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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

: 정진홍의 900 킬로미터

리뷰 총점9.3 리뷰 49건 | 판매지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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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68g | 153*224*20mm
ISBN13 9788954619707
ISBN10 8954619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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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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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예외 없이 삶의 어느 길목에선가 자신의 인생배낭을 다시 싸고 꾸려야 할 때가 있다. 답답하고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그때다. 자의냐 타의냐를 따질 필요도 없다. 상황이 불가피하니 안 하니 하며 이런저런 구구한 얘기를 덧붙일 이유도 없다. 그냥 그것이 인생이다. --- 『인생배낭 다시 꾸려라』중에서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이 물음이 자신에게 전율을 일으키는 때가 있다. 그때는 그 누구도 이 물음을 피해갈 수 없다. 물론 많은 이들이 이 물음에 정면으로 서질 못하고 비켜서고 피해보려 한다. 비켜갈 수는 있다. 애써 외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제대로 삶을 살고자 한다면 아니 그렇게 하려고 몸부림친다면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라는 이 물음 앞에 기꺼이 정면으로 서야만 한다. 그게 삶에 직면하는 자세다.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중에서

누구나 예외 없이 자기 안에는 까닭 모를 눈물이 숨어 있다. 때로 그것을 쏟아내야 한다. 하지만 쏟아낼 곳도 쏟아낼 만한 여유도 없다. 아니 쏟아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거 같아 두렵기까지 하다. 그러나 쏟아내야 산다. 그래야 제대로 살 수 있다! ---『내 안의 까닭 모를 눈물들』 중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우리가 걸어온 길은 결코 잘 닦인 아스팔트길이 아니었다. 자갈밭 아니면 진창길이었다. 세르주의 손수레가 온 길도 그랬다. 그래서일까. 진창에 박힌 채 부서지고 버려진 그 손수레를 부둥켜안고 나는 울고 또 울었던 것이다. ---『고장 나고 처박힌 삶이라고 포기할 수는 없다』중에서

때로 우리는 잘못된 화살표를 따라갈 수 있다. 아니 삶의 길, 곧 인생의 카미노에는 너무 많은 색깔의 화살표가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아예 화살표가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방향감각이다.---『내 안의 나침반을 믿고 나아가라』중에서

비바크를 하고 난 후 내가 누웠던 땅의 자국을 보면서 정작 살면서 필요한 그 넓이와 크기란 고작 그만하다는 것에 새삼 흠칫 놀라게 된다. 그런데도 우리가 사는 모습이란…… 왜 그리도 집착하고 욕심내는지.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중에서

폭우가 쏟아지면 사람들은 걸음을 멈춘 채 더 나아가지 않는다. 비를 피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지금 내리는 비는 여기 머물며 피한다고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앉아서 비 피하려다가 더 많은 비를 만나고 만다. 아니 스스로 폭풍우의 한복판에 갇힐 수도 있다. 그러니 차라리 쏟아지는 빗속으로 들어가라! 그래야 종국에 맑은 하늘도 본다.--- 『폭우 속으로 들어가라』중에서

우리는 늘 착각한다. 바람이 만든 표면의 물결만 보고 도저한 저류는 보지 않는다. 아니 아예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이는 대로 그것이 진짜 방향이라고 애써 믿어버리고 그것을 따르곤 한다. 그래서 세상이 온통 바람 부는 대로 출렁이는 갈대밭이 되지 않았나 싶다. 진정한 흐름은 바람이 아니라 바닥에 있었다. 바람에 나부끼는 표피적이고 피상적인 것에 눈멀어 도도히 흐르는 저류를 망각하지 말라. ---『바람이 아니라 바닥의 흐름을 주시하라』 중에서

애써 서두르지 마라. 자기만의 속도,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해라. 그리고 때로 멈출지언정 결코 포기하지는 마라. 그 걸음으로 꾸준히 가는 거다. 그게 가장 중요하고 제일 무서운 거다. --- 『느리게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중에서

누구나 늙는다. 예외 없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슬퍼할 일만은 아니다. 담담한 늙음은 때로 젊음보다 멋지다. 젊음이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는 그 뭔가가 담담한 늙음 안에는 있다. 그 담담하게 늙어가는 것이 곧 삶 아니겠는가. 산티아고 가는 길 위에서 만난 안나 할머니 역시 담담하게 늙어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해줬던 이다. 담담함이 아름답다!---『담담한 늙음이 아름답다』 중에서

오로지 끝까지 분투하는 것, 그것만이 패배를 패배시키고 기어코 이기는 삶의 증거요 승리의 증명이다. 그렇게 끝까지 분투한 자가 토해내는 삶의 외마디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이것이다. “인간은 패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인간은 패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중에서

어딘가를 둘러보고 다녀온 것은 여행이다. 어딘가를 걸어보고 느껴본 것은 기행이다. 하지만 그 여행과 기행을 역사 속에 담그고 시대 속에 아우르며 오늘 나의 현존 가운데 재위치시키는 것은 그 자체로 ‘생의 철학’이다. 고로 이 책은 나의 철학이다. 길을 걸으며 길 위에서 녹여낸 내 생의 철학이다.---『『열하일기』를 다시 읽다』중에서

산티아고 가는 길은 바닥까지 낮아지는 길이었다. 그 길은 내 인생의 밭고랑을 밑바닥까지 뒤집었고 그때 비로소 가장 소중한 것이 뭔지를 깨닫게 했다. 이제 나는 다시 산티아고를 떠나 스페인의 땅끝마을 피니스테레를 향해 간다. 말뜻 그대로 거기는 종점이다. 삶에서 최고의 매력은 끝까지 하는 것이다. 이기도 지는 것이 따로 없다. 끝까지 하면 모두 이기는 거다.
---「나는 왜 이 길을 걸었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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