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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으로의 여행

침묵으로의 여행

: 내 안의 수도원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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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58g | 138*205*30mm
ISBN13 9788927803812
ISBN10 89278038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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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육체와 분에 넘치는 물질을 뒤로 할 수 없는 것은 욕망 때문인가 본능 때문인가. 눈에 잡히는 이기심과 눈에 이끌려 나오는 질투심은 인간이기 때문인가 자연이기 때문인가. 저 길…… 나는 조금 전 저 길의 끝을 보았고 그 길의 끝을 향해 천천히, 똑바로 걸어갔다. 그러나 갈수록 그 길은 왼쪽으로 굽어지고 오른쪽으로 굽어지고 하다가 끝내는 두 갈래로 나뉜다. 이때 나는 절대자인 신에게 묻는다.

한 길만 온전한 마음입니까?
두 길도 온전한 마음입니까? --- p.22

수도원을 반 바퀴 돌았는데 어느새 날이 어둑하다. 카메라는 자연스럽게 하늘을 향하고 늘 찍던 대로 하늘과 구름과 첨탑을 동시에 넣어보기도 하고, 이제 막 물러간 빛의 자리에 어느덧 성큼 다가서는 어둠의 자태를 좇기도 하면서 거닌다. 그리고 남은 절반을 돌았을 때 한 번 더 마음 밑바닥에서 이런 소리가 울려온다.

그래, 내가 수도원을 그토록 간구한 것은 어둠 때문이지.
소리를 덮는 고요 때문이지. --- p.63

생폴 정신병원에서 내가 보고자 했던 것은 고독의 근원이자 본질이었고, 그 원형질이었다. 수도원도 정신병원도, 어떤 것도 고흐를 구원하지는 못했다. 대신 150점이라는 그림이 남았다. 반 고흐는 1889년 5월 3일에 이곳 생폴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그해 가을과 겨울을 지내고 이듬해 파리 근교 오베르쉬르우아즈로 떠난다. 근 일 년의 시간 동안 고흐를 지킨 것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도 빛과 희망이 되어준 그림이다. 어둠 속의 그림이, 그의 존재를 버티게 해주었던 고독의 마지막 보루였다.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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