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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라 부탄의 지혜

행복한 나라 부탄의 지혜

: 97퍼센트가 행복하다고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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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60g | 140*200*20mm
ISBN13 9788997870011
ISBN10 89978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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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사이토 도시야
1952년 후쿠시마현에서 태어났다. 추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광고회사에서 근무하다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다. 세계의 자연 속에서 낚시와 산행, 자전거 여행을 즐기며 그곳에서 행복을 생각하게 되었고 기행문을 잡지에 기고하기도 했다. 자연과 행복을 생각하는 생활이 자연스럽게 부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살아 있는 동안에 방사능에 오염되어 버린 고향의 강에서 다시 낚시하는 것이 꿈이다.
저자 : 오하라 미치요
1969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졸업 후 몽골정부 장학생으로 몽골국립대학과 중국의 서북민족학원에서 각각 공부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티베트 불교 문화권을 주제로 하여 공부와 취재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국제외국어센터 일본어과를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무서운 심리학』,『잠자기 전 30분』,『세계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지두력』,『물은 답을 알고 있다』,『나이를 거꾸로 먹는 100가지 비결』,『뇌력사전』,『마음을 움직이는 최면 커뮤니케이션』,『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등이 있다.
사진 : 양승규
동국대학교에서 불교를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베트 불교를 공부하고, 지금은 동국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보리도차제약론』등 티베트 원전을 번역하고 연구하고 있다. EBS 「세계테마기행-부탄편」을 통해 부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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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만족도 조사가 이루어지기 훨씬 전부터 부탄은 세계에서 국민총행복, 즉 GNH(Gross National Happiness)의 나라로 유명했다. 1972년, 당시 17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른 직메 싱게 왕축(Jigme Singye Wangchuck) 4대 국왕이 발안한 GNH 개념이 그 계기가 되었다. 1976년에 그는 “나는 GDP가 아닌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기준으로 나라를 통치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GNP(Gross National Product, 국민총생산)나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를 거부한 ‘국민총행복’의 개념은 당시의 국제 상식으로는 너무도 파격적인 이야기였다. 당시 발표를 접한 많은 이들이 어리둥절했을 게 분명하다.
“그로스 내셔널 해피니스(Gross National Happiness)! 부탄의 국민총행복량은 세계 최고다.”
단호한 어린 국왕의 눈망울에는 부탄 국민은 세계 어느 강국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는 강한 자부심과 긍지가 담겨 있었다. 이 충격적인 발표에는 ‘경제력은 없지만 우리 국민은 행복하다. 그래서 국민총행복량 측면에서 부탄을 보면 매우 수준 높은 나라다. 어떤가, 부탄이 가난한 나라라고만 생각했던 사람들 모두 놀라지 않았는가!’라는 국왕의 굳은 의지가 반영되어 있었다.
놀라운 것은, 왕의 그러한 생각이 구체적인 국가 정책으로 실행되었다는 것이다. ‘행복’이라는 막연한 개념을 어떻게 국가 정책에 반영하고, 입법화할 수 있었을까? 이것은 세계의 많은 학자들이 국민의 97퍼센트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흔치 않은 국가, 부탄을 연구하는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부탄의 헌법에는 “삼림 면적은 영구히 국토의 60퍼센트를 밑돌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최대 수출 품목인 수력발전은 숲이 없으면 기능할 수 없다. 울창한 숲은 여름 동안 내린 비를 저장했다가 조금씩 내뿜어 겨울에도 강물이 고갈되지 않게 한다. 인구가 증가하고 산업이 발전하는 나라에서 녹지율이 상승하는 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부탄뿐이다.
삼림면적은 국토의 64퍼센트에서 현재 68퍼센트로 증가했고, 동식물의 다양성도 유지되고 있다. 세계자연보호기금에서도 부탄을 생물 다양성의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탄 사람들은 옛날부터 자연에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숲의 나무를 함부로 베지 않았다. 그런 관습이 무의식중에 자연보호에도 공헌하고 있다. 헌법을 만들기 전부터 숲을 소중히 생각하고 지켜왔던 것이다. ---「삼림 비율은 국토의 60퍼센트를 유지한다」 중에서

우리 모두가 행복을 바랍니다. 근대화에 의한 경제적 부분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하나의 요인에 불과합니다. 부탄 사람들은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책을 만들 때도 근대화를 우선한 적은 없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세계는 근대화를 추진함으로써 경제발달을 이루었지만 사회적 관계는 약화되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붕괴하고 있습니다.
공동체는 사라지고 가족은 원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가족의 울타리 속에 살고 있지만 그 안에는 부부와 자녀만 있을 뿐, 조부모나 외조부모는 더 이상 없습니다. 사회적인 공동체는 소멸하고, 노동시장의 영향력에 따라서 사람들은 빈번히 이동을 반복합니다. 그런 현상들이 근대화 속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도시에 사는 젊은이들은 ‘좋은 자연’을 모릅니다. 예를 들면, 그들은 완벽한 어둠을 몰라요. 인간이 잠을 잘 때는 완벽한 어둠이 필요합니다. 경작되지 않은 땅, 맑은 공기도 정신적인 발달을 위해 필요하죠. 올바른 사고방식을 갖기 위해서는 때로 정적도 필요한데, 대도시의 사람들은 그 완벽한 정적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근대화로 인해 깨끗한 환경―맑은 물과 빛, 완벽한 어둠, 완전한 정적 같은 것들―을 경험할 수 없게 된다는 겁니다.
근대화는 이런 인간의 신성한 감각을 파괴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의 깊게 근대화를 진행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파괴되는 환경을 생각하면 근대화의 속도는 둔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장래에는 환경 파괴를 최소로 하는 기술들이 개발될 겁니다. 근대화는 그때 해도 늦지 않아요. ---「[Interview in Bhutan Part2] 부탄연구센터 카르마 우라 소장에게 듣다」 중에서

부탄에서 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용어인 종카어와 영어로 말할 수 있다. 각 지방의 독자적인 방언까지 포함하면 최소 3가지 언어를 구사한다. 또 네팔어와 힌디어를 할 수 있는 사람도 많다. 부탄에는 수많은 방언이 있다. 심지어 계곡마다 말이 다를 정도로 세분화 되어 있지만 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수도 팀푸에서는 어디를 가도 영어가 통한다. 지방의 경우에도 지나가는 아이에게 말을 걸면 자연스레 영어로 대답한다. 부탄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 수업을 받는다. 하지만 대부분 그 전 단계인 유치원부터 영어를 접하는 생활을 하기 때문에 취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모두 유창한 영어로 말할 수 있다. ---「부탄 어린이는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다」 중에서

부탄에 첫눈이 내리는 날,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우선, 모든 관공서가 쉰다. 첫눈은 부탄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첫눈이 내린 날은 축제일이 된다. 부탄에서 눈이 내리면 모두가 행복해한다. 부탄에서는 현관문을 열었을 때 눈사람이 있으면, 그것을 갖다 놓은 사람에게 한 턱 내야 하는 풍습이 있다. 행운을 부르는 눈이 내리는데 늦잠을 잔 벌로 말이다. 눈이 내리면 부탄 사람들의 마음은 어린아이처럼 들뜬다.
---「첫눈이 내리는 날은 휴일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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