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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전집

고은 전집

[ 전38권 ]
고은 | 김영사 | 2002년 10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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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500쪽 | 180*250mm
ISBN13 9788934911395
ISBN10 893491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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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문학을 한국 문학사의 큰 영광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우리는 여기 고은 전집 전38권을 간행함으로써 그 방대한 규모의 문학 활동을 결집하고자 한다. 아직도 문학 생산의 절정에서 내려설 줄 모르는 고은 문학이 이 전집으로 끝나는 일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전집은 그의 문학을 결산하는 현재이며 앞으로 있을 더 방대한 작업에 대한 축복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은 문학은 이제까지의 결실만으로도 한국 현대사의 역정을 온몸으로 견디어 낸 정신사의 승리이다. 또한 고은 문학은 한국 문학을 변방으로부터 중심으로 견인하는 질적 동력을 가진 한국 문학의 명예로운 전위이기도 하다.
고은 문학은 일찍이 ‘나는 창조보다 소멸에 기여한다’라고 외친 이래 허무와 역사 그리고 자아, 민족, 세계의 온갖 상황에 실천적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진행되고 있다. 그의 문학은 정지된 문학이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한다. 한 겨를도 멈출 줄 모르는 그의 예술적 본성은 오늘도 내일도 활화산으로 연속 폭발하고 있다. 그러므로 고은 문학의 화엄 세계는 앞으로도 잠드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요컨대 이 전집은 한국의 문학사는 물론 문화의 총체적 업적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미래의 우리 후손들뿐만 아니라 세계의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고 전해져야 할 정신적 유산이다. 이 같은 탄복의 대상인 고은 문학이 우리의 정성으로 정리된 일은 한국 문학의 경사임에 틀림없다고 자부한다. - 「발간사」 중에서

서시

어느 날은
손님인가 하였습니다
어느 날은
주인인가 하였습니다
이런 세월
굴뚝들
피워올릴 연기를 꿈꾸었습니다
오늘도 모르겠습니다 시가 누구인지

처음은 어둠 같다. 문학의 길 44년이 이렇게 벅찬 것인 줄 알 까닭이 없었다. 평생 언어의 일부를 혹사함으로써 나는 시인이었다. 이 사실은 희망이기도 하지만 자주 절망이었다. 언어는 언어의 절망인지도 모른다. 어떤 가변성도 없는, 어떤 화재 걱정도 필요 없는 저질의 인화물질처럼 안심하는 문학은 문학이 아니다. 그럴진대 내 문학의 길은 오직 한 줄기로만 벋어 간 것이 아니다. 문학은 문학에서 시작해서 문학으로 끝난다. 행여 내 문학이 정치현실이나 이데올로기의 하부구조로 봉사하는 사태가 일어난다면 나는 그것과 싸워야 한다. 그래서 나는 문학 안에서만 자유롭고 문학 밖의 많은 함정들을 자주 무시한다. 사회는 내 생존의 장이지만 동시에 내 생존을 무기명의 세포로 삼는 조직이다. 나는 이런 타율에도 맞서서 현실노선과 전혀 다른 문학도 마다하지 않았다. - 「전집 서문」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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