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교사를 시작한 첫 해에 만났던 우리 반 아이들의 모습을 잊지 못한다. 그 아이들은 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불만이 가득했고,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항상 화가 나 있는 아이, 불만이 가득한 아이, 공부에 지쳐있는 아이…….
교실에서 밝고 명랑한 수업을 할 수 있으리라는 나의 기대는 교직 첫해부터 무너졌다. 아이들과의 첫 만남 이후 “아이들은 왜 이렇게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이 떠올랐고, 그 질문은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자’는 목표로 바뀌었다.

첫 프로젝트 수업 시간의 아이들 모습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놀이나 특별 행사 시간이 아니라 수업 속에서 아이들의 표정이 환하게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는 것은 너무나 큰 행복이었다. 나는 희망을 보았고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한 달에 하나씩 프로젝트 수업을 만들고 실행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프로젝트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한 지 몇 해가 지나자 해가 바뀌어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 모음은 나만의 교사 교육 과정이 되었다.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과 행복했던 경험을 다른 선생님들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 처음에는 프로젝트 수업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책을 쓰려 했다. 스스로 터득한 방법과 강의를 통해 얻은 경험, 다양한 책을 접하며 알게 된 방법을 모아 원고를 정리했다. 그 과정에서 쉽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젝트의 진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달았다. 프로젝트 수업의 진정한 목표는 학생이 학습의 기쁨을 알고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데 있다. 그래서 프로젝트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안내하는 책을 쓰는 것으로 목표를 바꿨다. 그동안 정리했던 원고를 뒤로하고 처음부터 다시 쓰기 시작했다. 비록 책의 출판이 1년 가까이 늦어졌지만 올바른 판단이라는 믿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 학생과 즐겁게 활동하고 외부에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진정한 목표가 아니다. 학생이 자신의 궁금증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탐구를 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연결되며,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젝트가 좋은 프로젝트이다. 그래서 교사와 학생 모두 프로젝트 자체를 좋아하고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한다.

나는 교사를 시작한 첫 해에 만났던 우리 반 아이들의 모습을 잊지 못한다. 그 아이들은 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불만이 가득했고,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항상 화가 나 있는 아이, 불만이 가득한 아이, 공부에 지쳐있는 아이…….

교실에서 밝고 명랑한 수업을 할 수 있으리라는 나의 기대는 교직 첫해부터 무너졌다. 아이들과의 첫 만남 이후 “아이들은 왜 이렇게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이 떠올랐고, 그 질문은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자’는 목표로 바뀌었다.

첫 프로젝트 수업 시간의 아이들 모습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놀이나 특별 행사 시간이 아니라 수업 속에서 아이들의 표정이 환하게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는 것은 너무나 큰 행복이었다. 나는 희망을 보았고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프로젝트 수업을 제대로 하려면 교사가 계획과 실행 과정에서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이 책을 통해 프로젝트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계획, 실행, 평가 단계에서 교사와 학생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매우 자세히 설명했다. 프로젝트 수업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처음부터 책의 내용을 따라가며 읽어도 되고, 프로젝트를 시도해 보았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은 독자는 자신이 부족하거나 필요했던 부분을 찾아서 활용할 수 있다.

1부에서는 프로젝트 수업 계획과 실행 단계에서 교사가 중점을 두어 지도해야 하는 사항을 핵심만 정리하여 안내했다. 프로젝트 수업 핵심 요소는 학생이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학습하게 하는 ‘깊은 탐구’와 스스로 학습하게 하는 ‘자율 탐구’이다. 1부를 읽고 난 후 2부 계획과 3부의 실행 파트를 읽으면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를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2부는 프로젝트 수업 계획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이다. 배경지식을 정리하고, 핵심 목표를 잡아 깊은 탐구가 일어나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했다. 그리고 교사용 계획 양식에 제시된 순서대로 따라 실습하며 나만의 프로젝트 계획서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3부는 학생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스스로 탐구해 나가도록 돕는 방법을 안내했다. 질문을 활용하여 학생을 계획에 참여시키는 방법, 학습 과정에서의 배움을 다지는 법, 학생들이 스스로 평가하고 학습을 개선하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책 말미에는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체험 부스 프로젝트나 친구 사귀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고, 학습 효과도 크다. 이처럼 학년 초에는 흥미 중심의 쉬운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점차적으로 깊이 있는 내용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이 좋다.

부록에는 교사용 계획 양식과 학생 탐구 양식을 첨부했다. 사람과교육연구소 홈페이지(http://hein.co.kr/board_ouvW13)를 방문하면 양식을 다운로드 해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을 쓰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먼저 핵심적인 개념을 비주얼 싱킹으로 정리하여 책에 생동감을 넣어준 김정환 선생님, 깊이 있는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공부하며 이끌어준 정유진 선생님, 수업을 함께 고민하고 나눈 수업 교실 1~3기 선생님들과 수업 교실 연구팀 선생님들, 자신의 프로젝트 실천기를 흔쾌히 제공해 주신 이경량, 한경화, 이희재, 최수징, 이순화 선생님 덕분에 더욱 풍성한 원고를 완성할 수 있었다.

원고를 꼼꼼하게 봐주시고 출판하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비상 티스쿨의 박병근 대표와 최문영cp, 편집 과정에 도움을 주신 페이지제로 김현태 대표, 원고 검토를 도와주신 최은주, 조하나 선생님, 바쁜 와중에도 추천사를 써주신 최은주, 배성호, 정유진, 서준호, 김성환, 천경호 선생님, 나에게 항상 힘을 주는 아내와 가족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프로젝트 수업을 제대로 하려면 교사가 계획과 실행과정에서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이 책을 통해 프로젝트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계획, 실행, 평가 단계에서 교사와 학생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매우 자세히 설명했다. 프로젝트 수업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처음부터 책의 내용을 따라가며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프로젝트를 시도해 보았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은 독자는 자신이 부족하거나 필요했던 부분을 찾아서 활용하는 것도 좋다.<br/><br/><b> 독자평</b><br/><br/>좋은 책을 만났다. 학생들과 배움이 넘치는 즐거운 수업을 하고 싶은 교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양은석 선생님의 ‘프로젝트 수업 매뉴얼’은 들어가는 말에서 언급하셨던 것처럼 프로젝트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구체적인 안내가 담긴 책이다.<br/><br/>책은 1부 프로젝트 수업의 핵심 요소, 2부 프로젝트 수업 계획하기 3부 프로젝트 수업 실행하기 및 프로젝트 수업 사례로 구성된다. 각 챕터 시작에 챕터의 내용은 간략하게 요약하여 정리한 페이지가 있어 유용하다.<br/><br/>1부에서는 학생의 입장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경험한 이야기를 풀어가며 ‘왜’ 프로젝트 수업인가를 다루며 PBL 다이아몬드를 제시하며 프로젝트 수업의 핵심 요소인 깊은 탐구와 자율 탐구,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네 가지 방법인 고차적 사고력, 배움 다지기, 학생 참여, 자율 학습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br/><br/>2부에서는 핵심 요소를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어떻게 계획해야 하는지 안내한다. 주제 정하기, 프로젝트 가이드 맵 작성하기, 탐구 질문 정하기, 활동 설계하기 순으로 진행되는 계획의 각 단계에서 교사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학습 내용과 활동, 자원 등은 어떻게 활용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하게 한다.<br/><br/>3부에서는 프로젝트 수업의 실행 과정인 도입하기, 탐구하기, 배움 다지기, 발표 및 성찰하기와 배움을 위한 학습문화 조성하기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학생이 직접 프로젝트 수업을 실행하는 과정을 여러 사진을 함께 곁들어 설명해주어 이해하기 쉽게 따라 갈 수 있다.<br/><br/>프로젝트 수업의 사례를 통해 배우고, 저학년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할 때의 팁을 알려주는 점과 실습 미션과 셀프체크를 통해 내가 실전처럼 연습하고 계획할 수 있어서 더 유용한 책이었다.<br/>-독자: ks**ve6023 <br/><br/>요즘 교육의 화두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바로 프로젝트 수업일 것이다.<br/> 교사 중심이 아니라 학생 중심.<br/> 그리고 토론과 토의를 통해 민주적인 시민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으로 장점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다.<br/> 그러나 실제로 수업을 진행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어서 프로젝트 수업을 몇 번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경험도 했었다.<br/> 그런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생각한다.<br/> <br/>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PBL 안내서"<br/> 라는 설명처럼 이 책은 프로젝트 수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하게 안내해주고 있다.<br/> 현직 교사이며 수업 코칭 전문가인 저자는 프로젝트 수업의 핵심 요소에 대해 밝히며 책을 시작한다. 1장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던 프로젝트 수업은 아주 일부라는 것을 깨달았고 프로젝트 수업에서 핵심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대략 감을 잡을 수 있었다.<br/> 2장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 수업의 매뉴얼이 펼쳐진다.<br/> 2장은 프로젝트 수업 계획으로 주제선정-가이드 맵 작성-탐구 질문 작성-활동 설계 등 프로젝트 수업을 실패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기 위해 충분한 계획이 필요함을 암시해주는 듯하다. 다른 모든 것도 마찬가지겠지만 계획이 제대로 서 있으면 프로젝트 활동은 저절로 진행되겠다고 생각이 된다.<br/><br/> 3장은 본격적인 수업 실행이다.<br/> 도입-탐구-배움 다지기-발표 및 성찰-학급 문화 조성 등 일반적인 수업의 흐름과 비슷하지만, 프로젝트 수업에서 꼭 있어야 하는 핵심 요소가 설명되고 있다.<br/> <br/> 마지막에 있는 실제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보고 참 좋았다. 실제 수업 현장에서 참고할 만한 사례가 있어 정말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알맞은 매뉴얼이라 생각된다.<br/>-독자: ic**1981 <br/><br/>어느덧 교사 경력이 10년 차가 되었다. 연수를 찾아다니고 원격연수로 새로운 교수법, 교육철학을 습득하려 애썼지만,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혁신학교에서 운영한다는 프로젝트 수업도 여러 도서와 직접 운영한 선생님께 묻고 자료를 받았지만, 막상 수업에 도입하려고 하니 앞이 막막했다. 친절한 안내서라고 하는 책들을 그대로 따라가도 학생의 특성과 환경이 달라 어긋나기 일쑤였고 번번이 실패하다 보니 용기가 나지 않아 매번 용두사미로 끝났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도 사실 의구심부터 들었다. 자신 있는 선생님의 자랑 정도로 끝나는 책은 아닌지 의심 어린 눈초리로 책을 읽게 되었다. 수업 계획부터 실행까지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어서 술술 읽혔다. 의구심은 신뢰로 바뀌었고 교육과정을 작성하며 동학년 선생님에게 주제를 제안하고 재구성하는 단계까지 수준이 올라왔다. <br/> 아직은 부족하지만 매뉴얼이 있어 언제든 펼쳐볼 수 있는 교과서가 있어 든든하다. 이 책을 동학년 선생님 모두에게 선물해야겠다.<br/>-독자: g*****k <br/><br/>프로젝트 수업에 관심이 많아서 그동안 연수도 들어보고 실제로 여러 번 시도해 본 적도 있다. 동학년 선생님과 함께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 보기도 하고 혼자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해본 적도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무언가 충족되지 못하는 갈증이 있었다.<br/>무엇이 잘못된 걸까? 뭐가 부족한 걸까? 어디에서 길을 잘못 들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어느 정도는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br/>프로젝트 수업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은 프로젝트 수업에 관심은 있으나 엄두가 나지 않아 시도해보지 못하는 교사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이다.<br/>저자가 오랜 시간 수업 코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이라 그런지 아주 쉬운 방법으로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렇게 한다면 나도 "잘" 해볼 수 있겠다라는 의욕을 갖게 해준다.<br/>이제 교실 수업은 바뀌어야 한다는 말에만 그치지 말고 우리 교사들이 실천을 해야 할 때이다.<br/>내가 다닌 사범대학 건물에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br/>"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의 교사가 21세기의 아이들을 가르친다."<br/>이제 학교마다 웬만큼 교실은 21세기에 걸맞은 시설을 갖추어나가고 있다. 변화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은 교사들뿐이다. 특히 나처럼 경력이 많은 교사는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데 이 책을 읽고 교실 수업을 혁신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받으면 좋겠다.<br/>-독자: s*******4 <br/><br/> 교실에서 강의식 수업, 일제 수업이 아닌 협동 수업, 배움 중심 수업, 프로젝트 수업으로 점점 변화되어 가는 현실에서 하나씩 준비하며 실천하려고 하는 교사다. 그러던 중 이 '프로젝트 수업 매뉴얼'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어보게 되었다.<br/> 제목 그대로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단계별 순서를 잘 정리해 둔 책이다. 첫째, 프로젝트 수업 계획하기에서는 주제 선정하기, 프로젝트 가이드 맵 작성하기, 탐구 질문 작성하기, 활동 설계하기를 거쳐 둘째, 프로젝트 수업 실행하기에서는 도입, 탐구, 배움 다지기, 발표 및 성찰하기, 학급 문화 조성하기의 순서로 안내가 되어 있다.<br/><br/> 이제는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순서와 방법에 대한 정리가 되어서 실천의지를 가지고 실행에 옮기면 된다. 큰 욕심 없이 작지만 한 걸음씩 주어진 매뉴얼 대로 도전하고픈 의욕을 일으키는 책으로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br/>-독자: s******9 <br/><br/> 그동안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서도 내 교실 수업에 제대로 적용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아무래도 교사가 사전에 구상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부담스러웠다. 매일 교과별로 교재 연구하고 생활지도에 과도한 업무까지 감당하는 와중에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프로젝트 수업을 전혀 안 하진 않았지만 매번 짧은 시기에 단순한 결과물을 산출해내는 정도의 활동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대충 흉내 내는 것에 그친 것은 아닌지 일관성 있게 일 년을 관통하는 프로젝트 수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싶은데 내 역량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고민이 앞섰다.<br/><br/> 그래서 『프로젝트 수업 매뉴얼』이란 제목의 책이 반가웠다. 매뉴얼이 정말 필요했다. 프로젝트 수업을 오랫동안 실천해 온 선생님의 노하우가 압축된 이 책 한 권이 어찌나 든든한지, 앞으로 수시로 들여다보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 운영단계별 유의 사항과 활동 내용, 예시 등 저자인 선생님이 섬세하게 모아 제시한 자료들은 나만의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적절한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싶은데 적절한 도움을 구하기 어려운 교사들에게 기꺼이 소장을 추천한다.<br/>-독자: 꽃**계 <br/><br/> ‘프로젝트수업 매뉴얼’을 읽고<br/> <br/>이젠 혁신 교육의 열풍과 함께 프로젝트 수업은 교육 현장에서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다. 학기 중 1회 이상으로 여러 교과를 융합하여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새 학기와 연구는 교사들을 지치게 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보다 기존 것을 그대로 적용하거나 조금만 변형해서 사용할 때가 많다. 그리고 무엇이 바르고 정확한 프로젝트의 방향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br/><br/>이 책에서는 프로젝트의 정의와 규칙, 설계 등 우리가 인지 못 한 점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교사가 중심이 아닌 학생이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고 교사는 안내자이며 보조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보여주고 있다. 프로젝트를 이용한 현장 사례를 제시하여 교사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지도서라고 할 수 있다. 많이 홍보되고 현장에서 사용하면 좋겠다.<br/>-독자: o*****e

아이들과 교사의 성장을 돕는 프로젝트 수업을 추천합니다! 매력적인 책과 마주하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이 책이 바로 그렇습니다. 오롯하게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만들어오면서 더불어 이를 여러 선생님과 함께 나눠온 양은석 선생님 덕분입니다. 이 책에서는 프로젝트 수업과 새롭게 마주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공부했던 학생들과 또 동료 선생님들의 이야기와 생생한 수업 사례들이 다채롭게 제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더 돋보이는 것은 단순히 수업 기법만이 아니라 수업을 어떤 관점으로 살피며 교사로서 학생들과 어떻게 함께할 것인지에 대한 통찰을 건네주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찬찬히 읽으면서 학생들과 더불어 드넓은 세상을 배움터 삼아 유쾌한 수업을 모색해보면 좋겠습니다.
- 배성호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대표, 역사교육연구소 연구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해답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수업에 대해 궁금하다면, 학생들이 몰입하고 재미를 느끼게 만드는 수업에 대해 궁금하다면, 학생은 뿌듯해하고 교사는 흐뭇해지는 수업에 대해 궁금하다면, 양은석 선생님의 ‘프로젝트 수업 매뉴얼’ 책과 함께해 보세요. 여러분의 프로젝트 수업 적용에 대한 고민을 다독이고, 조금 더 재미있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겁니다.
- 서준호 (광주 신창초등학교 교사, 『마음 흔들기』 저자)

앎과 삶이 연결되는 수업. 공부처럼 여겨지지 않는 공부. 오랫동안 수업을 연구하고 실천해 오신 양은석 선생님의 기록들을 가끔 접하면서 찾아가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니, 내가 선생님 반 학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한편으론 교사로서 양은석 선생님이 얼마나 많은 공부와 학생에 대한 관찰을 해오셨을까 싶었다. 프로젝트란 연속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통제 불가능한 변수를 교사가 사전에 가늠하고 있어야 가능한 수업일 테니까. 책을 살펴보는 내내 선생님의 깊이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다. 교실에서 수업을 실천하는 실천가로서 학생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유능성을 경험하도록 이끌고,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 보다 깊은 관계를 촉진하는 선생님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 뛰어난 전문성을 보여주고 계셨기 때문이다.

교사의 업무는 수업과 생활지도다. 수업이 생활지도이고, 생활지도가 수업이 된다. 수업과 생활지도는 둘이지만 하나이고, 하나이지만 둘이다. 그 둘이 지향하는 바는 오로지 하나. 학생의 성장에 있기 때문이다. 학생의 성장이란 무엇일까? 교사의 지도가 없어도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는 힘에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양은석 선생님이 가르친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실천한 프로젝트는 선생님 수업의 결과를 가리키는 것 같았다. 선생님을 통해 배운 배움의 방식을 자기 삶에 활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장의 많은 선생님들이 이런 모습을 꿈꾸지 않을까? 자신이 가르쳐준 지식을 넘어서 지식을 대하는 태도를 이어가는 학생을 만나는 일을. 그 아이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배우고 또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며 사는 모습을. 프로젝트 수업이라는 도구로 아이들의 빛나는 성장을 꿈꾸며 준비하고 공부하고 실천하신 양은석 선생님의 기록은 그래서 널리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아이들이 양은석 선생님의 학생들처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 질 수 있는힘을 길러가기를 기원한다.
- 천경호

오랫동안 기다리던 책이 드디어! 오래전부터 꾸준히 프로젝트 수업을 시도한 양은석 선생님이 책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책이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책이 나왔네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갈등을 겪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은 학습 방법에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활동에 몰입하다보면 어느 순간 반짝이는 학생들의 얼굴을 마주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마침내 결과물이 나오는 순간 그동안의 갈등이 고마움으로 바뀌고 서로를 격려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수업을 준비하느라 머리 아프게 고민했던 시간이 환희의 시간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혼자보다 학년이 함께 하면 좋은 것이 프로젝트 수업이라 동 학년과 함께 수업을 준비할 때마다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 간절했습니다. 이런저런 이론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천한 이야기들이 이론과 함께 잘 짜여있는 바로 이런 책. 덕분에 앞으로는 수업을 고민하는 시간이 한결 든든해질 것 같습니다.
- 최은주 (서울 송화초등학교 교사)

프로젝트 수업의 진정한 고수! 양은석 선생님. 이 책에는 행복교실, PDC, 교수학습이론 등 다양한 이론과 방법의 전문가로서 학급에서 오랫동안 프로젝트 수업을 실행한 경험, 현장 선생님들의 수업을 보고 장기간 코칭 한 실력, 전국의 선생님들과 수업 교실 1년 과정을 운영하며 프로젝트 수업을 강의하고 조언한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프로젝트 수업을 차근차근 배워보고 싶은 분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김성환 (초등학교 교사, PD&PDC 대한민국 1호 미국협회 트레이너)

많은 선생님이 프로젝트 수업을 궁금해하고 공부하고 실천하지만 여전히 어려워합니다. 준비도 많이 해야 하고 챙겨야 할 것도 적지 않으니까요. 양은석 선생님과는 오랫동안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해왔고, 많은 선생님들이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하는 선생님들에게 어려운 것이 무엇인지, 프로젝트를 유지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프로젝트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를 참고해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젝트 수업이 특기인 교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정유진 (사람과 교육 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