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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

: 무시하기엔 너무 친근하고 함께하기엔 너무 야생적인 동물들의 사생활

리뷰 총점9.2 리뷰 31건 | 판매지수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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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30g | 140*204*23mm
ISBN13 9788970656984
ISBN10 897065698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내가 사는 세상을 동물들은 어떻게 보고 느낄까?
세계적인 동물학자 사이 몽고메리 X 엘리자베스 M. 토마스의
알면 알수록 경이로운 동물에 관한 유쾌한 통찰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에는 인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명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인간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면 놓치게 되는 99%의 생명체들을 이해하기 위해 『문어의 영혼』을 쓴 사이 몽고메리와 『숨겨진 개들의 삶』을 쓴 엘리자베스 M. 토마스가 손을 잡았다. 그들의 경험담이 고스란히 반영된 49편의 에세이들은 익숙한 개와 고양이의 사생활부터, 알고 보면 우리와 너무 닮은 야생동물의 의외의 모습까지 동물들의 일상적인 삶을 흥미롭게 그려낸다.

동물 탐험가이자 반려인으로서 30년 이상의 내공을 가진 두 저자는 인간과 다를 바 없는 동물의 생활을 묘사하며 인간만이 유일하게 생각하고, 사랑하고, 느끼는 존재라는 편견을 단번에 무너뜨린다. 이 책은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동물들도 주위를 관찰하고 정보를 모으며 서로 교감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동안 몰랐던 그들의 경이로운 세계를 접할수록, 인간이 그저 수많은 동물들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그들을 이해할수록 오히려 우리 자신에 대해 더 나은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 개와 고양이의 숨겨진 사생활
01. 개를 훈련시키는 최고의 방법
02. 고양이들의 만행
03. SNS에 중독된 강아지들
04. 고양이의 밤 산책 추적기
05. 개와 함께 잠드는 법
06.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07. 야생고양이의 집을 찾아서
08. 사랑하는 개를 떠나보내며
09. 수의사의 말을 믿어도 될까?

2장 | 동물과 사람들
10. 두근두근 문어의 소개팅
11. 동물은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
12. 동물의 마음
13. 창밖으로 내던져진 새끼 고양이들
14. 어둠에 대한 공포
15. 우리는 왜 뱀을 무서워할까?
16. 집을 잃어버린 작은 이웃들
17. 반려동물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18. 전쟁에 희생된 동물들을 추모하며
19. 5만 달러를 가치 있게 쓰는 법
20. 아픈 마음을 고쳐준 동물들
21. 접시 위의 야생동물

3장 | 새와 함께 춤을
22. 불멸의 닭 여사님
23. 퍼핀에게서 날아온 편지
24. 새와 리듬에 맞춰 춤을
25. 하늘을 나는 호랑이
26. 깃털에 싸인 거품

4장 | 야생동물들의 눈을 마주 본다면
27. 크리스마스 선물은 흰담비
28. 행복한 들쥐
29. 코끼리를 빼닮은 바위너구리
30. 분홍돌고래의 마법
31. 생쥐와의 짧은 우정
32. 우리가 미워하는 ‘개’ 이야기
33. 곰을 만났을 때 살아남는 법
34. 수줍은 백상아리와의 만남
35. 사자와의 하룻밤
36. 사슴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5장 | 우리의 작은 이웃들
37. 북아메리카 지렁이의 왕
38. 작은 슈퍼 히어로, 물곰
39. 여행을 떠난 개구리들
40. 보송보송한 신사, 호박벌
41. 민달팽이의 느리지만 멋진 세상

6장 | 동물들이 세상을 보는 법
42. 버려진 강아지의 화려한 부활
43. 닭이 당신의 이름을 지어준다면?
44.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45. 주정뱅이 동물들
46. 야생으로 통하는 문
47. 꿈꾸는 수조 속의 전기뱀장어
48. 냄새로 보는 세상
49. 문어가 얼마나 똑똑한지 알고 있나요?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차페크를 훈련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들었을까? 가늠할 수도 없을 정도다. 예전의 우리 개들이 어린 강아지들을 훈련시키는 데는 얼마나 걸렸을까? 단 몇 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 개들은 그저 자기들이 하던 대로 했고, 강아지들은 나이 든 개를 따라했을 뿐이다.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데 기저귀도 필요 없었고, 실수를 저지른 것을 치워야 할 필요도 없이 모든 것이 쉽고 자연스러웠다.
--- p.27

이렇게 인간이 언제나 별개의 것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뭘까? 인간들은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또 한 인간은 모자를 쓰는 유일한 동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도구를 사용하는 것부터 전쟁을 벌이는 일까지, 인간에게 한정되었 다고 여겨지던 특성들의 목록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 p.71

동물의 눈을 보고 교감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동물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 인류는 8,700만 종의 동물들 가운데 기껏해야 하나일 뿐이다. 이 동물들 가운데 이름을 지어줄 수 있는 종은 얼마나 될까? 또한 우리가 알거나 이해할 수 있는 동물은 얼마나 될까?
우리가 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내버려둘 동물을 찾기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우리와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물들의 마음에 대해 좀 더 많은 걸 배우게 될 것이다.
--- p.236


인간은 스스로를 ‘궁극의 생물’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지난 8,000년 동안 억지로 자연이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만들었지만, 그에 반해 물곰은 자연에 필연적인 적응을 해왔다. 그들은 5억 년 전에 ‘짠’하고 나타나 그 모든 빙하 시대와 가뭄과 멸종의 시대를 견뎌내고 오늘날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진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 p.258


코헤이는 우리 집의 닭들도 분명히 나를 부르는 이름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아마도 자기네 주인뿐 아니라 서로를 부르는 저마다의 이름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나는 다른 동물들, 그러니까 코끼리와 늑대, 까마귀들도 그렇게 하는지 궁금하다. 물고기는 또 어떨까? 앞으로 우리 모두는 이런 동물들에 대해 비슷한 발견을 했다는 이야기를 멀지 않은 미래에 듣게 될 거라고 예상해본다.
--- p.29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서로의 속마음을 너무 모른 채 살아왔다!
내가 사는 세상을 동물들은 어떻게 보고 느낄까?

세계적인 동물학자 사이 몽고메리 X 엘리자베스 M. 토마스의
알면 알수록 경이로운 동물에 관한 유쾌한 통찰


오늘 당신은 집으로 가는 길에 반드시 ‘누군가’를 만난다! 자동차 밑의 고양이, 주인과 함께 산책하는 강아지, 길 앞을 막아 선 비둘기, 미처 눈치 채지 못했지만 발로 밝은 개미까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에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금도 8700만종 이상의 ‘누군가’가 우리 곁에서 숨 쉬며 살고 있다고 하니, 인간의 눈으로만 살아가는 당신은 이미 99.99%의 세상을 놓치고 있다.

《문어의 영혼》을 쓴 사이 몽고메리와 《숨겨진 개들의 삶》으로 40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엘리자베스 M. 토마스가 당신의 좁디좁은 세계를 넓히기 위해 똘똘 뭉쳤다. 그들의 경험담이 고스란히 반영된 49편의 에세이들은 익숙하지만 의뭉스러운 개와 고양이의 사생활부터, 알고 보면 우리와 너무 닮은 야생동물의 의외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담고 있다. 미국 보스턴글로브지의 인기 칼럼을 엮은 이 책은 탄탄한 과학 지식과 재기 넘치는 필치, 그리고 세밀하게 묘사된 동물 일러스트로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이 세상에 ‘길들여진’ 존재는 누구일까?
인간일까 아니면 동물일까?


동물 탐험가이자 반려인으로서 30년 이상의 내공을 가진 두 저자는 동물들의 일상적인 삶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인간만이 유일하게 생각하고, 사랑하고, 느끼는 존재라는 편견을 단번에 무너뜨린다. 냄새만으로 과거를 추적하는 개, 적과 주인을 구별하고 서로 소통하는 닭, 연습과 훈련을 통해 지저귀는 법을 배우는 새, 인간의 얼굴을 기억하는 문어 등 동물들도 주위를 관찰하고 정보를 모으며 서로 교감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단지 인간과 다른 방식으로 말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은 당신은 단순히 동물들의 기상천외한 모습을 알게 되는 것을 넘어, 이 작은 세상에 길들여진 존재는 ‘나’일까? 아니면 동물일까?라는 질문의 답에 가까이 다가서게 될 것이다.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그들의 경이로운 세계를 접할수록, 우리가 수많은 동물들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그들을 이해할수록 오히려 우리 자신에 대해 더 나은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31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매 페이지마다 동물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오는 책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구**방 | 2020.03.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미간에 주름을, 아니 줄무늬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고양이의 눈빛이 인상적인 표지다. 동물을 사랑하는 두 명의 저자가 각자 동물들과 함께 하며 겪은 일들을 풀어놓는 책이다. 페이지마다 동물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오는 건 물론, 애정을 가지고 어떤 대상을 바라보면 이렇게 신선한 앵글로도 볼 수 있구나 싶은 내용도 적지 않다.   
리뷰제목

      미간에 주름을, 아니 줄무늬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고양이의 눈빛이 인상적인 표지다. 동물을 사랑하는 두 명의 저자가 각자 동물들과 함께 하며 겪은 일들을 풀어놓는 책이다. 페이지마다 동물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오는 건 물론, 애정을 가지고 어떤 대상을 바라보면 이렇게 신선한 앵글로도 볼 수 있구나 싶은 내용도 적지 않다.

 

     여기저기 오줌으로 냄새를 남기는 개들의 행동은, 실은 SNS로 자신의 이야기를 쉴 새 없이 떠드는 인간의 모습과도 비슷하고, 고양이들이 남긴 자국을 추적해 보니 밤만 되면 세 마리의 고양이가 일행이 되어 동네를 탐험하고 있다던가 하는. 개를 마치 몸의 일부분처럼 묘사하는 부분은 꽤나 재미있다. 샤워할 때 강아지가 들어오는 것은 마치 우리가 다리의 존재를 특별하게 의식하지 않는 것처럼 자연스럽다는 것.(‘반면 어떤 사람이 들어온다면이라고 묻지만, 물론 억지다. 강아지 자리에 화분이나 나비를 넣어도 우린 별로 의식하지는 않을 테니까.)

 

     동물들의 생태에 관해 집중하며 관찰했기에 알 수 있는 정보들도 많다. 들쥐들이 사람에게 기대어 쉬는 걸 좋아한다는 걸 알았던 사람이 있을까? 새들이 리듬에 맞춰 춤을 출 줄 알고, 쥐와 닭들이 서로의 이름을 구별해서 부를 줄 안다고 한다!(심지어 사람에게도 이름을 붙인다) 이 외에도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들도 실려 있다.

 

 

     그냥 편하게, 감상적으로 읽어볼 만한 책. 다만 여전히 저자들이 말하는 수십 억 년의 진화와 그들이 동물에 대해 갖는 특별한(신비하기까지 한) 감정 사이에 어떤 합리적 연결고리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누군가 그 진화의 과정을 세심하게 조절하거나 이끈 게 아니라면 순전히 그 모든 과정은 우발적이라고 해야 할 텐데, 그 우발성에 대한 감상적 반응은 뭐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거기서 뭔가 대단한 필연적 의미를 이끌어 내려는 건 아무래도 무리일 듯싶다. 뭐 자신의 감성에 푹 빠지다 보면 약간의 논리적 손실은 감안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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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깨*****방 | 2019.10.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 / 세계적인 동물학사 사이 몽고메리X엘리자베스 M. 토마스의 알면 알수록 경이로운 동물에 관한 유쾌한 통찰이 시작된다!!!동물에 대해 알고 있었던 사실을 담은 책이 아니닼ㅋㅋ 새로운 수수께기가 드러나면서 신비한 지혜로 가득찬 책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이다. 반려동물 부터 시작해서 야생동물까지 수많은 동물들 속에;
리뷰제목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 / 세계적인 동물학사 사이 몽고메리X엘리자베스 M. 토마스의 알면 알수록 경이로운 동물에 관한 유쾌한 통찰이 시작된다!!!


동물에 대해 알고 있었던 사실을 담은 책이 아니닼ㅋㅋ 새로운 수수께기가 드러나면서 신비한 지혜로 가득찬 책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이다. 반려동물 부터 시작해서 야생동물까지 수많은 동물들 속에 하나라는 사실, 인간과 놀아우리만큼 비슷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개와 고양이의 숨겨진 사생활, 문어의 소개팅, 전쟁에 희생된 동물, 아픈 마음을 고쳐준 동물, 하늘을 나는 호랑이, 깃털에 싸인 거품, 행복한 들쥐, 수줍은 백상아리, 여행을 떠난 개구리, 주정뱅이 동물들 등등 정말 색다르고 재밌고 신기한!! 동물 세계가 펼쳐졌다.


주정뱅이 동물들


워싱턴주에 야영객의 아이스박스를 뒤져 맥주 36캔이나 꼴딱꼴딱 마셔버린 흑곰이 있다. 취향이 넘나 확고해서 야생동물 관리국에서 이 흑곰을 이동시키기 위해 덫을 놓을 때도 맥주를 넣었다.


취한 김에 용기를 낸다!!! 맨드릴개코원숭이가 있다. 아주 화려한 색깔의 원수이이다. 특별한 나무의 뿌리를 먹고 다른 수컷과 결투 준비를 한다고 한다. 이 뿌리는... 환각제 처럼 작용하는 알코올 성분이었다! 취한 김에 용기를 내서 결투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런 알코올 성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먹는 것이다.


인간만이 취한 느낌을 좋아하는 것인가? 인간만이 취객이 되는가? 아니다. 동물도 취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다. 오늘은 동물을 위해 건배?? ㅋㅋㅋ


전쟁에 희생된 동물들을 추모하며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군대를 보면, 저마다 하나씩 마크가 있다. 승리를 기원하고, 그들의 기상을 뿜뿜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크는 일반적으로.. 거의다! 동물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보통 원숭이, 고양이, 곰, 개, 고항이, 사자 등 동물들을 군대의 마스코트로 삼든 것은 놀랍지도 않다. 군이들의 사기를 높여준다.


하지만, 전쟁의 실상은 끔찍하다. 베트남전쟁에서는 밀림에서 수송 수단으로 쓰이던 코끼리가 무차별 폭격을 당하기도 했고, 살아 있는 돼지들은 거의 총알받이로 배치되기도 했다. 몽골군은 말 덕분에 빠르고 위협적인 적군을 헤집을 수 있었다. 반딧불이는 병사들의 참호 안에서 지도와 편지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왔고, 돌고래, 상어는 심지어 수중 스파이로 활동했다.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동물들의 진실과 비밀을 알게된 기분이랄까? 정말 동물들을 사생활을 탐색, 탐닉, 관찰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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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 - 동물과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인*캣 | 2019.08.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리에게 익숙한 반려동물부터 TV 프로그램에서만 만나는 낯선 동물들까지, 경이로운 동물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 사이와 엘리자베스 두 사람이 보스턴 글로브에 연재한 칼럼을 다듬어 출간한 책입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인간이 개와 고양이를 기르게 된 게 아니라 그들이 우리를 받아들인 것이라는 관점을 가진 저자의 시;
리뷰제목

 

 

우리에게 익숙한 반려동물부터 TV 프로그램에서만 만나는 낯선 동물들까지, 경이로운 동물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 사이와 엘리자베스 두 사람이 보스턴 글로브에 연재한 칼럼을 다듬어 출간한 책입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인간이 개와 고양이를 기르게 된 게 아니라 그들이 우리를 받아들인 것이라는 관점을 가진 저자의 시선은 개와 고양이 그리고 인간 모두가 행복한 지향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합니다.

 

인간과 그들 간의 차이를 인식하고 함께하길 바라는 저자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관련 정보가 숱하게 많다고, 익숙해서 잘 안다고 생각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저자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얻은 에피소드는 깨알 재미를 주는 한편 부자연스러운 외모로 인간의 기준에 들어맞도록 사육된 개와 고양이의 현재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낸 다양한 문제들을 짚어줍니다.

 

 

 

"우리가 이 책을 쓴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인간을 동물의 세계로 되돌려놓고 동물을 인간의 세계, 즉 우리 모두가 속해 있는 곳으로 끌어오고 싶기 때문이다." - 책 속에서

 

문어의 짝짓기, 뱀 서식처에서의 에피소드 등 흥미로운 생물학적 이야기를 많이 들려준 사이 몽고메리 저자는 동물들에 관한 편견을 꼬집기도 합니다. 우리가 아는 지식은 한정되어 있고 무지하기에 갖게 된 오해와 편견들 말입니다.

 

동물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와 닮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렇기에 전쟁 무기로 이용된 이야기들을 소개한 파트에선 상상 그 이상의 참상에 가슴이 아픕니다. 

 

참매의 치유력을 통해 상실을 이겨내는 과정을 보여준 자연 에세이 <메이블 이야기>는 제 인생의 책이기도 한데요, 동물들은 우리의 일부가 되어 우리를 회복시키고 재창조합니다.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 책에서도 위로하고 치유하는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배꼽 잡는 에피소드들도 많습니다. 냉장고 밑에서 정신을 잃은 채 뻗어 있던 생쥐와 친구가 되고 싶었던 이야기, 개를 키우는 저자가 공항 탐지견에게 집요하게 냄새 맡기를 당한(?) 사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동물들의 습성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헤아려볼 수 있습니다. 

 

8,700만 종의 동물들 가운데 하나인 인간.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이라는 표현 자체가 인간을 기준으로 삼듯 이 책의 에피소드들은 인간이 지배자로 군림한다는 오만한 생각을 깰 수 있는 글이 많습니다.

 

우리가 키우는 반려동물과 가축은 인간 가족의 세계와 동물 이웃의 세계에 걸쳐있음을 보여주면서 친근하지만 야생적인 동물들의 비밀을 들려줍니다. 저자들이 바라보는 동물에 대한 경외심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딱딱하지 않은 자연 에세이 형식의 글이어서 읽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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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늘 함께였지만, 우리그 모르던 '그들'의 놀라운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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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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