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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형제다

우리 모두는 형제다

: 앙리 뒤낭이 묻고 적십자가 답하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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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NGO top2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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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56g | 135*195*17mm
ISBN13 9788962623062
ISBN10 896262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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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낭의 설파처럼 적십자 운동은 만인이 공유하는, 진보이건 보수이건 노약자이건 젊은이이건 남자이건 여자이건 다 같이 손잡고 발전시키는 인류 보편의 운동임을 모든 사람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 p.8, 「책을 내면서」 중에서

그러나 이런 이방인들의 부와 행운은 거저 나온 게 아니라, 식민지 사람들의 고혈을 짜내서 나온 것임을 동시에 절실하게 느꼈지요. 뒤낭은 식민지 건설자로서 알제리를 찾아왔지만, 식민지 사람들을 인간 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며 마주하고자 애썼습니다. 그게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네바에서 하던 것처럼, 알제리에서도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돕는 데 매진하였습니다.
--- p.31, 「세계로 뻗어나가는 박애정신」 중에서

이들이 외치던 “우리 모두는 형제다”라는 말은 이후 적십자의 표어로 재탄생합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스러져 가는 목숨과 신음의 틈바구니에서, 적십자정신은 그렇게 싹트고 있었던 것입니다. 뒤낭과 함께한 카스틸리오네의 시민들 하나하나가 바로 ‘착한 사마리아인들’이었습니다. ‘참혹한 전쟁의 희생자들에게 적아의 구분 따위는 필요 없다’, ‘모두에게 똑같이 중립적으로 박애를 실천한다’라고 하는 적십자정신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 p.51, 「솔페리노의 포화 속으로」 중에서

가족, 친지들과도 얼굴을 마주칠 수 없었던 뒤낭은 괴로워하는 어머니를 뒤로하고 파리로 향했습니다. 1867년은 그렇게, 뒤낭의 기나긴 고행이 시작된 해였습니다. 뒤낭은 이후 그것을 자신의 ‘경솔함’에 대한 대가로 이해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뒤낭은 아주 곤궁한 삶을 이어갔습니다. 슬픔과 좌절, 가난과 배고픔. 일생을 바쳐 이웃들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그 문제들이 이번에는 자신을 덮쳐 왔습니다. 방 한 칸 구할 형편조차 되지 못해 노숙자들 사이에서, 다리 밑에서, 역의 대합실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 p.105, 「영웅에서 나락으로, 망명자의 삶」 중에서

제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들정도로 어려운 처지 속에서도 뒤낭은 인류애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가 떨리는 손으로 하이덴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글은 누군가에 대한 원망도, 신세에 대한 한탄도 아니었습니다. 마지막 메모에, 그는 "피비린내 나는 미래"와 "우리가 그토록 찬양하는 문명의 야만성"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전쟁이 계속되는 미래와 그 미래를 회피하기 위한 방안을 예언자적인 시야로 서술하였습니다. 뒤낭은 문명의 진보가 새로운 무기를 낳는 것을 신랄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그는 어디까지나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한 사람의 거인이었습니다.
--- p.164-166, 「다시 찾은 명예」 중에서

적십자사가 해왔던 모든 일을 시시콜콜히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릴 수도 없으니, 꼭 알아주었으면 하는 사실 위주로 설명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나 여기에서 소개되지 않은 많은 분들에게 오직 미안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적십자정신으로 뭉쳐 함께 인도주의 역사를 만들어온 동지들입니다. 언제나 고마움과 존경을 잊지 않고 있으며, 이런 아쉬움을 극복하고 부족한 저를 이해해줄 줄 아는 적십자의 가족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p.235-236,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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