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바이러스 폭풍

바이러스 폭풍

: 치명적 신종, 변종 바이러스가 지배할 인류의 미래와 생존 전략

리뷰 총점9.1 리뷰 24건
베스트
자연과학 top20 1주
구매혜택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590g | 140*210*30mm
ISBN13 9788934962250
ISBN10 893496225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병원균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아직 초보 단계이다. 이 보이지 않는 병원균의 광활한 세계는 지구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무척 중요하지만, 우리는 그 세계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지상에 존재하는 식물과 동물의 대부분은 이미 발견되었지만, 새로운 병원균은 지금도 꾸준히 발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균에 대한 지식의 축적은 새로운 항생제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며, 향후에 닥칠 판데믹을 예측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병원균의 세계는 신세계이며, 우리 지구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명체들로 이루어진 마지막 미개척지이다.--- p.52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수백만 년 전에 부분적으로 씻어낸 야생 유인원 질병들이 다시 우리를 감염시킬 수 있게 되었다. 다시 찾아온 야생 유인원 질병들은 마치 고향에 돌아온 새로운 병원균처럼 영향을 주었다. 말라리아는 유인원에서 현대인에게 전인된 유일한 병원균이 아니었다. HIV를 필두로 다른 병원균의 이야기도 무척 유사하다. (…) 우리가 하나의 독립된 종으로서 변화를 거듭하는 동안, 무대의 다른 쪽에서는 바이러스 폭풍이 일어날 조건을 갖추어가고 있었다.--- p.95

보로노프가 원숭이샘 이식술을 시도했던 1920년대 이후로 수혈과 장기이식과 주사요법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 경이로운 과학발전으로 우리는 많은 치명적인 질병을 척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개체들 간의 생물학적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으며, 그로 인해 달갑지 않은 부산물들이 생겨났다. 과학기술은 병원균이 이동할 수 있는 다리, 지금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다리 역할을 하며, 따라서 인간들을 완전히 새로운 하나의 친밀한 종으로 묶어버렸다. 이제 우리는 지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들과는 남다른 종, 지상에 존재하는 병원균들과 우리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꿔가는 종이 되었다.--- p.194

2003년 2월 21일, 홍콩 메트로폴호텔에 투숙한 한 손님이 크게 앓고 있었다. 증세가 매우 심각했다. 지금은 악명 높아진 911호실에! 그리고 그는 현대사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 스프레더super spreader'가 되었다. 메트로폴호텔 911호에 투숙한 손님이 걸린 병은 다름 아닌 사스였다. 그가 사스 바이러스에 어떤 식으로 감염되었든 간에, 그의 증상은 사스가 그 후에 판데믹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대륙의 적어도 32개 국가에서 수천 명이 감염되었고,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를 입힌 판데믹이었다. 사스 판데믹은 현대 세계가 판데믹에 취약한 구조임을 보여준 완벽한 사례였다.--- pp.203-204

기존의 병원균 하나와 새로운 병원균 하나가, 즉 두 병원균은 하나의 숙주에서 일시적으로 존재할 때 서로 영향을 미치며 유전물질을 교환할 수 있다. 여기에서 비롯되는 변형된 병원균은 확산되어 완전히 새로운 판데믹, 따라서 전혀 대비되지 않은 판데믹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 판데믹의 원인은 새로운 병원균이 아니라, 새로이 교환된 유전정보, 즉 창발적 유전자를 지닌 병원균이다.--- pp.218-219

우리는 새로운 판데믹의 위험이 만연된 세계에서 살고 있다. 그래도 우리가 세계면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도구를 지닌 시대에 살고 있어 천만다행이다. 우리가 판데믹을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훨씬 효과적으로 행동해야 하고,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은 원대하지만 단순한 생각이다. 그러나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그 일을 순조롭게 해내어 ‘최후의 역병’이라고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시대, 즉 우리가 판데믹을 완벽하게 포착하고 저지하는 데 성공하여, 판데믹이란 단어조차 사전에서 지워버리는 시대까지 꿈꾸어야 할 것이다.
--- p.32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바이러스 사냥꾼 네이선 울프가 안내하는 혁신적이지만 위험한 바이러스 여행.
재레드 다이아몬드(『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저자)
바이러스는 공포의 대상인가, 정복 대상인가? 치명적 바이러스들의 놀라운 기원을 밝히며, 도발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싯타르타 무케르지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 저자)
미지의 바이러스가 죽은 영장류의 피 속에, 여행자의 몸에 무임승차해 대유행병의 싹을 키우고 있다. 막강한 힘을 가진 바이러스의 존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메리 로치 (『스푸크』 저자)
네이선 울프는 판데믹을 경고하는 동시에 바이러스를 조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 그리고 인류 문명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제프 스콜 (스콜세계위협요인기금 창설자)

회원리뷰 (2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