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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철학 입문

인권 철학 입문

: 정치적 도덕적 경험에 비추어본 인권의 철학적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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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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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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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80g | 153*224*30mm
ISBN13 9788950943479
ISBN10 8950943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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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크리스토프 멩케Christoph Menke
1958년에 태어나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와 콘스탄츠 대학교에서 철학 과 독문학, 예술사를 공부했다. 콘스탄츠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논문 「인륜적인 것 속에서의 비극: 헤겔과 근대의 자 유Trag?adie im Sittlichen: Hegel und die Freiheit der Moderne」를 통해 교수 자격 취득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뉴욕의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부교수로 재직했다. 2001년부터 포츠담 대학교 인권센터의 공동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후 포츠담 대학교 철학교수를 거쳐 2009년부터 프랑크푸르트의 요한-볼프강-괴테 대학교 철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실천 철학, 특히 법철학 및 정치철학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민주주의와 평 등, 역사, 주관적 평등 개념, 인권, 주체성 이론, 윤리, 미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여러 철학 분야 전문학술지(《성좌: 비판적?민주적 이론의 국제 저널Constellations: An International Journal of Critical and Democratic Theory》 《철학과 사회비판Philosophy and Social Criticism》 《미학지Revue d’Esth?ttique》 《극Polar》)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평등의 반영들Spiegelungen der Gleichheit』(2004), 『비극의 현재: 판단과 유희에 대한 고찰Die Gegenwart der Trag?die: Versuch ?ber Urteil und Spiel』(2005) 등이 있다.
저자 : 아른트 폴만Arnd Pollman
1970년에 태어나 독일 본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철학과 정치학, 심 리학을 공부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포츠담 대학교 인권센터의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사회적 인권과 사회적 정의” 주제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 행했다. 2004년 프랑크푸르트의 요한-볼프강-괴테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마그데부르크의 오토-폰-게리케 대학교 철학 연구소에 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6년에 이 대학교의 카를 페터 프리체Karl-Peter Fritzsche?게오르크 로만Georg Lohmann 교수와 함께 인권 관련 연구, 교육, 연구 자 육성, 국내 및 국제교류 등을 조율하고 촉진시키는 임무를 지닌 ‘인권일터’ 를 설립했다.
2007년에 작센안할트 주의 동물보호 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09년에는 하인리히-뵐 재단의 녹색아카데미 회원으로 영입되었다. 그리고 2010년부터 《인권잡지Zeitschrift f?r Menschenrechte》의 공동발행인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인권은 불가분하며 동등하게 중요한가?Die Menschenrechte: unteilbar und gleichgewichtig?』(2005), 『인권: 학제간 안내서Menschenrechte: Ein interdisziplin?res Handbuch』(2010) 등이 있다.
역자 : 정미라
1984년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의 요한-볼프강-괴테 대학교(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동 대학교에서 「헤겔의 실천철학에 있어서 개별자와 보편자의 매개 문제Die Vermittlung des Einzelnen und des Allgemeinen in der praktischen Philosophie Hegels」로 1998년 정치?사회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소유권과 자유」, 「정치사회와 상호승인, 욕망과 자유」, 「문화다원주의와 인정윤리학」, 「근대성과 자기보존 문제」, 「주체의 형성과 타자, 그리고 자기보존」 등 다수가 있고, 저서로 『이성과 자유』, 『인간의 길, 가치의 세계』(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 『니체, 인생을 말하다』, 『가족』 등이 있다.
역자 : 주정립
1986년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의 요한-볼프강-괴테 대학교(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이데올로기와 비판Ideologie und Kritik」으로 1997년 철학 박사학위(정치사상 전공)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등에 출강했으며 평화재단 상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5?18기념재단 상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전남대학교에서 ‘인권철학’, ‘근대 정치사상사’ 등을 가르치고 있다.
논문으로는 「지구화 시대의 인권과 국가 주권: 코소보사태에 관한 하버마스의 논의를 중심으로」, 「포퓰리즘의 개념적 규정을 위한 시도」, 「‘국가적으로 조직된 행정적 집단학살’: 아렌트와 안더스의 해석에 대한 비판적 검토」, 「로자 룩셈부르크와 민주주의 문제」 등 다수가 있고, 저서로 『지구화 시대 맑스의 현재성 1』(공저), 『열린 기획으로서의 민주주의』 등이 있으며 역서로 『로자 룩셈부르크, 나는 지배받지 않는다』, 『이슬람주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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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을 도덕적 권리로 이해하는 것에 대해 위르겐 하버마스J?gen Habermas와 존 롤즈John Rawls는 근본적 이의를 제기했는데 이는 이 방면에 있어 전형을 이루게 된다. 인권이 공적 질서를 정치적으로 수립하는 것에 향해진 요구라면 그것은 정치에 대해 (자연권처럼) 외부에서, 도덕으로서 부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인권은 정치 자체 속에서, 그리고 정치 자체를 통해 제기되어야 한다. 인권의 도덕적 규정에 대한 반대명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이처럼 인권이 본질적으로 정치적 범주라는 점이다. --- pp.38~39

보편주의가 야만으로 전화될 위험은 오늘날까지 서구의 식민주의 및 제국주의의 역사를 지배하고 있다. 서구의 식민주의와 제국주의는 (거의) 항상 인류의 이름으로 작동해 왔던 것이다. 스페인의 중남미 정복은 인디오도 포함하는 모든 사람의 진정한 신앙에 대한 권리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영국의 인도 정복은 인도 주민들도 경제적·기술적·도덕적 ‘문명’ 발전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인권은 이러한 그릇된, 억압적 보편주의와 결별하고자 한다. 여기서 역설까지는 아니더라도 문제는 인권이 전체주의에 대한 투쟁에 있어 보편적으로 유효한 근거에 의존할 수 있다고 더 이상 주장하지 않을 때에만 그러한 결별이 성공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 p.99

오늘날의 존엄성 개념 사용의 기원을 이루는 역사적 원천을 살펴보면 의미상 변화가 일어났음이 명백히 드러난다. 이 변화는 거칠게 이야기해 세 단계에 걸쳐 일어났다. 고대 로마에서는 존엄성 개념이 대개의 경우 공적인 삶의 특별한 인물이 지닌 두드러진 지위를 겨냥한 것이었다. 국가지도자와 정치인들은 이들이 공동체 속에서 차지하고 있던 중책을 근거로 특별한 명성을 누렸는데 이러한 명성이 이들의 품위Dignit? 또는 바로 존엄W?de의 토대를 이루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늦어도 중세적인 신학의 틀 속에서 이러한 (개별적 인물의 특권적 지위와 관련된) 존엄성 개념의 의미가 보편화되었으며 신적인 전체 질서 속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두드러진 지위로 옮겨지게 되었다. --- p.162

인권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비판하는 첫 번째 유형은 자유주의적인 것이다. 그 기본문헌 중의 하나가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의 『자유론』(1859)이다. 밀의 핵심적 테제는 무엇보다 알렉시스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이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해』(1835) 관찰한 것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밀의 이 테제는 널리 퍼진 견해와는 다르게 왕정의 붕괴 및 민주주의의 도입과 함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 지속되고 있다는, 아니 더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근본적인 문제는 “정부의 권력을 제한”하는 것이다. 민주주의에서 그러듯 “권력의 관리자가……공동체 앞에, 즉 그 가장 강력한 정파 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는 경우에도” 이러한 제한은 “따라서 그 절실함을 잃지 않는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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