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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힘 특별 선물세트

행복의 힘 특별 선물세트

: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꽃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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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990g | 153*224mm
ISBN13 9788962603927
ISBN10 896260392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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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은 아흔두 살로 눈은 침침하지만 정신만큼은 또렷한 노신사다. 아내 엘리너가 주님 품으로 가자 존은 더욱더 정신을 차리려 노력했다. 그러자니 아무래도 혼자 사는 건 무리일 듯했다. 결국 그는 환경이 좋은 복지시설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삿날 아침, 존은 여덟 시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에 말쑥하게 면도한 얼굴은 어디 하나 흠 잡을 데가 없었다. 집 앞에서 존을 태운 택시기사는 덤덤한 표정으로 그를 복지시설에 데려다주었다. 그런데 평소에 하던 습관대로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존은 방으로 안내해줄 직원, 미란다가 나올 때까지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이윽고 존이 둔탁한 지팡이 소리를 내며 복도를 따라 걸음을 옮기자, 미란다는 그가 앞으로 지낼 방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모저모 설명했다. 커다란 창문이 있어서 햇볕이 잘 들고 편안한 소파와 멋진 책상도 있다고 했다. 미란다가 한참 이야기를 늘어놓자 존이 도중에 말을 끊었다.
“맘에 듭니다. 맘에 들어요. 맘에 든답니다.”
그 말에 미란다가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선생님, 아직 방을 보지도 않으셨잖아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곧 보여드릴게요.”
존이 말했다.
“아니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 방이 맘에 들지 아닐지는 가구의 배치와 상관이 없답니다. 내 마음이 어떤가에 달려 있죠. 행복은 내가 선택하는 겁니다.”
지혜로운 노신사, 존의 말대로 행복은 선택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 우리는 그날을 어떤 날로 만들지 선택할 수 있다. 기분 좋은 날이 될지, 기분 나쁜 날이 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 p. 15~16

얼마 전에 숲속을 걷다가 잡초가 우거진 넓은 공터에 다다랐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보이는 건 누렇게 말라비틀어진 잡초뿐이었다. 그런데 100미터쯤 걸음을 더 옮기자 아름다운 꽃 한 송이가 눈에 들어왔다. 색이 선명하고 싱싱한 그 꽃은 오래 전에 말라죽은 잡초들 틈에서 오롯이 생명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게 아닐까? 우리가 있는 그 자리에서 꽃을 피우는 것 말이다.’
어쩌면 우리는 잡초 틈에서 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꽃을 피우는 일을 멈춰서는 안 된다. 어쩌면 당신은 늙은 잡초와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기쁜 소식이 있다. 그 속에서도 여전히 꽃을 피울 수 있다. --- p. 75쪽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늘 목표만 바라보며 질주한다. 하루하루를 즐기며 살아가는 단순한 원리를 무시하고 이뤄야 할 꿈에만 초점을 맞춘다. 잊지 마라. 인생은 여정이다. 이 여정에 결승선 따위는 없다. --- p. 92

세 살 무렵 알렉산드라는 한밤중에 깨어나 1층에 있는 우리 방으로 내려오곤 했다. 그러면 우리는 아이를 다시 침대에 데려다 눕혔다. 알렉산드라는 몇 달간 하룻밤에도 두세 번씩 깨어나 1층으로 내려왔다.
그 무렵 나는 아버지가 하던 사역을 물려받아 목회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늘 스트레스를 받았고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래서 언제나 잠이 부족했다. 견디다 못한 나는 빅토리아에게 투덜거렸다.
“알렉산드라를 어떻게 해야 하지 않을까? 너무 자주 내려오잖아. 당신도 알겠지만 나는 요즘 정말 피곤해. 그런데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어.”
빅토리아는 우리 부부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다고 말했다.
“조엘, 꼭 기억해. 20년 후에는 계단을 내려오는 조그만 발자국 소리를 더 이상 듣지 못할 거야. 우리 방에 오고 싶어 하는 알렉산드라에게 아무것도 주지 못할 거야.”
이 말은 나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후 나는 알렉산드라가 우리 방에 찾아오길 기다렸다. 우리가 함께 보낼 수 있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지금 아이들에게 손이 많이 가서 힘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 순간을 온전히 즐겨라. 아이들이 언제까지나 함께 사는 것은 아니다. --- p. 100

언젠가 이런 시를 읽은 적이 있다.
“매년 세금을 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직업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파티가 끝나고 치워야 할 것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친구가 있다는 뜻이니까요. 깎아야 할 잔디, 닦아야 할 창문, 고쳐야 할 홈통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집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말년에 약해지는 근육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그동안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는 뜻이니까요. 교회에서 음정도 맞지 않는 찬송을 부르는 아내가 뒷자리에 앉아 있어서 감사합니다. 들을 귀가 있다는 뜻이니까요. 아침 일찍 알람을 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직 살아 있다는 뜻이니까요.”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20년 뒤 우리는 뒤를 돌아보며 이 모든 일을 좋았던 옛날로 기억할 것이다. 순간을 즐겨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어라. --- p. 122

최근에 우정과 관련해 흥미로운 통계를 보게 되었다. 연구진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의 25퍼센트가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다른 25퍼센트는 우리를 좋아하진 않지만 설득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또 다른 25퍼센트는 우리를 좋아하지만 설득할 수 없는 사람들이고, 마지막 25퍼센트는 우리를 좋아하고 무슨 일이 있
어도 우리 곁을 지킬 사람들이다. 혹시 이 통계에 마음이 상했다면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는 불안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떤 행동을 하든 상관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받아들여라. 그들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지 마라. 그들을 만날 때마다 칭찬을 건네고, 매일 꽃을 보내고, 매주 잔디를 깎아줄 수도 있다. 그래도 그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 p. 135

어느 날 조깅을 하다가 500미터쯤 앞에서 달리는 사람을 한 명 보았다. 언뜻 보기에 그는 나보다 달리는 속도가 느린 것 같았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좋았어. 따라잡자.’
돌아서야 할 지점까지는 약 1킬로미터가 남아 있었고 나는 계속 속도를 높였다. 그와 나 사이의 거리는 점점 좁혀졌다. 몇 분이 더 흐른 뒤, 나는 거리를 100미터 이내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나는 마치 올림픽에서 마지막 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사람처럼 속도를 높이며 나 자신을 채찍질했다. 결국 나는 그를 따라잡았고 더 앞서기까지 했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내가 이겼어!’
물론 그는 내가 그를 상대로 달리기 시합을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를 앞지르고 나서야 나는 경쟁에 정신이 팔려 돌아가야 할 길을 지나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거의 여섯 블록이나 지나온 뒤였다. 나는 뒤돌아서 달려온 길로 다시 돌아가야 했다.
인생을 살면서 동료나 이웃과 경쟁하는 데만 정신이 팔려 이기려고 애쓸 때, 그들보다 성공했다는 걸 증명하거나 그들보다 내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려 애쓸 때,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우리는 사람들과 경쟁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한다. --- p. 209~210

누군가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할 경우 대개는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우리는 그 내막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아마도 그는 시련을 이겨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그에게 또 다른 짐을 올려주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들을 만나게 하신 것은 그 사람을 판단, 정죄, 비난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다. 우리가 사랑으로 도와주기를 바라셔서 그들을 우리에게 보내신 것이다.
우리 중에서 치료자는 누구인가? 누군가가 상처를 입었을 때 예민하게 알아채는 세심한 사람들은 어디 있는가? ‘스트레스가 심하구나’, ‘컨디션이 좋지 않군요’, ‘제가 뭐라도 도울 일이 있을까요?’, ‘제가 기도해드릴까요?’, ‘제가 오늘 저녁을 살까요?’, ‘이따가 들러서 기운 좀 북돋워줄까?’ 하고 말할 사람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사람들을 판단하는 일을 멈추고 이제 그들을 치료하자.--- p. 295

90대까지 사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성 중 하나가 일상생활에서 잘 웃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웃음이야말로 최고의 보약이다. 내 친구의 할머니 중 유머 감각이 뛰어난 분이 있는데 그분은 백세 살까지 사셨다. 백 살에 입원하게 되었을 때, 내 친구는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글쎄다. 의사들 말로는 임신은 아니라더라.”
몇 년 전, 교회에서 꼭 내 친구의 할머니 같은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건강하고 정신이 또렷한 아흔여섯 살의 부인으로 피부가 아름다웠고 눈도 반짝반짝 빛났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아주 행복해했다는 점이다. 그분은 처음 만났는데도 예전부터 아는 사람을 대하듯 다정했다. 밝고 화사한 원피스를 입은 그분은 주변의 모든 사람을 친구처럼 대했고 교회를 방문한 사람들과 밝게 포옹을 나눴다. 그분은 한마디로 청량제 같은 사람이었다. 나는 그분과 이야기를 나눈 뒤 포옹하면서 말했다.
“저도 아흔여섯 살에 할머니 같은 모습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러자 그분이 몸을 숙여 내 귀에 속삭였다.
“원피스만 입지 말아요.”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저분은 틀림없이 건강하실 거야. 아직도 유머 감각을 잃지 않으셨으니 말이야. 여전히 웃는 법을 알고 계셔.’
유머는 몸을 통해 흐르는 치유의 빛과 같다. 나도 그분처럼 나이 들고 싶다. 최소한 성질 나쁜 노인은 되지 않으리라.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심술이 늘어나는 사람이 되지는 않을 테다. 늘 기쁨이 충만한 채로 살리라. 세상을 떠날 때 나는 얼굴에는 미소를, 가슴에는 웃음을, 주머니에는 농담을 담아 떠나고 싶다.
--- p. 3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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