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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잘나가는 여자

지금부터, 잘나가는 여자

: 산전수전 다 겪은 언니의 “지금부터 잘나가는 여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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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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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6g | 135*195*20mm
ISBN13 9788956244051
ISBN10 895624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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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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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신지원
2001년에 작사가로 데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작사가로서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등의 앨범에 참여했다. 2005년부터는 일본에서 작사가로 활동했으며, 이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하며 한국과 일본을 이어주고 있다. 2011년 책 『오카에리 TOKYO』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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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우리는 같은 종류의 고민을 가진 ‘동지’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여성들은 이 넓은 세계 속에서도 많은 부분이 매우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잘하고 싶고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 사회와 자신의 불협화음으로 갈등하는 여성, 인간관계의 마찰로 인해서 상처받고 지치는 여성, 일을 택해야 할지 결혼을 택해야 할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살지 헤매고 있는 여성, 의욕도 있고 능력도 있는데도 어째서인지 이리저리 떠도는 여성들.
그런 여성 중의 한 명이 우연히 내 책을 손에 쥐게 되었고, 주변 친구들은 물론이고 더 많은 한국 여자 친구들에게 읽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며 움직여준 건 정말 엄청난 행운이었어요. 그녀와의 만남으로 큰 에너지가 생겼고, 그렇게 나는 한국과 순식간에 가까워졌습니다.---p.25 ㅣ 한국의 독자들에게

그리고 그때가 되어서야 깨달았습니다. 결국 회사는 하나의 ‘국가’입니다. 회사의 룰은 국법이라고 할 만큼 회사 안에서는 무게가 있습니다. 그 국가에 ‘나도 넣어줘’라며 들어간 건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에요. 나 혼자만 야당이 되어 ‘그런 건 이상해’라고 소리쳐 봤자 어떤 것도 변하지 않습니다.---p. 57 ㅣ 자신이 잘못하지 않은 일에도 먼저 사과한다

모두들 자기 자신을 믿고 싶어 하죠. 하지만 마음 어딘가에서 의심이 솟기 마련입니다.
‘아니, 그렇게 말한대도…….’
‘말처럼 그렇게 잘 풀릴 리 없어.’
‘저 사람은 나랑은 다르니까.’
‘나는 무리야.’
이건 스스로 행동의 변화를 멈추게 하는 마음의 브레이크예요. 자신을 믿을 수 없는 채로 일을 진행하는 건 액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것과 같습니다. ---p.99 ㅣ 기적을 믿는다

세상은 계속 변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쓰는 돈은 스스로 버는 방법이 가장 안정적이죠. 그리고 그래야만 출산이나 요양 등으로 일하지 못할 때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과 서로 도우며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어떤 시대가 오고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돈 벌 수 있는 사람, 스스로 먹고살 방법을 찾은 사람은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p.149 ㅣ 돈 버는 여자가 된다

잘나가는 여자는 그레이존gray zone이 많습니다. 백일까 흑일까 확실히 나눠버리면 가능성도 확실히 적어지거든요.
‘회색’은 하얀색도, 검은색도 아닌 애매한 색이에요. 그러니까 어느 쪽이든 될 수 있죠. 그걸로 충분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흰색’이 흐름이 될지도 모르지만, 결국은 ‘검정’이 이길지도 몰라요.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으면 무리하게 결정하지 말고 회색분자인 채로 가는 거예요. ---p.185 ㅣ 회색분자가 된다

잘나가는 여자는 니즈needs를 스스로 만듭니다. 하고 있는 일이 없어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내 일로 만들면 되는 거예요.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나를 원하는 곳’이 있다면 일은 성립됩니다.
---p.193 ㅣ 수요는 내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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