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그 많던 상처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많던 상처는 누가 다 먹었을까?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02g | 152*215*18mm
ISBN13 9791189352158
ISBN10 118935215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긍정적인 기대(즉, 고통이 줄어들 거라는 기대)로 말미암아 체감 통증이 줄어들었고, 이 수치는 오피오이드 진통제를 복용했을 때의 효과와 맞먹는다.”
우리는 플라시보를 가짜 약 정도로 생각해왔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별로 검토해보지 않았다. 그러나 플라시보는 어떤 약이 출시되기 전, 그 약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이용되기도 한다. 만일 어떤 약이 설탕으로 만든 플라시보 알약보다 좋은 결과를 내면 효과적인 약으로 간주되어 시장에 출시된다. 플라시보와 효과가 같거나 더 나쁜 결과를 내면 시장 출시가 보류된다. (...) 소통에 의한 치유는 속임수가 아니라 유효하고 입증된 방법이며 현대 과학자들도 이것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 p.59

거울 신경세포는 1992년, 이탈리아 파르마의 한 연구실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연구팀은 뇌를 연구하기 위해 침팬지 한 마리를 준비했다. (...) 침팬지가 견과류나 바나나를 집을 때 어떤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는지 컴퓨터로 확인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과학자가 실험 준비를 위해 음식물을 상자에 넣으며 우연히 컴퓨터 화면을 보았다. 과학자는 침팬지의 근육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화면에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그저 지켜보기만 한 것이었는데도 뇌 회로가 활성화되었던 것이다. --- p.69

앨라베마 대학교의 신경과학자인 에드워드 타웁은 뇌졸중으로 신체 일부에 마비가 온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는 마비된 팔이 아닌 기능하는 팔을 묶어서 몇 주 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놔두자 ‘마비되었던’ 팔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뇌졸중 환자의 뇌가 손상된 부위를 우회하기 위한 제2의 해결책을 만들어낸 것이다. 신체가 기능할 수 있도록 인접 부위에 의존하거나 기능을 완전히 재편성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 p.76

오늘날 연구자들은 유전자가 반드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외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전자 발현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을 연구하는 새로운 과학 분야를 후생 유전학이라 부른다. (...) 벌집의 모든 벌은 유전적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벌들은 미래의 여왕벌에게 영양가가 높은 로열젤리를 공급한다. 선택된 여왕벌은 다른 일벌들보다 20퍼센트 더 크며 20퍼센트 더 오래 산다. 다른 벌들과 DNA가 동일한데도 말이다. --- p.79

펠리티 박사는 환자 1만 8,000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 후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어린 시절의 불행한 경험 가운데 어떤 것은 시간이 지나도 치유되지 않는다. 유아기와 아동기의 기억은 잊히는 것이 아니라 축축한 시멘트에 새겨진 발자국처럼 평생 지속된다.” 어린 시절의 불행한 경험은 모두 감정적이다. 이러한 정서적 트라우마는 심혈관 질환, 암, 만성 폐질환 같은 성인의 생리적 질환뿐만 아니라 절망, 불안 같은 심리적 문제와도 큰 관련이 있다. --- p.94

과거에는 4분 안에 1마일을 달리는 것은 불가능으로 여겨졌기에 아무도 이를 시도하지 않았다. 그러다 1954년, 로저 베니스터가 0.6초 차이로 ‘4분의 벽’을 깼고 이제 4분 안에 1마일 달리기는 중거리 선수들에게 기본이 되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나 타인을 믿지 못한다면 어떤 일은 평생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갈 것이다. --- p.100

사람들은 치유자 보다는 ‘해결사’가 되려는 욕구가 있다. (...) 해결안을 제시하는 도움은 오래 가지 못한다. 건강을 촉진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고통을 연장하고 회복을 방해한다. (...) 적극적 방식을 취할 때 상대방은 가장 필요한 것을 얻는다. 바로 다른 사람의 진정한 관심이다. --- p.118

세 번째로 암이 재발한 게리는 병원에서 더는 해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이렇게 물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나는 의사를 응시했고 그때 들은 대답을 남은 평생 기억할 것이다. “전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릅니다. (...) 하지만 이것만은 알고 있어요. 방을 둘러보세요. 지금 이 순간 방에 존재하는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리 씨는 삶을 다한 후에도 사랑으로 기억될 거라는 걸 진심으로 믿어요. 그게 바로 사랑이에요.” (...) 게리는 집으로 옮겨져 가족과 친구들 몇 명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월요일 이른 아침에 눈을 감았고 사랑 속에서 세상을 떠났다.
--- p.14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라켈 박사는 갈수록 긴급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인간의 스트레스와 소진 상태에 대해 새롭고 설득력 있는 접근법을 취한다.”
- 로잘린 카터Rosalynn Carter (전 영부인)
“긍정적 변화에 열린 마음인 독자들은 이 책을 반길 것이다……친절과 선의에 담긴 힘을 상기시켜주는 적절하고 필요한 책이다.”
- [커커스KIRKUS] 리뷰
“인간 건강에 대해 절실히 필요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한다……의학을 넘어 폭넓은 영역을 다루며 개인적인 이야기로 이해하기 쉽게 썼다.”
- 로널드 엡스타인Ronald Epstein (의학 박사, 『Attending: Medicine, Mindfulness, and Humanity』 저자)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의로서의 경험을 이용하여 건강과 치유에서 소통의 중요한 역할을 설명한다. 그는 모든 사람이 연민을 바탕으로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 앤드류 웨일Andrew Weil (『Spontaneous Happiness』 저자)
“모두가 원하는 의사이자 안내자이다. 그는 인간의 행동을 예리하게 관찰하며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지칠 줄 모르고 결과물을 수확한다.”
- 댄 샤피로Dan Shapiro (『And in Health: A Guide for Couples Facing Cancer Together』 저자)
“소통을 형성하는 능력을 키우고, 타인에게 최고의 자아를 발견하게 해주는 방법을 아주 이해하기 쉽고 실용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 존 마크란스키 (John Makransky (『Awakening through Love』저자)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