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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밥을 먹고 느슨한 옷을 입습니다

느긋하게 밥을 먹고 느슨한 옷을 입습니다

: 우리의 일상 속 생활의 변화를 취재하다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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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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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2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386g | 128*188*30mm
ISBN13 9788937443626
ISBN10 89374436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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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처럼 많은 사람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면, 그 흐름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먹는 것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벌어지고, 나아가 우리의 생활 그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은 아닐까요?
--- p.14

이야기의 의미를 좀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과연 이러한 이야기가 왜 필요한 것일까요? 식탁에서의 이야기란 도대체 어떠한 것일까요? 왜 우리는 단순히 채소를 구입하면서 ‘이야기’를 찾아내고 감동할 수 있는 것일까요?
--- p.107

이전에는 ‘식문화’라고 하면, 어디까지나 미식을 가리키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얼마나 훌륭한 식재료와 최고의 요리를 추구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항상 언급되어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에는 일상 속 건강한 식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 필요성을 재차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찾는 것은 소박하고 건강하면서, 또한 아주 맛있는 식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음식을 모두가 함께 맛보고 대화를 나누면서 행복을 음미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를 통해서 살아가는 기쁨을 서로 나누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으리라는 용기를 얻는 것, 이와 같은 생활 본연의 모습을 찾는 것입니다.
--- p.115

때로는 “오늘은 날씨가 더우니 산뜻한 것을 먹어 볼까?” 하는 막연한 감정의 욕구일 수도 있고, 때로는 무언가 마음속에 성가신 일을 안고 있어 쇼핑으로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는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훌쩍 편의점에 가서 눈에 들어온 단팥빵이나 탄산수를 사는 단순한 행위가 때로는 자신에게 위안을 주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와 같은 가벼운 기분 전환이나 가벼운 분위기가 사실은 일상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 p.124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다 보면, ‘나는 필요한 물건을 부족함 없이 모두 가지고 있다’는 자각을 하게 되어, 미디어의 넘쳐 나는 정보에 휘둘릴 일이 없어집니다. 물건에 치이는 시간이 사라져서 청소도 아주 용이해지고, 이사도 이동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게 됩니다. ‘물건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p.193

“전에 큰 집에서 살 때에는 가족에게 일어나는 사건은 모두 집에서 일어났어요. 손님이 방문할 때는 대청소를 해야 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작기 때문에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적습니다. 그래서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이 많아져서 집 밖의 정원에서 파티를 열기도 하고, 놀기도 합니다. 점점 집이 열린 공간이 되어 가는 느낌이 듭니다.”
--- p.208

새로운 도시에는 새로운 삶과 새로운 공동체가 요구됩니다. 이는 자신이 직접 자신의 생활을 강철 문 안에 가두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문지방’을 완충지대로 삼아 밖을 향해 열어 놓고, 외부와의 관계 속에서 풍요로움을 찾는 생활입니다.
--- p.229

놈코어의 세계에서 우리는 ‘고독하지 않을 자유’를 찾고 싶어 합니다. 개성적인 것이 아니라 평범한 것에서 새로운 해방감을 느끼고, 평범함이 다른 사람과의 새로운 연결 고리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미래에 우리는 새로운 공동체를 다시 만들어 낼 것이며, 그곳에서 우리의 마음 편안한 생활이 조용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 p.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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