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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의 일기

오리의 일기

: 치유의 이슬이 되는 사랑의 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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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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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78g | 152*225*30mm
ISBN13 9788996963127
ISBN10 89969631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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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엄정희
엄 교수의 애칭은 오리다. 신혼 때부터 무엇인가 못마땅할 때면 입을 오리처럼 쑥 내민다 하여 남편, 이승한 회장이 붙여준 별명이다.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영국 사우스템즈대학에서 수학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백석대학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결혼 후 5년 만에 힘들게 얻은 큰아들 성주를 어느 날 갑자기 잃었다. 생명보다 사랑하는 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하루도 버틸 수 없었던 그녀는 가슴앓이를 하도 하여 이듬해 위암 선고를 받는다. 그러나 고사리 손을 모아 간구하는 어린 딸의 기도와 남편의 헌신적 보살핌은 죽었던 나뭇가지에 새순을 돋게 하고 다시금 생의 의지를 되찾게 해 주었다.

그 후 바쁜 기업가의 아내로 현명하게 남편을 내조해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세계적인 글로벌 CEO가 되는 데 일조했다.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해 50대에 석사와 박사 학위를 딴 그녀는 남들이 정년을 앞두고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할 때, 대학교수로 임용되어 가정 상담 전문가로서의 삶을 활발하게 펼쳐 가고 있다. 학문적으로 임상적으로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부 항해에 대한 지침을 담아 《17일간의 부부 항해 내비게이터》를 집필하였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의 부부 멘토로 일하면서 꿈을 잃어버려 가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도전은 청춘의 특권이라고 역설하며 청춘들의 멘토가 되어 《청춘을 디자인하다》를 집필하였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 가족 상담학과 교수, 백석대학 상담대학원 외래 교수, 한국 가족상담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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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성장하고 영글어 가는 시간은 수많은 상념과 고민을 필요로 한다. 하나의 열매를 맺기 위해 반드시 씨앗을 잉태해야 하듯 온전한 사랑을 이루어 가는 인격체가 되기 위해서는 사랑의 씨앗이 잉태되어야 한다.때론 고독과 방황의 시간을, 때론 진리를 찾아 헤매던 의식의 성장기는 인생의 참맛을 알아 가기 위한 준비 기간, 사랑의 씨앗을 잉태한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1막 진리를 찾던 시절

맑은 거울 속에 내 얼굴을 비추듯이 우리는 서로의 인생 속에 들어가 하나의 인생을 짜게 되었다. 씨줄과 날줄처럼…. 나는 그에게 의지하여 정다운 속삭임을 끝없이 듣고 싶어 했다. 그리고 비틀거릴 때에는 서로 붙잡아 주고 오만해질 때면 서로 깨우쳐 주자고, 실의에 빠졌을 때에는 서로 용기를 주자고 약속하였다.---2막 만남과 약혼의 계절

1975년 1월 31일,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새 가정을 세우며 사랑의 계절을 열어 갔다. 사랑은 시너지 효과를 내어 사랑의 크기는 하나 더하기 하나가 둘이 아니라 때론 열 가지 기쁨이 되기도 하고 때론 백 가지 감사가 되기도 하였다. 우린 사랑의 계절을 지나며 그 커다란 사랑의 위력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오늘이 마지막인 양 마음껏 사랑을 표현했다. 그러자 조금씩 성숙해 가는 인격체, 성장하는 가정으로 세워지고 있었다.---3막 사랑의 계절

6개월이란 기간이 그렇게 길고 긴 세월인 줄 몰랐다. 그와 떨어져 지낸 6개월이 나에겐 6년 같은 느낌이었다.
해외 근무지에 가족이 함께 주재하는 것이 쉽지 않던 시절, 우리 가족은 다행스럽게도 런던에서 함께 지내게 되었다. 기다리던 아들과 딸을 출산하고 주말이면 사무실 근처 공원에서 도시락 싸 들고 승한 씨 일 마치기만을 기다려 온 가족이 공원으로 달려가던 시절이었다.---4막 가족의 계절

생명보다 사랑하는 아들을 하늘나라에 보내고 육신의 빈 껍질 속에서 허우적거릴 때 나는 상한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렸다. 이별의 충격이 너무나 컸던 탓일까. 위암 선고라는 또 하나의 폭풍우를 맞았을 때도 ‘당신은 감기입니다.’ 만큼의 충격도 받지 못하였다. 나에게 이제 삶과 죽음은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더 이상 기쁨과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던 것이다. 유라 굴라 같은 광풍 속에서 정신없이 헤맬 때도, 그 무엇으로도 치유될 것 같지 않던 깊고 깊은 상처에 몸을 움츠릴 때도, 그 바람을 막아 준 것은 사랑의 힘이었다.---5막 시련의 계절

인생의 세찬 폭풍우를 만난 후 칠흑처럼 캄캄한 어둠 속에서 그토록 방황하고 괴로워하던 터널 끝에 비로소 다다랐다. 죽음보다 더 아팠던 어둠의 터널을 나와 보니 이제 오리는 그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토록 세찬 세 번의 폭풍우 후에 그분이 놓고 간 선물이 있었으니 그것은 그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마음속의 깊은 평안이었다. ‘시련을 통해 전에는 감히 만날 수 없던 주님, 당신을 이제 제가 감히 이렇게 깊게 만납니다.’ ---6막 안식의 계절

5년간의 항암 치료를 마치고 세월은 흘러갔지만 나는 아들을 내 마음속에서 떠나보내지 못하였다.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못했습니다.’라는 시구처럼 아들을 잊지 못해 힘들었다. 바쁘면 잊을 수 있을까 하여 5년 동안 경영했던 어학원도 이사 오면서 닫게 되었다. 어학원을 닫고 잠시간 안식의 계절을 지나 교회에서 설립 계획을 하던 학교의 교장으로 내정되어 교육행정을 공부하러 대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또다시 상담학 박사 과정에 입학하고 60세에 졸업을 하게 된다.
-7막 배움의 계절

꿈과 이상으로 가득 찼던 젊은 시절, 꿈과 이상을 꽃피우기 위해 많은 일을 하며 분주했던 중년 시절, 쌓아 온 인격과 덕망으로 후배들에게 촛불이 되어 줄 노년 시절. 이렇듯 계절마다 아름다운 참나무 같은 우리네 인생이 될 수 있다면…. 이제 우리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나아간다. 승한 씨는 세계 최고의 기업 문화를 자랑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하여 예술 경영가로, 나는 나대로 무너진 가정을 세우는 가족 상담가로서 비전을 향해 달려간다. 또한, 함께 한국장학재단의 부부 멘토로 일하면서 꿈이 없어 힘들어 하는 청년들에게 꿈을 세워 주는 비전 빌더로 일하며 행복하였다.---8막 비전의 계절

역경을 이겨 낸 사랑의 힘으로 행복을 노래하고 비전의 닻을 띄우게 된 가정 교향곡 「오리의 일기」, 48년간의 긴 집필 기간을 통하여 탄생한 이 시대의 아가서, 「오리의 일기」는 감사를 잊어 가는 이 땅에 감사의 마중물이 되고, 사랑이 잊혀져 가는 이 시대에 사랑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해갈을 안겨다 줄 사랑의 헌시가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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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승한 회장님과 엄정희 교수님은 죽고 못 사는 원앙/ 커플이십니다. 그들의 사랑의 미학은 우리 시대의 보물이라 할 만합니다. 여기 엄정희 님의 세월의 일기를 읽어 내려가는 사람마다 저의 이 같은 결론을 동의해 주실 것입니다. 가정들이 붕괴되는 아픈 세상에 이 책은 치유의 이슬이 될 것입니다. 영혼의 비타민처럼 이 책은 우리의 영혼을 아침 이슬에 젖게 할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우리 시대의 아가서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원 - 지구촌 교회 원로 목사/GMN 대표

이 가정의 꿈을 낳게 하고 자라게 하고 완성케 했던 것은 기도다. 끊임없이 불어 대던 인생의 세찬 폭풍우가 놓고 간 선물은 놀랍게도 ‘폭풍우보다 더 큰 평안’이었다고 소회하고 있다. 이 책은 역경을 이겨 낸 사랑의 힘, 감사와 비전이 살아 숨 쉬는 가정의 본을 보여 준다. 끝으로 17세기 영국의 작가, 사무엘 피프스가 쓴 10년의 일기가 그 시대의 시대상을 알게 해 주어 영문학사에 소중한 자료가 되었듯이 한 주부의 48년의 일기가 우리 문학사에 소중한 자료로 남았으면 한다.
- 이어령 - 중앙일보 고문/초대 문화부장관/전 이화여대 석좌 교수

당신과 함께한 39년, 소중한 아들 성주를 하늘나라에 보내고 당신마저 암 선고를 받고 사경을 헤매는 크나큰 시련이 닥쳐왔었지요. 하지만 슬픔과 고통의 긴 터널이 있었기에 우리 가족의 소중한 삶도 더욱 영글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승한 - 홈플러스 회장? e파란 재단이사장? UNGC 한국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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