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에서 태어나서 한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연세대 대학원, 한신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연세대, 서강대, 성공회대 등에서 10년간 성서학, 생명농업 등을 강의하였다. 거창과 합천에서 10년간 희망 없는 한국농촌에 희망을 불러일으키려고 직접 생명농업을 실천하며 마을공동체 활동 및 생명농업 실천 모임을 결성하고, 전국에서 100여 차례 ‘우리의학강좌’를 진행하였다. 국제NGO 생명누리(대표 정호진)를 창립하여 인도에서 10년간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고 있는 불가촉천민들의 빈곤퇴치와 문맹퇴치 및 자립을 위한 생명농업 순회강좌, 지하수 개발 사업,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에이즈 퇴치운동 및 에이즈 아동센타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인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네팔, 중국, 라오스 등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지구촌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탈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구촌인디고청소년여행학교를 기획하고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인도와 네팔 동남아 중국 등 가난한 농촌 마을들에서 국제적 사귐을 가지며 세계의 문제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하는 움직이는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북 문경에서 대안학교인 샨티학교(중/고 통합형 6년 과정)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