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공동체에 들려주시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라는 명령입니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모세를 통해 지금까지 인도해 낸 자신의 친백성이라고 하십니다. 모세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걷는 것이었고, 그로 인해 이 백성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다는 것을 일깨워 주십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면, 이 백성을 버리거나 고통 속에 버려두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움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중단하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주저앉아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하심을 포기했습니다. 두려움이 이스라엘 공동체를 주저앉게 만들고, 다시 일어서지 못하게 하고, 모든 가능성을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 때 하나님은 언약의 말씀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약속을 이뤄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모세를 통해 여기까지 인도하신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능력과 편 팔로 붙들고 동행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 하나님이 주신 입술, 건강, 물질, 마음으로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만들어 내는 발전소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절망과 불평과 어둠을 주는 발전소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믿음의 삶에 앞장설 때, 나의 이익과 관계없지만 주님이 명하신 일에 더 헌신하며 나아갈 때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큰 격려와 용기를 줄 것입니다.
- 주님이 변하지 않는 나를 바라보시며 독생자를 보내어 피 흘리게 하심으로 나의 죄를 사해 주셨지만, 나는 또다시 죄 가운데로 걸어갔습니다. 주님은 그런 나를 분노와 배신감으로 보지 아니- 하셨습니다. 주님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임을 아시고 끝까지 나를 도우시고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 우리가 아무리 앞으로 나가고 싶고, 승리하고 싶고, 누리고 싶어도 하나님은 절차를 따라서 영적 원리를 단계적으로 이루어 가십니다. 일이 잘 안 풀리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하나님이 남겨 두신 중요한 과정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한 단계, 한 단계 인도하시면서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때는 감당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작하십니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설 수 있게 하십니다.
- 나의 삶 속에 전진이 중단되고, 나의 가는 길이 막히고,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면 그 근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지금 내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마음으로 감사하고,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모든 것의 근원은 사람과의 관계와 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재충전 받지 않으면 죽음의 길, 멸망의 길, 허망한 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생명의 길로 결코 갈 수 없습니다. 먼저 마음을 낮추고, 내가 채워져야 할 인생임을 인정하고, 무엇으로 채워야 할 것인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잃으면 비전 대신 연약함과 환경의 어려움이 찾아와서 절망하게 되고, 세상의 자녀로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이 날마다 영적으로 재충전해야 할 존재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여호수아로 하여금 승리하는 삶을 살게 만든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을 날마다 새롭게 하며 승리하는 영적인 비법입니다.
- 주님께 초점을 맞추는 인생은 겉 사람이 아니라 속사람이 새로워집니다. 이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바라보고 노래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인생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 충성할 때 주님이 길을 여시고, 그의 삶에 복을 더하시고, 기업을 약속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 삶에서 원치 않는 어려움과 시련이 다가오면서 내가 가는 길이 자주 막힐 때, 의지하던 것을 내려놓고 전심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자신의 삶의 중심을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옮기고, 주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의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예배가 진정과 신령으로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려지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에 문제의 해결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해결 방법이 있음을 고백하고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의 지속적인 축복을 누리기 위해 날마다 우리가 잊지 말고 고백해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기 위해 허락하신 것입니다"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집을 가장 아름답고 복되게 짓기 원하십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 우리가 할 일은 바로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