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화석은 말한다

화석은 말한다

: 화석이 말하는 진화와 창조론의 진실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10건 | 판매지수 606
베스트
자연과학 top100 4주
정가
38,000
판매가
38,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04쪽 | 1356g | 180*248*36mm
ISBN13 9791189932374
ISBN10 118993237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생명이 진화했다는 생각은 하늘이 파랗다는 사실만큼이나 자연을 서술하는 하나의 사실이다. 진화라는 생각은 다윈이 내세우기 오래전부터 이미 정립된 것으로서, 자연을 경험적으로 관찰한 바를 나타내기 때문에 과학계에서는 더는 논란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다윈이 내놓은 것은 자연선택이라고 부르는 진화 메커니즘이 들어간 이론이었다. 생명이 진화해왔고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 메커니즘이 충분히 설명해내느냐를 놓고 생명과학계에서는 늘 논쟁이 있어 왔다. 과학에서 입씨름과 논쟁은 좋은 것이다. 왜냐하면 정설로 섰다고 해도 늘 도전받고 있으며 어떤 가설도 의심 없이 받아들여지지 않음을 보여주는 징후이기 때문이다. ---「1 과학의 본성」중에서

창조론자들이 쓴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새로운 과학적 생각 또는 진화론과 겨룰 만하고 이론의 자격을 진정으로 갖춘 대안적인 생명이론을 단 하나도 내놓지 못함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이 논하는 건 오로지 자연의 몇몇 부분이 너무 복잡해서 자기들로서는 진화론적인 설명을 상상할 수가 없다는 것뿐이다. 중세시대를 돌아보면, 당시에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하늘이 운행되게 하시고 별들과 행성들을 움직이게 하신다고 생각했으나,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뉴턴, 케플러가 그 모두는 하느님의 개입이 없어도 자연의 법칙들과 과정들로 설명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자연의 그 부분을 설명하는 일에서 신학은 뒤로 물러섰으며, 그 뒤로도 줄곧 앞에 나서지 않았다. ---「2 과학과 창조론」중에서

척추동물의 역사에서 크나큰 진화적 돌파구가 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턱이 생겨난 것이다. 턱이 등장하기 전의 척추동물은 먹을거리 선택에 심하게 제한을 받았고(대부분이 먹이를 걸러서 먹거나 퇴적물을 먹거나, 칠성장어와 먹장어처럼 기생했다), 따라서 생활 방식과 덩치에도 제한이 많았다. 그러다가 턱을 가지면서 척추동물은 먹잇감을 붙잡아 바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곧 물고기부터 식물, 연체동물 등등까지 널리 다양한 먹이를 먹을 수 있게 되었음을 뜻했다. 그 덕분에 척추동물은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생태자리로 진화해 들어갔고 덩치도 매우 다양해졌다. ---「9 물고기 이야기」중에서

창조론자들은 ‘절반만 거북’인 생물을 상상할 수나 있겠냐며 과학자들을 조롱하곤 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화석 기록은 완벽한 과도기 꼴로 창조론자들에게 답을 주고, 비난의 화살을 그들에게 돌려준다. 이 과도기 화석의 공식 명칭인 오돈토켈리스 세미테스타케아는 글자 그대로 ‘이빨이 있고 딱지가 절반뿐인 거북’을 뜻한다. 중국의 트라이아스기 퇴적층에서 여러 점 발굴된 이 녀석들은 진정 놀라운 모습이다. 이 거북들에게는 배에 완전히 발달한 딱지가 있지만(배딱지), 등은 넓게 벌어진 갈비뼈들뿐이고 딱지(등딱지)가 없다. 말 그대로 ‘딱지가 절반뿐인 거북’이다. ---「11 양막류: 땅 위로 올라온 동물과 바다로 돌아간 동물」중에서

아직까지도 공룡-새의 과도기 화석이 시조새뿐이라 하더라도 모자람이 없겠지만, 지금은 시조새 말고도 과도기 화석이 더 있다. 일련의 놀랍고도 새로운 과도기 조류 화석과 깃털 달린 비조류형 공룡 화석이 발견되어 서술되면서 수각류와 고등한 조류 사이의 빈틈 대부분이 채워졌다. 그 결과 지금 우리에게는 과도기 꼴이 풍부하게 있으며, 시조새는 여기서 고리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12장 공룡이 진화하다. 그리고 하늘을 날다」중에서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는 동안 포유류는 계속 덩치가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 동물이었고, 집고양이보다 큰 포유류는 거의 없었다. 포유류의 대부분은 수풀 사이에서 숨어 지내다가 주로 밤에만 돌아다니는 등 ‘무시무시한 도마뱀들’ 세상의 외진 구석에서 살았던 것이 분명하다. 사실 포유류의 역사에서 첫 3분의 2는 중생대의 이런 작디작은 포유류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백악기 말에 비조류형 공룡들이 사라지고 난 뒤에야 비로소 포유류에게 세상의 문이 열렸고, 마침내 포유류가 지구를 지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3 포유류 폭발」중에서

창조론자들이 하는 말과는 다르게, 비록 인류의 화석 기록이 40년 전까지만 해도 빈약했으나 지금은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수백 명에 이르는 과학자가 수십 년 동안 현장에서 고생고생하면서 수천 점에 이르는 사람족 화석들을 발굴했으며, 이중에는 700만 년에 걸쳐 인류가 어떤 식으로 진화해왔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상태 좋은 골격이 몇 점 있고 상태 좋은 머리뼈는 많이 있다. 사람족의 화석들이 연약하고 희귀하며, 동아프리카의 같은 지층에서 돼지나 말의 화석 표본이 100개 발견될 때 겨우 한두 개 발견되는 정도에 불과하다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새로운 발견이 수두룩하게 이루어진다.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에 있는 수많은 박물관도 우리 초창기 조상들의 유골을 이와 비슷한 규모로 소장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가지고 연구할 수 있는 화석이 수없이 많다. ---「15 유인원의 반영」중에서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몇 개 되지 않는다. 창조론자들이 우리를 더욱 심한 과학맹으로 만들고 과학과 기술에서 우리가 가진 우위를 계속 망치도록 놔두든지, 아니면 과학 교육을 우선순위에 놓고 학교에서 다시 과학을 열심히 가르쳐야 한다. 소수의 종교적 관점을 위해 진화론, 천문학, 지질학, 고생물학, 인류학을 거부하든지, 아니면 과학이 세계에 대해 가르쳐준 바를 받아들이고 이 겸허하고 새로운 빛 속에서 우리 자신을 보아야 한다. 1961년에 고생물학자 조지 게일로드 심프슨은 이렇게 적었다. “다윈 없이 100년을 보낸 것으로 족하다[지금은 150년이 넘었다]!”
---「16 무엇이 중요한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제이 굴드, 그리고 찰스 다윈의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강하게 추천한다. 진화가 진실인지 의문을 품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더는 그런 의문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 제리 코인 (시카고대학교 생태진화학부 교수, 『지울 수 없는 흔적』의 저자)
도널드 R. 프로세로는 우리 시대의 선도적인 진화과학자 가운데 한 사람일 뿐 아니라, 명료하게 글을 쓰고 재기 넘치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프로세로가 보여준 화석 증거와 유전적 증거는 그 위력이 너무도 분명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진화가 진짜 일어났음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나는 감히 장담할 수 있다. 진화는 일어났다.
- 마이클 셔머 ([스켑틱] 발행인)
고생물학적 기록에서 진화를 뒷받침하는 방대한 증거를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근사하게 설명해낸 멋진 책이다. 다양한 과학적 문헌자료를 수없이 많은 명료한 예들로 응축해냄으로써 도널드 R. 프로세로는 지질학과 생물학과 과학 교육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책은 화석 기록에 나타난 진화의 예들을 풍부하고 명료하게 서술해주는 동시에 성경에 대한 중요한 정보도 종합해주고 있기 때문에, 모든 과학자의 서재에서 소중한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 브루스 리버만 (캔자스대학교 생태진화학부 교수)
화석과 그 화석에 대한 지식의 현 수준을 알고자 하는 사람, 그리고 아직도 누구를 믿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이 책은 생각을 바로잡고, 잊을 수 없는 독서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지질·고생물학저널Zentralblatt fur Geologie und Palaontologie]
지난 10년 동안 극적으로 발전한 화석 기록의 품질을 입증하는 데 매우 가치 있는 책이다.
- 피터 도슨 (미국과학교육센터National Center for Science Education)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