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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의 혁신, 면역항암제가 온다

암 치료의 혁신, 면역항암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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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78g | 145*215*30mm
ISBN13 9788934999324
ISBN10 893499932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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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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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면역계는 진작에 암과 싸우지 않았을까?
간단히 답하자면 싸우지 않은 것이 아니다. 적어도 싸우려고 노력은 했다. 하지만 암은 면역계의 눈을 피해 몸을 숨기고, 우리의 방어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싸움을 회피하는 등 다양한 속임수를 사용한다. 따라서 게임 규칙을 바꾸지 않는다면 암과 싸워 이길 기회를 잡을 수 없다.
항암면역요법은 이런 속임수를 물리치는 방법이다. 암의 가면을 벗기고 면역계를 자극하여 다시 싸움을 시작하도록 만든다. 적어도 직접적으로는 암에 대한 작용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법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대신 자연적으로 타고난 면역계 속의 살해 세포들을 깨워 일으켜 애초에 하도록 되어 있는 일을 하게 만든다.
--- p.12~13

물론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면역요법제는 손에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 이들 약물에 반응을 나타내는 환자들 역시 모든 암환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반응을 나타내는 환자는 많은 경우 몇 주 또는 몇 개월 생명을 연장하는 정도가 아니라 평생 암의 관해 상태가 지속된다. 이렇게 근본적으로 다른 장기적 효과는 오직 항암면역요법만이 약속할 수 있는 결과이며, 환자들이 열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약속이 특정 환자에게 특정한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란 사실을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반응을 나타내는 환자의 범위를 넓히고 진정한 완치법을 발견하기까지는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많다. 하지만 이미 문은 열렸고, 우리는 막 첫걸음을 뗐다.
--- p.16~17

제프도 알 수 없다. 일부는 운이고, 일부는 강한 의지, 또 일부는 믿음이랄까, 뭐 그런 것들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답의 일부는 100년도 더 전에, 제프가 젊은 시절을 보냈던 바로 그 도심의 거리에서 뉴욕 출신의 한 외과의사가 의학적 수수께끼를 좇아 이민자들이 사는 빈민가 깊숙이 들어갔다가 암을 완치할 수 있는 마법의 레시피를 손에 쥐고 돌아왔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 p.58

무엇인가가 스타인의 암을 변화시켰다. 그와 함께 그의 운명도 변했다. 스타인의 실패한 암 수술과 믿기 어려운 치유 사이에 일어난 일 중 유일하게 관찰 가능한 ‘그 무엇’은 세균 감염이었다. 감염이 어떤 식으로든 “의심할 여지없는 육종”을 완치시켰을까? 콜리는 이렇게 적었다. “……만일 단독을 인공적으로 일으킬 수 있다면 비슷한 환자들에게 그와 동일한 치유적 작용을 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콜리는 도저히 가만히 앉아 기다릴 수 없었다.
--- p.73

이제 공격의 시간이 다가왔다. B세포 표면의 항체들은 마치 점착성 유도 미사일처럼 정확히 목표 항원을 향해 날아간다. 공격은 맹렬하다. 목표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의 숫자는 초당 2천 개에 이른다. 각각의 항체 미사일은 오직 하나의 표적만을 향해 날아간다. 타자 세포 표면에 있는 목표 항원이다. 그 밖에는 어떤 것에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항체들은 항원을 찾아내고 들러붙는 일을 계속 반복하여 마침내 표적은 고슴도치 꼴이 되고 만다. 직접 침입자나 병든 세포를 공격하는 것 외에도 표적에 결합한 항체는 깜박거리는 네온사인처럼 주변을 돌아다니는 대식세포의 주의를 끄는 역할도 한다. 대식세포는 공짜 식사 쿠폰을 받은 아메바처럼 즉시 그쪽으로 이동한다. 항체는 접근해 온 대식세포에도 단단히 들러붙는다. 포식자와 먹이를 한데 묶어버리는 것이다. 이때 항체는 ‘옵소닌화opsonizing’(‘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뜻의 독일어에서 유래했다)라는 과정을 통해 ‘타고난 작은 쓰레기 수거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것 같다. 포식자와 한데 묶여 꼼짝할 수 없는 신세가 된 침입자는 결국 잡아먹히고 만다.
--- p.103-104

1983년 6월 12일,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로젠버그가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막 비행기에 탑승하려는 순간 스탠퍼드 대학에서 독립한 생명공학 기업 시터스Cetus의 수석 연구원이 다가와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IL-2가 가득 든 시험관을 건넸던 것이다. 로젠버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값진 물건이 들어 있는 바이알을 혹시라도 잃어버릴세라 재킷 안주머니에 소중히 집어넣었다. “흥분을 감추기 힘들었습니다.” 그전까지 공급받았던 IL-2를 모두 합친 것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양을 갖고 조심스럽게 비행기에 오른 그가 느긋한 마음으로 여행을 했을 리 없다. --- p.125-126

로젠버그는 정부 산하 연구소의 장으로서 돼지와 마우스에 엄청난 혈세를 쓰고도 연속 66차례의 ‘실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66명의 인간을 만나 서로 알게 되고, 어떻게든 도우려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과적으로 이런저런 방법으로 실험을 했을 뿐 한 명도 구하지 못한 꼴이었다. 1984년 11월 29일,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절박하게 쫓긴 그는 마침내 두 가지 방법을 한꺼번에 시도하고, 강력한 사이토카인의 용량도 두 배로 올리기로 결정한다.
--- p.127

하지만 4일 뒤 실험실에 다시 들른 그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음을 깨달았다. 두 개의 우리에서 종양이 줄어들고 있었다. 나머지 두 개의 우리에서는 종양이 계속 자라났다. 마침내 맹검을 해제하고 마우스들에게 어떤 처치를 했는지 찾아본 그는 탄성을 올렸다.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면역반응이 시작되려면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면역반응이 시작되었다는 증거는 눈앞에 있었다. 종양은 하루가 달리 줄어들었다. 지난번과 똑같았다. 100퍼센트, 완벽한 실험이었다! 그때까지 어디로 가는지도 몰랐지만, 갑자기 목적지에 도착해버린 것이었다. 그들은 수십 년간 혼란스럽기만 했던 데이터를 깨끗이 해명하는 생물학적 기전을 밝혀냈다. 종양은 T세포에 내장된 안전장치를 역이용하여 자신을 향한 신체의 면역반응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었다. 진화의 과정 속에서 터득한 암의 생존전략이었다.
--- p.162~163

우리 몸속에서는 끊임없이 늙거나 병든 세포가 죽고, 새로운 세포들이 생겨난다. 세포는 죽을 때가 되면 스스로를 파괴하여 목숨을 끊는다. 이를 ‘세포자멸사apoptosis’(‘떨어져나가다’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라고 한다. 세포자멸사는 말하자면 봄맞이 대청소 같은 것으로, 세포가 생겨날 때부터 내장되어 있는 자연적인 과정이다. 한 해 동안 우리 몸속에서 이런 식으로 스스로 없어지는 세포들의 무게는 대략 체중과 같다. 우리 몸은 이런 자연적 과정을 이용하여 손상되거나, 감염되거나, 돌연변이가 일어난 세포들을 제거한다. 세포자멸사는 태어나기도 전부터 자궁 속에 있는 태아의 초기 발달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암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중 일부는 세포자멸사에 의한 자기 파괴 능력을 없애버린다. 돌연변이 세포는 스스로 죽어 건강한 세포에게 길을 열어주는 대신, 끊임없이 분열을 계속하며 통제 불능 상태로 증식한다. 세포자멸사에 대한 저항은 암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 p.174

과학자도 사람이다. 과학자도 믿음이 있고, 그 믿음을 유지하고 심화시키는 데 개인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때로는 믿음 때문에 뜻하지 않게, 종종 자신도 모르게, 편향을 갖게 된다. 다시 말해 과학자도 개인적 믿음에 사로잡혀 비과학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일종의 지적 맹신이다. 슈라이버는 여러 유명 학술 저널에 논문을 보냈다. 자신의 관찰을 자세히 기술하고 마우스에서 특정 사이토카인을 차단하면 암에 취약해진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강력하고도 명백한 데이터를 제시했다. “그들의 반응에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 같더군요. ‘당신 지금 암에 대한 면역감시가 있다고 말하려는 거지? 그런데 암에 대한 면역감시 따위는 존재하지 않거든?’”
--- p.182-183

면역편집 이론은 면역계가 어떻게 우리를 보호하고 암에 걸리지 않도록 방어하는지 설명해준다. 그 과정에서 면역계는 일부 종양의 유전자를 ‘조각’하듯 완전히 바꾸어놓기도 한다. 한편 유전자가 크게 변한 종양은 면역반응을 회피하거나 중단시키는 전략을 개발하여 면역계의 포위망을 뚫고 탈출한다. 그런 전략 중 하나가 바로 T세포에 내장된 안전장치, 즉 면역관문을 이용하는 것이다. 앨리슨이 처음 물꼬를 튼 뒤로 다른 중요한 면역관문들이 잇따라 발견되었다. 앨리슨의 연구는 면역관문을 차단하여 암의 중요한 생존 전략을 좌절시키고 면역계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만들 수 있으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앨리슨은 임상시험을 통해 이런 이론을 검증하려고 했다. 2004년 슈라이버와 올드가 면역편집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자, 이들의 이론이 1996년에 앨리슨이 발견한 현상과 정확히 들어맞는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사실상 서로 다른 길을 통해 같은 장소에 도달한 것이었다.
--- p.188-189

임상시험에서 시간은 곧 돈이다. 최대한 빨리 시판 허가를 받지 못한다면, 차라리 최대한 빨리 실패하는 편이 낫다. 보통 약물은 세 단계의 임상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각 단계마다 수년의 시간과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 새로 소유주가 된 BMS가 FDA 승인 과정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려고 한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 p.194~195

“사람들은 항암면역요법이 하루아침에 커다란 성공을 거둔 것처럼 생각합니다. 확실히 혁명적인 치료이긴 합니다만, 이런 성공은 수많은 실패의 역사를 딛고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 실패를 감당한 것은 바로 환자들이었죠.”
--- p.221

이제 종양 전문의들은 환자들에게 치료 목표가 반드시 당장 암을 이겨내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머지않은 시점에 우리 앞에 다가올 다음번 혁신적인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만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목표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결국 과학은 브래드를 따라잡지 못했다. 항암면역요법은 개념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혁신으로 이어진 돌파구를 열었지만, 브래드에게는 개념이 아닌 확실한 약물이 필요했다. 결국 이 이야기 속에는 아직까지 지나친 기대와 진정한 희망이 뒤섞여 있다. 항암면역요법이라는 혁신의 문은 이제 활짝 열렸지만, 그것은 시작일 뿐 암의 완치라는 목표에 이른 것은 아니다.
--- p.248

보통 4음절로 발음되는 새로운 면역항암요법제들은 이제 슈퍼볼(미국 프로 미식축구 결승전.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코리안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전국적인 관심 속에 치러진다 - 옮긴이) 경기 중에 광고가 나올 정도다. 새로운 ‘지미 카터 약물’은 더 이상 신기하거나 새롭지 않다. 하지만 항암면역요법 분야에서 최초의 혁신을 둘러싼 놀라움과 흥분과 희망은 엄청난 것이었다. 덕분에 이 분야에 새로운 관심과 연구비 지원이 봇물이 터지듯 밀려들었고, 이는 다시 과학 발전 속도를 비약적으로 상승시켰다. 그 결과 생물학자 에드워드 O. 윌슨이 ‘통섭’이라고 부른 현상이 일어났다. 전혀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데 필요한 공통의 언어를 찾아내는 지적 시너지 효과가 생긴 것이다.
--- p.277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가 바로 이렇게 밝은 전망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느냐는 것이다. 여보이Yervoy(항CLTA-4 제제인 이필리무맙의 상표명)는 4차례 투여받는데, 총 치료비용이 12만 달러가 넘는다. 진행 흑색종에 사용하는 머크Merck사의 항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를 1년간 투여받는 데 드는 비용은 15만 달러에 달한다. 끊임없이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것은 반갑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나 필연적으로 겪는 질병과 죽음의 경제적 부담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해 시급하게 답을 내놓아야 한다는 과제가 도사리고 있다. 암에 걸릴 확률은 누구나 비슷하다. 하지만 의학적 발전의 혜택을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없다면 아무리 혁신적인 치료가 개발된다고 해도 인류 전체로서는 퇴보가 될 것이다.
--- p.281~282

선행을 선행으로 갚는 것, 정보를 나누는 것,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암 생존자들, 그리고 암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정서다. 에밀리가 내게 브래드의 이야기를 들려준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그것은 일종의 감사를 표하는 방식이었다. 댄 첸이 그녀의 남편에게 해준 것들, 아니 모든 의사들이 그에게 해주었거나 해주려고 했던 것들에 감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뭔가를 배우고, 어쩌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기도 하다.
--- p.299

하지만 앨리슨은 생화학자였다. 우연히 면역학에 관심을 갖고 흘러 들어온 이방인이었다. 항암면역요법의 역사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그는 항암면역요법을 열렬히 지지하는 진영과 전혀 믿지 않는 진영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무심코 전선을 이리저리 넘나들었다. 그의 다음 번 실험은 더욱 논쟁적인 주제를 건드리게 된다.
--- p.383

아이라 멀먼은 그 논쟁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들은 어느 누구도 설득할 수 없었다. “면역요법의 문제는 100년 동안 약속만 했다는 겁니다. 이해가 돼요? 항상 20년 뒤에 엄청난 일이 벌어질 거라고 했죠. 그러니까 그 개념은, 모르긴 몰라도 50년 이상은 됐을 겁니다. 사람의 면역계를 활성화시켜 암과 싸운다는 개념 말입니다. 하지만 뭔가 화제가 될 만하면 혁신적인 수술 방법이 나오고, 확실히 효과가 있는 방사선요법이 나오고, 이런 식으로 뭐랄까, 계속 한쪽 구석으로 밀려났습니다. 당시는 면역계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기도 했고요. 또 연구 자체가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후지기도 했지요. 그러니까 개념만 수십 년간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겁니다!”
--- p.409

이런 종양들은 햇빛이나 담배 연기 등 발암물질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신체 부위에 생기는 경향이 있다. 피부암(흑색종), 폐암(소세포 및 비소세포 암종), 그리고 방광, 콩팥, 결장, 직장 등 우리 몸에 들어온 물질을 농축된 형태로 처리하는 장기의 암이 여기 해당한다. DNA가 자가 복제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발암물질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골프공이 비 오듯 쏟아지는 가운데 뭔가를 받아 적으려고 애쓰는 상황을 떠올려보자. 여러 군데를 잘못 적을 가능성이 높다. 세포로 말하자면 이런 실수가 바로 돌연변이다. 쉽게 짐작할 수 있듯 이렇게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장기에서 발생하는 암은 DNA에 ‘실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돌연변이 수준이 가장 높다.
--- p.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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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훌륭한 책이다. 반드시 읽어야 한다.
- 제임스 L. 걸리 (박사, 미 미 국립 암연구소 종양내과학과장, 면역요법 분과장)
꼼꼼한 조사가 매혹적이면서도 쉽게 읽힌다. 놀라운 책.
- 리사 H. 버터필드 (박사, 항암면역요법학회 이사장(2016-2018), 파커 항암면역요법 연구센터 부원장)
100년 동안 끌어온 면역요법이라는 수수께끼가 하루아침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연대기를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숨 가쁘게 그려냈다. 나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암 생존자들에게 꼭 필요한 희망을 풍성하게 전달하는 책이다.
- 마이클 피츠제럴드 (웹 사이트 서브미터블(Submittable) 설립자이자 CEO)
호흡이 빠르고, 자세하며…… 매혹적이다. 한때 불명예스러운 낙인이 찍혔던 선구자 윌리엄 콜리로부터 노벨상을 수상한 면역학자 제임스 앨리슨에 이르기까지 모든 등장인물이 명석하고 투지에 불타며 존경스러울 정도로 한길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생생하게 살아 숨쉰다.
- 〈네이처〉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창의적인 천재들의 이야기를 놀랍도록 생생하게 펼쳐낸다. 의학적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작업을 이토록 날카롭게 포착하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오래 붙들고 싶어 하는 인간의 타고난 동기를 이토록 시적으로 그려낸 책은 어디서도 만날 수 없을 것이다.
- 브렌던 I. 코너 (〈와이어드〉 객원 편집자)
당신 또는 가족이 암에 걸렸다면 이 책과 여기 그려진 발전상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큰 희망의 빛을 던져줄 것이다.
- 미미 스와츠 (〈뉴욕 타임스〉 북리뷰)
이토록 밀도 높으며 복잡하게 얽힌 주제를 흥겹고도 긴장감 넘치는 의학 스릴러처럼 써낼 수 있는 사람은 미국 최고의 논픽션 작가인 그래버밖에 없을 것이다.
- 더글러스 로저스 (다채로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저널리스트이자 《최후의 수단(The Last Resort)》 저자)
그래버가 또 해냈다. 복잡한 주제(이번에는 항암치료다)를 붙들고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책을 내려놓을 수 없는 스토리로 엮어냈다. 시기적절하고 중요한 책이다.
- 다이애나 J. 메이슨 (박사, 고위공무원정책 교수(조지워싱턴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헌터 칼리지, 뉴욕시립대학))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 굉장한 책이다.
- 샤론 베글리 (〈워싱턴 포스트〉)
보기 드물게 흥분을 자아낸다. 희망을 주고, 심지어 영감을 주는, 암에 관한 책.
- 크리스 휴잇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환상적이다.
- 〈와이어드〉 (“최고의 과학 책”)
눈부시다. 이 책이 범죄 스릴러처럼 읽힌다면 실제로 그렇기 때문이다.
- 〈파이낸셜 리뷰〉
매혹적이며 가슴 아프다. 이 이야기들을 읽으며 우리 자신과 친구들과 가족들을 떠올리지 않을 도리가 없다.
- 〈월스트리트저널〉
경쾌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친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의 완벽한 배경을 제공한다. 영감을 주는 의학 이야기.
- 제인 시아바타리 (BBC “이 달에 읽어야 할 열 권의 책“)
생생하고 풍부하다…… 그래버는 우리가 완치법의 개발에 조심스럽게 기대를 걸어도 되는 이유와 앞에 가로놓인 어려움들을 완벽하게 설명해준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당신의 가족이 암에 걸렸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대너 페리노 (〈폭스 네이션〉)
암의 완치라는 궁극적 혁명으로 이어질지도 모를 의학 연구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 〈시드니 모닝 헤럴드〉
매혹적이다.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 싯다르타 무케르지의 2001년작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에서도 거의 다루지 않은 이야기다.
- 〈뉴욕 타임스〉 북리뷰 (에디터스 초이스)
마음을 사로잡는다. 배우자와 아이들과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라.
- 캐롤린 웡 심킨스 (〈사이언스 매거진〉)
매혹적이다. 그래버는 재능 있는 이야기꾼으로 의학의 문제를 섬세하고도 명료하게 풀어냈다.
- 〈내셔널 북리뷰〉 (“추천서 5권”)
빛나는 성과다. 멋지게 마음을 사로잡는다. 시작부터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다.
- 더글러스 J. 존스턴 (〈위니펙 프리 프레스〉)
보기 드문 의학 책이자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박진감이 넘친다. 무엇보다 희망을 선사한다.
- 올리 밴 무릭 (〈브루클린 베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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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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