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이천 도자 이야기

이천 도자 이야기

: 유네스코 세계 공예 도시 이천 도자의 어제와 오늘

조용준 | 도도 | 2019년 12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9건 | 판매지수 48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70g | 152*210*20mm
ISBN13 9791185330648
ISBN10 118533064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당시 광주 분원에 살고 있던 장인들은 사옹원에서 지급하는 장포로 연명하였으니, 장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는 별도의 살아갈 방도가 없었다. 장포는 분원에 입역하지 않은 외방 사기장이 내는 것이나 이들이 전염병과 기근에 시달리면서 장포를 낼 수 없게 되자 결국 분원 장인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무려 39명이나 굶어 죽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당시 조선이 유례없는 기근과 전염병으로 온 나라가 신음하였다고는 하나 왕실의 그릇을 만드는 장인들마저 굶어 죽었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이들에 대한 처우가 형편없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임진왜란 이후 100년이 지났어도 조선의 도자산업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는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알 수 있다.
--- p.24

조선 특산물인 인삼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자, 인삼 무역을 하려는 일본인들이 개성으로 몰려들었다. 그런데 개성에서 인삼밭을 찾아다니던 일본 상인들 중 눈 밝은 사람이 우연히 고려청자를 발견했던 모양이다. 그가 일본으로 인삼을 갖고 가면서 비취색 도자기도 함께 들고 갔다. 그것을 본 일본 골동품상들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고려청자는 이렇게 세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골동품계에서는 이 시기를 1880년 무렵으로 보고 있다.
--- p.43

심홍색의 진사 산화동는 12세기 중엽 단정학(丹頂鶴) 정수리나 꽃의 화심 등 중요한 부분에 간간히 발색되기 시작했다. 13세기 고려 왕조의 몰락과 더불어 그 기술 전수가 단절되었다가 400여 년의 공백기를 거쳐 17세기 후반 일부분 나타났지만, 1883년 관요(官窯)가 폐지되면서 그 명맥이 또 끊겼다. 그러다가 1950년대 중반에야 지순탁과 유근형 등에 의해 재현 연구가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 p.206

“박물관에 가서 옛 선조들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그들이 진정한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언제나 저렇게 만들까, 내 재주로 저 세계에 가 닿을 수 있을까, 그런 마음이다. 뭘 만들어도 만족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그냥 주어진 대로, 힘이 닿는 대로 작업을 하는 수밖에 없다. 실패해도 원인을 알 수 없고 잘돼도 마찬가지다. 여긴 완벽한 끝이 있는 게 아니라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과정만 있을 뿐이다.”
--- p.241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혼이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다. 모든 작업을 할 때 항상 내 혼을 담는다는 생각으로 전념한다. 혼을 담는 게 먼저고 재주는 그 다음이다. 하나의 도자기를 빚더라도 혼을 담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
--- p.24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