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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다 더 희게

눈보다 더 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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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374g | 145*210*20mm
ISBN13 9788904166909
ISBN10 89041669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타락한 인간은 누구나 매혹적이지만 매우 위험한 두 가지 거짓말을 믿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속여 불순종하게 만든 그 운명의 날에 뱀의 혀끝에서 나왔던 거짓말이다. 첫 번째 거짓말은 자율성의 거짓말, 곧 내가 나의 인생을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이끌어갈 권리가 있는 독립적인 인간이라는 거짓말이고, 두 번째 거짓말은 자기 충족성의 거짓말, 곧 내가 되어야 할 존재가 되는 데 필요한 것과 내가 해야 할 것을 하는 데 필요한 것을 모두 내 안에 가지고 있다는 거짓말이다.”
---「2장」중에서

“그는 너무 오랫동안 어둠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어둡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어둠이 정상이었다. 그는 빛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둠이 어둡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할 때 빛을 갈망하지 않았다. 그는 어둠을 받아들이려고 애쓸 필요가 없었다. 어둠이 그가 아는 전부였다. 그는 더듬거리다가 물건에 부딪혀 넘어질 때가 많았지만 그것이 조금도 성가시지 않았다. 그것이 그의 일상이었으니까. 그는 보기를 갈망하지 않았다. 그가 보기를 갈망하지 않은 이유는 볼 만한 가치를 지닌 것이 있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보이는 것은 어둠이 전부일 뿐 다른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크기나 형태나 색깔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했고, 아름다움에 대한 개념도 없었다. 그는 사물들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를 감싸고 있는 어둠이 너무 넓게 퍼져 있어 주위의 물건들이 희미하고, 흐릿한 그림자처럼 보였기 때문이다.…(중략)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그가 원하지도, 요구하지도 않은 일이 일어났다. 그의 세상에 한 줄기 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빛은 처음에는 그를 혼란스럽고, 아프게 했다. 그는 빛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그의 눈은 그것을 수용할 수가 없었다. 그가 아는 것은 단지 빛이 자기가 항상 알고 있었던 어둠과 다르다는 사실뿐이었다. 빛은 밝고, 아름다웠다. 그는 눈이 아팠지만 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12장」중에서

“나는 나의 삶이 안락하기를 원한다. 나는 내 주위 사람들이 나를 존중하고, 이해해 주기를 원한다. 나는 사람들이 나의 견해를 인정하고, 나의 인도를 잘 따라주기를 바란다. 나는 내가 재미있게 생각하는 일들을 항상 즐길 수 있기를 원한다. 나는 내가 이끄는 사역이 인정을 받고, 성공을 거두기를 원한다. 나는 내 자녀들이 나 같은 사람을 아버지로 둔 복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고맙게 생각해 주기를 원한다. 나는 고난을 받고 싶지 않다. 나는 쪼들리게 사는 것이 싫다. 한 마디로 나는 나의 나라가 임하고, 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이런 점에서 나는 다윗과 똑같다. 다윗의 왕국에서는 밧세바도 취하고, 하나님의 축복도 받아 왕국을 지배할 수 있었다. 다윗은 자신이 더 위대한 왕의 사자로 보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자기 왕국을 위한 열정에 사로잡혀 행동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는 위험한 기도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의 주권을 포기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19장」중에서

“나의 가장 깊은 생각이 거하는 지성소에서, 아무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마음속의 은밀한 장소에서, 예배가 있는 그곳에서 나의 말과 행위가 모두 결정된다. 말로 나타내기 두려운 생각과 말로 표현되지 않은 욕망이 거하는 지성소에서 내가 추구하고, 말하고, 행동하려는 것이 결정된다. 탐욕이 어둠 속에 숨어 있고, 분노가 위험하게 일렁이는 지성소에서, 정욕이 옥죄고, 시기심이 속박하는 어둠 속에서, 내가 할 일을 계획하고, 내가 할 말을 연습하는 마음속의 신성한 장소에서. 사랑이 싹트거나 증오가 일어나거나 복수심이 이글거리는 지성소에서. 생각이 잠시도 그치지 않고, 해석이 관점으로 바뀌는 그곳에서. 감정이 힘 있게 솟구쳐 올라 합리적이고, 선하고, 진실한 것을 억압하는 지성소에서. 그곳에서 나는 하나님 앞에 가릴 것이 아무것도 없이 벌거벗은 채로 아무런 방어책도 없고, 변명할 것도 없고, 달아나 숨을 곳도 없고, 선하다고 내세울 것도 없이 나의 모습 그대로 서 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나를 보고, 듣고, 아신다.”
---「28장」중에서

“성경의 내용은 최악의 소식(우리가 모두 죄인이라는 것)이자 최상의 소식(하나님이 기꺼이 용서를 베푸신다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악의 사실을 기꺼이 인정해야만 비로소 최상의 것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부인과 회피를 일삼거나 자기변명의 논리를 구사하거나 보속이나 자기 속죄의 체제를 받아들이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공로를 세워 하나님의 은혜를 얻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우리는 우리의 모습 그대로, 상하고, 불결하고, 흠 많은 모습 그대로 수천 번이라도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다. 그분은 자기에게 나와 “죄를 지었습니다. 은혜를 베풀어 용서해 주옵소서.”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든 절대로 거절하지 않으신다. 용서받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죄나 극악무도한 행위는 없다. 희망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언제라도 값없이 용서받을 수 있다. 나이, 성별, 인종, 지역, 지위 등 용서의 조건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언제라도 환영하신다. 그분은 단지 죄를 인정하고, 자기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 곧 용서를 구하라고 요구하실 뿐이다.”
---「47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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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읽고 보니 너무 서둘러 죄를 고백했고 너무 서툴게 은혜를 찬양했다. 뼈아픈 죄의 고백을 거치고서야 뼛속 깊이 스미는 은혜를 말할 수 있는데 말이다. 저자는 ‘죄인의 해부도’인 시편 51편을 메스로 써서 죄를 지은 우리 영혼을 낱낱이 파헤친다. 통렬하게 아프고 소스라칠 만큼 적나라하게 죄를 드러낸 후에 얼얼한 은혜의 참모습과 마주 할 수 있게 해준다.”
- 박대영 (목사, 광주소명교회)
“이 책은 우리 내면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게 한다. 내가 누구보다 나은 것 같아 안도하고 누구보다 못한 것 같아 슬퍼하는, 잦은 심리적 추동의 이면에는 자기 존재감을 확보하려는 욕망의 숭배가 있다.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후회나 그렇게 하지 않을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자책의 이면에는 자신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나약한 죄인임을 인정하려하지 않는 자기 존재감 확보의 욕망이 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한 시인과 인정의 순간에도 자신이 그렇게 기꺼이 인정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에 안도하려는 존재 숭배의 욕망이 도사리고 있다. 폴 트립은 복음이 우리의 내면을 정밀하게 탐색하게 함으로 우리에게 선사하는 자유와 기쁨을 말하고 있다. 내면에 대한 정직하고 면밀한 자기 인식이야말로 큰 은혜라는 것이다. 다윗의 인생 실수와 그에 대한 깊고 면밀한 성찰을 오늘 우리의 언어로 다시 들여다보게 하는 이 책은 우리를 주님과 동행하는 진정한 자유와 만족의 길로 안내하면서, 그 길을 함께 걷자고 제안한다. 친절하고 고맙고 아름다운 책이다.”
- 정갑신 (목사, 예수향남교회)
“이 책은 죄인의 영혼을 위한 음악과도 같다. 저자는 재즈 음악가가 즉석에서 익숙한 가락을 연주하듯 시편 51편을 토대로 52편의 창조적이고, 시적인 묵상을 엮어냈다. 저자는 이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하면서 다윗의 고백을 우리 자신의 고백으로 만들어 우리의 죄를 정직하게 바라보고,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의 긍휼을 향해 열어놓도록 도왔다.”
- 필립 라이큰 (휘튼대학교 총장)
“이 책은 견책하고 고무하며, 째고 치유한다. 저자는 뛰어난 통찰력과 영감으로 죄의 비참함과 은혜의 선함을 깊이 있게 파헤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큰 유익을 얻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기를 기도한다.”
- 대니얼 아킨 (사우스이스턴 침례신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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