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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 아무도 대놓고 묻지 않는 세 가지 질문

필립 얀시 저 / 김성녀 | IVP | 2013년 04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12건 | 판매지수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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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39쪽 | 478g | 152*212*30mm
ISBN13 9788932812953
ISBN10 89328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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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숨어 계시는가? 무엇보다도 이 질문이 리처드를 옥죄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이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증명하셔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것이야말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최소한의 신학적 기반이라고 생각했다. “존재 여부조차 확신할 수 없는 상대와 어떻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라고 그는 생각했다. 하나님이 일부러 숨으신 것 같았다. 심지어는 열심히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서도 숨으신 것 같았다. 그는 철야 기도까지 했는데 하나님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하자 하나님을 포기했다.---3장. 아무도 대놓고 묻지 않는 질문

하지만 하나님이 분명하게 말씀하셨다고 해서 순종할 가능성이 높아졌는가? 전혀 그렇지 않았다.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올라가 아모리 족속과 싸우지 말라. 왜냐하면 내가 너희와 함께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적에게 질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즉시 올라가서 아모리 족속과 싸웠고, 결국은 졌다. 그들은 꼼짝 말고 앉아 있으라 하면 앞으로 나갔고, 나가 싸우라 하면 도망쳤으며, 평화를 선포하라 하면 싸우고, 싸우라 하면 평화를 선포했다. 온 국민이 613개 조항의 명령을 깨는 걸 즐겼다. 불분명한 인도하심이 우리에게 상처였다면, 그들에게는 그런 분명한 인도하심이 바로 상처였다.---4장. 만약에

하나님은 자신이 세상을 운행하는 방식을 변호하면서 되받아 말씀하셨다. 그분은 화를 폭발하고 호통 치고 우셨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침묵하고 있지 않다. 나는 선지자들을 통해 말해 왔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를 극적인 효과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경향이 있다. 현란하게 나타나시는 것이 최고점을 차지하고, 초자연적인 기적이 그다음 등급, 선지자들의 말은 가장 낮은 등급이다. 예를 들면 갈멜 산에서 불이 내린 사건은 예레미야의 애절한 설교보다 더 설득력이 높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등급을 인정하시지 않는다. 역설적이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침묵에 질문을 던진 선지자들 자체가, 그분이 우리에게 관심이 있다는 증거라고 명확히 말씀하신다. 에스겔과 예레미야와 다니엘과 이사야 같은 이들이 있는 나라가 어떻게 하나님이 침묵하신다고 불평할 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은 ‘단순한 말’을 기적보다 열등한 증거로 보시지 않았다. 어쨌든 기적도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에 그리 지속적인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 하지만 선지자들은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제안들을 영구히 기록하여, 다음 세대에게 전수할 것이었다---11장. 상처 입은 연인

하나님이 뒤로 물러서신다. 숨으신다. 그리고 우신다. 왜? 왜냐하면 그분이 바라시는 것은 절대 힘으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분은 굴종이 아니라 사랑을 원하시는 왕이다. 그래서 예루살렘과 로마와 세상적인 모든 권력을 힘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성육신과 사랑 그리고 죽음이라는 느리고도 힘든 길을 택하셨다. 바로 안으로부터의 정복이었다.
조지 맥도널드는 그리스도의 접근 방식을 이렇게 요약했다. “신적인 능력으로 악의 세력을 짓밟지 않으셨다. 공의를 강요하며 사악한 자들을 멸하시지 않고, 완벽한 왕의 다스림으로 지구상에 평화를 가져오지도 않으셨다. 예루살렘 자녀들의 뜻과는 상관없이 그들을 자신의 날개 아래 강제로 모아들여 선지자의 영을 가지신 그분을 괴롭게 만드는 온갖 참상에서 그들을 구해내지도 않으셨다. 오히려 예수님은 악이 살아 있는 동안 악이 제멋대로 활개 치도록 내버려 두셨다. 그분은 느리고 달갑잖은 방식으로 본질적인 것들, 즉 인간을 선하게 만드는 일, 사탄을 단순히 통제하는 게 아니라 아예 쫓아내는 일을 돕는 것에만 만족하셨다. 의를 사랑한다는 것은 의가 자라게 하는 것이지, 복수가 아니다.…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저차원의 선을 위해 성급히 일하려는 충동을 참으셨다. 노년의 삶과 순수와 의가 짓밟히는 걸 보았을 때에도 그 성급한 충동을 거부하셨다.---15장. 머뭇거리시는 하나님

비극이나 실망에서 면제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 자신도 면제받지 못했다. 예수님도 우리가 불공평에서 면제되거나 빠져나갈 길을 제시하시지 않는다. 오히려 불공평을 뚫고 저편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신다. 이생의 삶이 공평해야 한다는 본능적인 믿음을 성 금요일이 무너뜨린 것처럼, 뒤에 이어진 부활 주일은 우주의 수수께끼를 푸는 놀라운 실마리다.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이 빛난다.
공평을 바라는 원초적인 갈망은 쉽게 죽지 않지만, 죽어야 한다. 우리 중에 이 세상에서 지금 여기서, 정의가 좀더 펼쳐지기를 갈망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나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결함 없는’ 세상을 은근히 바란다. 잡지에 기고한 내 기사가 늘 인정받고, 내 몸이 늙거나 약해지지 않으며, 제수씨가 뇌손상 입은 아이를 출산하지 않고, 페기 우드슨이 노년까지 건강하게 사는 세상을 갈망한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결함 없는 세상에 믿음을 건다면, 그 믿음은 나를 실망시킬 것이다. 가장 위대한 기적도 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치유를 경험한 사람도 언젠가는 결국 죽지 않는가.
우리에게는 기적 이상이 필요하다.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이 필요하고, 그것을 얻을 때까지 불공평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24장. 하나님은 불공평하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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