. 그러면서도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가 말했듯이, “군더더기 없이 읽기 쉬운” 문장으로 “독자를 즐겁게 만드는” 소설을 쓰는 작가 이케이도 준은 “젊은 회사원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의 소설”이라는 평을 들으며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가 생생하게 그려낸 정의감 넘치지만 부정한 상대는 철저하게 굴복시키는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가 무능한 조직과 사회에 제대로 된 ‘한 방’을 날리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정의가 이긴다’는 믿음을 회복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