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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먼저다

인간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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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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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35g | 135*195*20mm
ISBN13 9788960865631
ISBN10 896086563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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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의 재분배하에서 노동권ㆍ고용권ㆍ휴가권을 복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실질적인 주 35시간 근로제를 확립하고, 정식 요율(기준급의 75%)로 연금을 받는 정년퇴직 연령을 60세로 되돌리며, 최저임금을 1,700유로(약 240만 원)로 올려야 합니다.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모든 기업에 대한 급여상한제도 실현해야 합니다. 근무시간에 상응하는 고용 처우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내부 감시 인력을 두어 올바른 법적용을 관리해 나가야 합니다. 완전고용과 근로시간 단축, 고용 불안정 해소, 고용과 직업교육의 안정성 확립을 정책의 기본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아울러 매년 국회와 지방의회 차원에서 노사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고용과 직업능력, 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p.30

사회적 불안정에 따른 1차적 피해자인 청년들과 (법망을 피해 착취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패배자로 낙인찍히고 소외된) 실업자들, 여성들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청년층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탈피하고 가정에 의존하지 않도록, 또 재학 중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을 겪지 않도록, 모든 청년이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지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 재정으로 충당하는 지원금 제도를 수립하여 사회적 연대로써 청년들의 직업교육을 뒷받침하고, 직업과 관련한 사회보장제도로써 첫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후원해줘야 합니다.--- p.33

임대 주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주거 형태로 인정해야 합니다. 5년간 매년 공영주택 20만 채를 신축하는 장기 계획을 조속히 이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학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용 주택 건설도 포함시켜야 합니다. 따라서 주거 예산을 GDP의 2%까지 끌어올려 예산을 책정하고, 관련 비용의 40% 수준까지 정부 지원 금액을 높이고, 저렴한 공공 대출의 혜택과 장기 상환 대출의 혜택을 부여해야 합니다.--- p.38

장애인을 위한 법을 마련하여, 그들의 요구에 즉각 부응해야 합니다. 도로턱이나 건물 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여 이동권을 확보하고, 국공립 학교에는 장애우 동반 서비스를 도입하며, 직업 세계로의 편입 역시 원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노동을 할 수 없다고 판정받은 사람들을 위해 최저임금 급여총액과 동등한 대체 소득을 마련해야 합니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은 단호히 막아내야 합니다. 불법체류자를 비롯한 외국인 노동자의 사회적 권리 침해는 노동자 세계 전체를 취약하게 만들고, 그들의 사회적 권리를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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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나 대기업은 공약 하나하나에 엄청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들이나 중산층이 공약에 보이는 반응은? 이미지 선거가 난무하기 때문인지, 영향은 되려 재벌보다 크게 받으면서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세부 공약들은 너무 간단하게 생각한다. 선거 공약집이 책으로 나오는 일도 별로 없고, 또 나온다고 해도 그걸 꼼꼼하게 읽는 유권자들은 거의 없다. 세상이 진정으로 좋아지기를 바란다면, 혹은 자신의 삶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란다면, 한국의 많은 유권자들이 이 책을 집어들기를 바란다. 그러면 세상은 진짜로, 단기간에, 비록 미세할지라도, 확실히 좋아지게 된다.
우석훈 (경제학 박사, 타이거 픽쳐스 자문)
경제 민주화라는 말만 무성히 들리는 우리의 귀에 금융의 공공화는 물론, 주 35시간 노동과 이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 최저임금의 인상, 최고소득 상한제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 대안에 대한 소리도 들려야 하지 않을까? “인간이 먼저”인 사회를 위해서는, 우리에게 실현가능한 대안이 제출되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보다는 그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치적 세력관계의 변화를 모색,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정치 생태와 정치 지형을 바꾸고 싶다면, 지금 우리는 프랑스 좌파 정치세력이 내놓은 대안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야 마땅하다.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
우리에게 주어진 진정한 과제는 공공성의 개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권력을 확립하는 것이고, 이러한 의미에서 결정적인 것은 ‘경제’가 아니라 오히려 ‘정치’인 것이다! 상품화와 성장의 논리를 넘어 ‘사람’의 진보를 먼저 추구해야 하며, 그저 왜곡되지 않은 자유로운 시장경쟁을 보장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멜랑숑의 문제제기는 한국의 경제민주주의 논쟁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바야흐로 우리는 가장 근본적인 것이 가장 현실적인 것이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류동민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 저자)
프랑스 대선이 끓어오르던 지난 봄, 두 유력후보 사르코지와 올랑드의 추격전 옆에서 만인의 시선을 압도하는 한 사내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멜랑숑이다. 지지율 5%에서 시작, 18%까지 급상승하던 그는 거침없는 논리로 청중을 압도했으며, 그의 공약집은 소리없이 30만 부가 팔려나갔다. ‘인간이 먼저다!’ 이처럼 당연한 문구가 좌파정당의 선동적 슬로건이 된다는 건, 세상이 얼마나 기형적이고 왜곡된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방증한다. 금융 권력이 주인된 세상에선 모두가 고통스럽다. 멜랑숑은 신자유주의의 지옥, 가장 뜨거운 곳에 떨어진 사람들의 모든 꿈을 여기에 담았다.
목수정 (문화정책연구자,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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