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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심리학

전투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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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24쪽 | 874g | 153*224*35mm
ISBN13 9788932916163
ISBN10 893291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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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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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실상을 아는 것은 전사와 전사에게 의지하는 시민, 그리고 전사를 싸움터로 내보낼 권한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일이다. 전투는 깨끗하고 담백한 일이 아니며 정확히 그 반대다. 눈물과 피로 얼룩진 치명적이고 부패한 영역이다. 전투에 대해 깊이 이해할수록 분쟁의 해결책을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할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이 이런 가치 있는 노력에 조금이라고 보탬이 되길 바란다.--- p.9-10 「서문」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폭력이 왜 그렇게 해로운지 이해하기 위해 우선 다음 두 가지 시나리오의 차이점을 구분해 보라. 첫 번째 시나리오는 토네이도로 인해 집이 무너지고 온 가족이 병원에 입원하는 상황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한밤중에 집에 폭력배가 쳐들어와 온 가족을 병원에 입원시킬 정도로 폭행한 다음 불을 질러 집을 잿더미로 만드는 상황이다. 두 시나리오의 결과는 동일하다. 집을 잃고 온 가족이 병원에 입원했다. 두 시나리오에 무슨 차이가 있을까?--- p.37 「1부 전투의 생리: 전투 중인 사람의 몸에는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전투는 많은 사람을 죽이고 많은 것을 파괴한다. 사전에 대비해서 막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싸움이 끝난 뒤에 전투 경험이 자신에게 해가 되게 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이런 합리화가 더 수월하다. 성숙함과 인생의 경험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심적 대비다. 즉, 전투에 뛰어들기 전에 정신 무장을 해야 한다.
미리 심적 대비를 하면 패닉에 빠질 가능성과 실수로 상대의 목숨을 앗아 갈 가능성은 줄고, 상대를 막아 낼 가능성은 높아진다. 또한 사건 뒤에 벌어지는 상황을 받아들이면서 살아갈 준비를 더 잘 갖추기 때문에 사후에 자살을 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p.294 「3부 전투에 나서는 전사: 어디서 그런 사람을 구하나」

갑작스러운 폭력으로 인한 죽음을 목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 번째로 보이는 반응은 우선 안도하는 모습이다. 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것이다. 파트너나 친구가 죽는 경우, 맨 먼저 드는 생각은 ‘내가 아니라 다행이군’이다. 나중에 자신이 처음 보인 반응을 돌이켜 봤을 때, 어떤 기분이 들까? 사람들은 대개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갑작스러운 폭력으로 인한 죽음을 목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이는 일반적인 반응이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안도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실을 아무도 이야기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 죽음이나 트라우마를 경험하자마자 “내가 아니라 다행이야”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정상적이라는 사실을 미리 안다면 나중에 이런 사실에 상처받지 않을 것이다.--- p.442-443 「4부 전투의 대가: 연기가 걷히고 난 뒤」

강의에서 나는 무거운 보호 장구와 헬멧을 착용한 젊은 소방관의 사진을 보여 준다. 혈관 수축으로 눈, 코, 잎 주변이 하얗게 된 겁먹은 것이 확실한 젊은이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사진 배경에는 카메라에 등을 돌리고 급하게 계단을 내려가는 여러 다른 사람들도 보인다. 이 젊은 소방관과 사진에 찍힌 다른 사람들의 차이점은 그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해당 사진은 2001년 9월 11일 쌍둥이 빌딩 중 한 곳의 계단에서 촬영되었는데, 이 끔찍한 날 아침에 그곳에 있던 시민 3,000명이 죽었다. 이들 대부분은 이날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경찰관과 소방관은 자진해서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기꺼이 계단을 올라갔다. 그것이 자신의 직분이고, 그런 일을 하도록 훈련받았기 때문이지만, 무엇보다 이들은 자신의 목숨보다 건물에 있던 사람의 생명을 더 소중하게 여겼기 때문에 계단을 올라갔다. (……) 계단을 올라간 이들 중 대부분은 내려오지 못했다. 이 비극적인 아침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빼앗겼지만, 일부는 기꺼이 자기 목숨을 내던졌다.
--- p.593 「4부 전투의 대가: 연기가 걷히고 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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