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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동의보감 (중)

소설 동의보감 (중)

이은성 | 창비 | 2001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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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46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6430184
ISBN10 893643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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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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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 시선을 다 들지 못하고 읍하여 경의를 표했고 관기 여옥이가 주안상을 가운데로 EN 사람의 방석을 넣았다.

'놀라운 일이구먼.'

하고 좌정한 현감이 조용한 첫 마디를 했다.

'……'

'부민들의 얘기를 듣고 세상에 아직도 의인이 있는가 여겼는데 그게 또 이렇게 젊은 사람인 줄은 미처 몰랐소.'

허준은 대답대신 허리를 반쯤 굽혔다. 아버지가 현감이었던 허준이다. 현감이라면 종6품직으로서 종9품에서 시작되는 관직에서 6단계의 승진을 거친 직책이다. 비록 충청도 진천이라는 벽지의 관장이긴 하되 이 사람은 이십대 초반에 등과한 후 남보다 훨씬 빠른 출세가도를 달리는 인물일시 분명했다.
--- p.128-129
의원의 소임은 병을 고치는 것이 첫째지 돈은 둘째올시다. 해골같은 병자가 멍해서 그 허준을 보았다. 방금 뭐랬어유. 돈 없이도 병을 고쳐준다고요? 고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몰라도 일차 병이 어디까지 깊었는지 살펴나 보십시다. 산음서 온 허 뭣이라는 분이신디 아주 고명한 분이시니께 이 양반 말씀대로 맡겨봐유. 어느새 뒤따라 들어온 떠꺼머리가 아들 부부를 대신해 소리쳤고 정상구도 우공보도 따라 들어왔다.
--- p.88
'아, 지금 우리 의술이 따로 있소. 다 중국 것을 가져다 사용하는 거지. 그래 책내용이 디까?'

'동쪽은 바닷가에 위치하여 사람들이 고기잡는 것을 주업으로 삼으니 생선과 소금을 많이 먹으므로 곪고 썩는 피부병이 많아 돌칼로 살을 째고 고름을 빼고 상처를 아물리는 치료법이 발달했다.'

'그리고....'

'서쪽은 불모의 산악지대라 사냥과 광업을 주업으로 하는데 기후가 급변하는 지역이라 두꺼운 옷과 기름진 음식을 주식으로 하여 내장질환이 많아 독한 탕약을 쓰는 치료법은 그 서쪽지방에서 생겨났고......'

'북쪽은?'

'땅이 고지대인데다 기후가 차고 인간들은 유목을 위주로 생활하며 짐승의 젖과 고기를 주식으로 하니 혈행이 원활치 못하여 뜸 뜨는 법이 거기서 발달했다 뭐 그런 얘깁디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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