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7월 15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472g | 250*240*15mm |
ISBN13 | 9791187936312 |
ISBN10 | 1187936316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19년 07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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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472g | 250*240*15mm |
ISBN13 | 9791187936312 |
ISBN10 | 1187936316 |
KC인증 | ![]() 인증번호 : |
올해(2019년 7월20일)는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우주, 달 관련 그림책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그 중 그림과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 원서로 눈여겨 보았던 <Field trip to the moon>
5월에 출간된 따끈한 신간인데 벌써 한글책으로 출간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에 놀라움과 기쁜맘으로 책을 받아 보았어요 :)
한글판 제목은 《달 체험학습 가는 날》 이에요.
존 헤어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그림작가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1969년 우주선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을때의 역사적 순간이 벌써 50년이나 되었다니.
이제는 일반인들도 우주 여행을 꿈꾸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작가는 일반인도 우주여행을 하는 상상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린듯 해요.
이 책의 특징은 글이 없는 그림책이라는거에요.
그래서 더욱더 상상력을 펼칠수 있고 아이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
오늘은 노란 우주선을 타고 달 체험을 하러 가는 날이에요.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저는 달에서 꼭 멋진 그림을 그리려고 스케치북과 크레용을 챙겼어요.
선생님은 분화구 설명에 제가 뒤쳐지는지도 모르나봐요.
와. 저 멀리 지구가 보이네요.
달에서 보는 지구는 정말 푸르고 아름다워요.
역시 그림도구를 챙겨오기 잘했어요.
저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돌멩이 같은거에는 관심이 없거든요.
잠시 눈을 감고 있는다는게 그만 깜빡 잠이 들었어요.
앗 어쩌죠?
선생님은 제가 없어진걸 모르나봐요.
지난번에도 우주선을 놓쳤었는데 곧 선생님이 데리러 오시겠죠?
저는 그냥 그림을 그리며 기다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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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하나씩 나타나는 외계인들
주인공 뒤에 나타난 외계인들은 착한 외계인일까요 나쁜 외계인일까요? ㅎㅎㅎ
이 그림으로 모든게 설명되겠지요? :)
그리고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소중한 추억을 갖고 돌아갑니다.
제 나름대로 스토리를 만들어보았어요.
그림 없는 그림책의 매력이 이런게 아닐까요?
차니와는 체험학습 가서 혼자 떨어지면 안된다는 현실성 주의도 주면서 ㅋㅋ 책을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더 이책을 좋아해주었어요.
주인공 앞에 나타나는 외계인의 모습과 그들이 친구가 되어 함께 그림 그리는게 특히 인상 깊었던거 같아요:)
달에 가면 어떨까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잠시 우주여행을 꿈꾸기도 했답니다.
의미있는 해 달 그림책 보며 독후활동까지 이어지는 시간 갖어 보아요 :)
달 체험학습 가는 날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 집에도 두 권 있는데,
아이가 생각보다 재미없어하고 흥미자체를 가지지 않더라구요.
글자 있는 책이 더 재미있다며 읽기를 거부했어요.
존 헤어의 달 체험학습 가는 날을 보고서는
엄마의 직감으로 왠지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았어요.
역시나 예상적중!
“엄마 이 책은 뭐에요? 우주가 깜깜해서 글자가 안보이는 거에요?”
너무 귀여운 발상이지 않나요? 우주가 깜깜해서 글자가 안보인다는^^
글자없는 그림책 달 체험학습 가는 날입니다.
저희아이가 이야기 속 주인공에게 에밀리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에밀리가 달 체험학습을 갔어요.
양손 가득 에밀리는 그림도구를 들고 있어요.
에밀리는 느릿느릿 걸으며 달을 구경했어요.
달에서 본 지구는 아주 예뻤어요.
에밀리는 그림도구를 꺼내어 달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은 달을 관찰했죠.
에밀리가 잠깐 졸다가 잠에서 깨었어요.
친구들과 선생님이 보이지 않아요.
허둥지둥 짐을 챙겨 우주 탐사선으로 갔지만
이미 우주 탐사선은 떠나버렸어요.
에밀리는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주변에 우주 외계인들이 나타났어요.
에밀리는 우주 외계인들에게 크레용을 나누어 줍니다.
크레용으로 신나게 그림을 그려보는 외계인들
한창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우주 탐사선이 돌아왔어요.
외계인들은 황급히 숨고 에밀리만 남았어요.
선생님과 만남의 기쁨을 나누는 것도 잠시
외계인들이 달에 낙서해놓은 것을 에밀리에게 지우라고 하는 선생님
에밀리가 낙서를 지웁니다.
외계인들과 몰래 인사를 주고 받는 에밀리
외계인들 손에 크레용이 하나씩 들려있네요.
에밀리는 우주 탐사선에서 외계인 그림을 그려봅니다.
너무나도 즐거운 달 체험학습이었어요.
“엄마 나도 에밀리처럼 달에 가보고 싶어요. 그런데 토끼는 어디 갔을까요?”
누구나 달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과 우주여행의 꿈을 가지고 있겠죠.
그럼 꿈을 가지고 상상하며 달 체험학습 가는 날을 읽어보면
읽는 사람마다 또 다른 달 체험학습 가는 날이 되겠죠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글 없는 그림책 “달 체험학습 가는 날”
우주여행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모험을 주는 선물같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