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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교회에게

내가 사랑하는 교회에게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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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1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78g | 153*224*20mm
ISBN13 9788997760152
ISBN10 899776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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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의 아시아 주는 오늘날 터키의 서해안 지역에 해당한다. 본문에 언급된 일곱 도시를 쭉 이으면 대충 둥그런 모양이 되는데, 편지를 전달하는 일을 맡은 사람이 있었다면 아마 그 도시들을 여기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쭉 돌지 않았을까 싶다. 요한이 유배되어 있던 밧모 섬을 출발하여 뱃길로 먼저 에베소에 도착했을 것이다. 이어 북쪽으로 서머나와 버가모를 거치고 동남쪽으로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를 지나 라오디게아에서 여정을 마쳤을 것이다. 영국의 고고학자 윌리엄 램지William Ramsay 경의 말대로, 그 사람은 “주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하고 부유하고 영향력 있던 중서부 지역을 하나로 잇는 순환대로”만 따라가면 되었다. --- p.17쪽

요한계시록에 담긴 의미가 행여 그 시대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예컨대 고린도와 데살로니가에 보낸 바울의 편지가 고린도와 데살로니가의 교인들에게만 아니라, 런던과 뉴욕과 카이로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1세기에 요한을 통해 소아시아의 기독교 공동체들에 주신 예수님의 편지들도 영원한 가치와 보편적인 메시지를 지닌다. 주석가들은 소아시아의 교회의 수가 일곱임을 놓치지 않았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숫자가 거의 항상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데, 특히 일곱은 완전과 완성을 뜻하는 수다. 이렇듯 아시아의 일곱 교회는 역사적으로 실존한 교회이면서 동시에 모든 시대, 모든 나라의 지역 교회들을 대표한다. --- p.18쪽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사랑에 반응하지 않으면 여전히 슬퍼하시며, 그분을 흠모하는 우리의 마음이 계속 더 깊어지고 자라기를 애타게 바라신다. 이렇듯 사랑은 살아 있는 참 교회의 첫째 표지이며, 사랑하지 않는 교회는 살아 있는 교회일 수 없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본질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랑의 관계다. --- p.44

사도들도 예수님이 가르치신 대로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사역하면서 직접 고난을 체험하고 견뎠다. 바울이 당한 온갖 고난들을 보면 연약한 인간들은 부들부들 떨릴 정도다. 그는 옥에 갇히고 매를 맞고 자기가 탔던 배가 난파되었는가 하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와 강과 육지를 여행했고 무수한 적들의 야만적인 행위에 노출되었다(고후 11:23-27). 그러니 그가 디모데에게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 3:12)고 쓰고, 또 빌립보 교인들에게“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빌 1:29)고 쓸 수 있었던 것도 당연하다. 이렇듯 믿음과 고난은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특권의 단짝처럼 서로 맞물려 있다. --- p.67-68

성경은 사랑과 진리를 균형 있게 하나로 묶는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계시된 진리의 신성함을 망각할 정도로 무턱대고 사랑을 최고로 내세운다. 그들은 “우리의 교리적인 차이를 형제 사랑의 바다에 빠뜨리자!” 하고 외친다. 반대로 사랑을 희생하여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것도 오류이기는 마찬가지다. 그들은 매정하고 지독하고 사랑이 없을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 진리로 보강되지 않는 사랑은 감정에 빠지고, 사랑으로 유화되지 않는 진리는 무정해진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균형을 지켜야 한다. 성경은 사랑 안에서 진리를 붙들고(엡 4:15), 진리 안에서 사람들을 사랑하며(요삼 1장), 사랑에서만 아니라 분별력에서 자라가라고 말한다(빌 1:9). --- p.88

명성과 실체의 차이, 즉 인간이 보는 것과 하나님이 보시는 것의 차이는 시대와 장소를 떠나 누구에게나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도 책임이 있지만 일차적으로 책임을 다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이다. 우리는 어느 날 그분 앞에 서서 그분께 보고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의 평가를 너무 높이 쳐서, 비난받을 때 우울해하고 칭찬 앞에서 우쭐해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 p.147

그리스도인의 균형 잡힌 삶은 곧 주고받는 삶이다. 예수님은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하셨다. 먼저 우리는 그분이 주시는 것을 감사로 받는다. 그리고 그분이 달라고 하시는 것을 기쁘게 드린다. 그분은 우리 앞에 구원과 섬김이라는 열린 문을 두셨으며, 한 문으로 들어가 구원을 받고 다른 문으로 나가 섬김을 베풀라고 우리에게 명하신다. 먼저 첫째 문을 통과하지 않고는 둘째 문도 통과할 수 없다. 예수님은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 10:9)고 말씀하셨다. --- p.189

일곱 통의 편지 중 21세기 초의 교회에 이보다 더 적절한 편지는 없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 가운데에는 이름뿐인 점잖은 신앙, 다분히 감상적이고 피상적인 신앙이 만연되어 있는데, 바로 그런 현실이 이 편지에 생생히 묘사되어 있다. 우리 기독교는 무기력한 빈혈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는 마치 미지근한 종교로 목욕한 사람들 같다.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는 표현은 아마도 “히에라볼리의 온천을 암시한 것으로, 고원을 넘는 동안 미지근해진 온천물은 그 상태로 라오디게아 맞은편의 절벽으로 흘러내렸다”(스위트).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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