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1월 0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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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352g | 187*287*15mm |
ISBN13 | 9791158361617 |
ISBN10 | 1158361610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2024 보스턴 글로브 혼북 어워드] 케어베어 조임 주머니 증정(택1, 포인트차감)
발행일 | 2020년 01월 0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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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352g | 187*287*15mm |
ISBN13 | 9791158361617 |
ISBN10 | 1158361610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이 책의 한국어판 제목은 『괜찮을 거야』입니다. 표지에는 눈 내리는 도시의 풍경과 함께 아이의 근심 어린 얼굴이 담겨 있고요. 그렇다면 분명 괜찮지 않은 무언가가 있구나, 아이에게 벌어질 일들을 가늠해보며 약간의 긴장과 함께 각오를 하고 책을 펼칩니다. 이야기는 차가운 도시 한복판에 홀로 선 아이의 하루를 따라갑니다. 추운 겨울날, 빌딩숲 사이를 걷는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는 시선 한번 주는 법 없이 빠르게 모였다가 또 흩어지고 차가 가득한 도로와 길가의 공사장은 연신 커다랗고 날카로운 소리로 고함을 칩니다. 무겁게 또는 무섭게 다가오는 책 앞부분의 회색 도시는 늘 많은 것들을 경계하며 매일을 사는, 우리 보통의 날들을 투영하기도 합니다. 아주 익숙하지만 어느 한구석엔 그럼에도 좀처럼 친숙해지지는 않는 어떤 낯설음을 품은 날들을요. 그런 도시는, 도시의 사람들은 아이에게 어떤 존재로 느껴질까요. 아이는 ‘이 도시에서 작은 몸으로 산다는 게 어떤 건지 잘 알고 있지만, 내가 아는 너라면 괜찮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도시에서 주의해야 할 것과 휴식이 되어 줄 것들에 대해 차근히 일러주지요. 그렇게 한편으로 책은 그 제목처럼 독자들을 안심시킵니다. 우리를 지치게 하는 것은 많지만 그러다 마음씨 좋은 이웃을 만나 음식을 나누어 받을 수도 있고, 멋진 음악을 듣게 될 수도, 공원의 의자에서 편히 쉬어갈 수도 있다고요. 도시의 색이 조금은 바뀌는 느낌에 긴장이 풀립니다. 하나 둘 흩날리던 눈발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거세져 나무와 지붕, 차와 도로를 하얗게 바꾸어놓고, 힘겨워 보이는 아이의 하루도 마무리되어 갑니다. 아이의 걸음은, 길을 나섰던 또다른 소중한 이들의 걸음은 이제 어디로 향할까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 작가 시드니 스미스는 직접 쓰고 그린 첫 창작 그림책으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그림은 그 자체로 한편의 훌륭한 극을 완성하고 이야기도 마지막까지 힘을 잃지 않습니다. 그는 섬세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거대한 도시 곳곳에 내딛는 아이의 걸음을 좇으며 복잡하고 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는 작은 존재들을 향해 격려를 보냅니다. 현실은 녹록하지 않지만 괜찮을 거라고, 언제든 따뜻한 이곳으로 돌아와도 좋다고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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