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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선택한 길

예수가 선택한 길

: 십자가의 죽음부터 부활의 기쁨까지

[ 노출제본, 반양장 ]
리뷰 총점9.8 리뷰 4건 | 판매지수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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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5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476쪽 | 748g | 148*220*30mm
ISBN13 9791188255535
ISBN10 11882555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왜 우리는 십자가를 좋아하지 않을까요? 왜 우리는 성금요일을 하루빨리 건너뛰고 모든 것이 아름다운 부활절로 달려가고 싶어 할까요?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종려주일에 기억해야 할 분명한 사실은 독실한 신자를 자처하는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는 점입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달리게 한 책임 말입니다. 우리가 수난 기사를 읽으면서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하라” 하고 소리치는 군중의 역할을 맡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 p.30

‘언약의 특사’는 하나님보다 교회 행사와 찬송, 헌금과 사회적 지위를 더 사랑하는 우리가 앉아 있는 의자를 뒤엎으십니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마다 우리는 사순절을 거룩하게 지키겠노라 다짐했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매번 실패했습니다. 저는 제가 정련공에게 정련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기도하는 제 책상을 뒤엎으신 바로 그분이 이 고난주간에 ‘나를 대신해’ 배반당하고 저주받고 굴욕당하고 버림받고 죽임을 당하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신 바로 그분이라는 사실을.
--- p.90

분명히 베드로는 자기가 꽤 사내답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아마 집에서는 어머니가 특별히 아끼는 아들이었을 겁니다. 우리 모두 베드로 같은 사람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열성적이고 통솔력을 갖춘 괜찮은 사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들이 무척 성가셔하는 그런 부류 말입니다. 대제사장 집 밖에 서 있다가 세 번이나 거짓말하고 세 번째는 맹렬하게 저주를 퍼붓던 사람이 바로 이 사람입니다. 자기는 예수라는 이 작자와 아무 상관이 없다면서. 바로 그때 주님께서 돌아서서 베드로를 똑바로 보셨습니다. 그 시선이 어땠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무기력한 제자의 영혼을 정통으로 찔렀겠지요. 누군가가 여러분을 그렇게 본 적 있나요? 눈빛 하나에 모든 말이 담겨 있는 그런 시선 말입니다. 베드로를 바라보는 예수의 시선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야, 내가 알고 있는 걸 이제는 너도 알겠구나. 네가 얼마나 한심한 사기꾼이자 배신자인지.” 그 시선은 여러분과 제가 스스로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자신을 속이기 위해 써 왔던 이런저런 가면을 벗겨 냅니다.
--- p.136~137

여자들은 어떤 기대를 품고 예수의 무덤을 찾은 게 아니었습니다. 신약 성경은 이 점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여자들이 무덤에 간 이유는 자기 선생과 나누던 교제가 그리웠기 때문입니다. 기적을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여자들은 기적을 예상하지 않았기에 돌을 어떻게 굴려 낼지만 고민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돌을 굴려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를 무덤에서 일으킬 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p.329~330

우리가 삶을 알면 알수록, 살면서 실망과 슬픔을 경험하면 할수록, 삶이 우리 바람대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우면 배울수록, 성경은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은 스테인드글라스 안에 박제된 인물들이 아닙니다.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입니다. 하나님에게 등을 돌리기도 하고, 사기꾼과 손을 잡기도 하고, 비겁하게 뒤통수를 치기도 합니다. 불평하고, 말다툼하고, 간통하고, 거짓말도 합니다. 그들도 고통을 당합니다. 전쟁에서 지고, 병에 걸리고, 압제자에게 착취당합니다. 자식들은 죽고, 집은 폐허가 되고, 농작물은 메뚜기떼의 습격을 받습니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 안에서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 p.42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책을 읽다가 저자가 누구인지 무척 궁금해졌다. 예수님의 수난의 길을 이렇게 입체적으로 그려 낼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뿐이다. 잊힌 교회의 전례와 역사, 심지어 예술가와 소설가의 작품, 그리고 영화까지 소환하며 독자들을 부활절로 이어지는 성주간의 현장으로 초대한다. 독자는 글을 길라잡이 삼아 생생한 십자가 앞에 서게 된다. 되새기며 읽을 책이다.
- 최주훈 (중앙루터교회 담임목사)
이 책에는 그리스도교 진리의 핵심과 정수를 담은 성주간의 드라마, 예수님의 수난과 십자가 그리고 부활에 관한 플레밍 러틀리지의 주옥같은 묵상과 설교가 담겨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묵상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더 깊게 만나게 하는 탁월한 책이다!
- 김홍일 (성공회 사제, 한국샬렘영성훈련원 원장)
플레밍 러틀리지의 설교는 도발적이면서 힘이 넘친다. 타락한 인간의 상황을 예리하게 분석하는 한편,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힘 있게 선포한다. 그 과정에서 시인, 현자, 악한을 초대하여 영적 선조들과의 대화에 참여시킨다. 26년에 걸친 설교를 모은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다.
- 마사 호른 (버지니아신학교 총장)
최근 우리 교구에서 성금요일 예배와 부활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인원이 크게 늘었다. 플레밍 러틀리지가 지난 몇 년간 우리 교구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설교한 덕분이다. 하나님은 염려와 병적 기질이라는 무덤에 묻힌 현대인을 다시 살려서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신다. 이 책에 실린 설교는 신학적 현실을 무시하거나 회피하는 감상주의와 거리가 멀다. 오히려 죄를 직면하게 하고, 회개를 촉구하고, 소망을 불러일으켜 절망적인 징후를 치료하는 치료제와 같다. 설교자들에게는 열정과 절박함을 회복시켜 주고, 성도들에게는 일상에서 구원을 경험하게 하는 깊은 통찰을 제시한다.
- 도널드 암스트롱 (콜로라도 스프링스 그레이스 교회 관할 사제)
플레밍 러틀리지는 말씀의 빛 아래서 우리 마음에 자리한 의심을 찾아내고 소망을 밝히 드러낸다. 그렇게 의심과 소망이 만나는 순간, 우리는 설교자의 음성 너머 부활하신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 크레그 반스 (워싱턴 D. C. 내셔널 장로교회 목사)
탁월하고 솔직하며 설득력 있는 설교는 눈부신 보물과 같은데, 이 책에는 그런 설교가 가득하다. 복음이라는 드라마를 탐험하며 십자가의 어둠과 부활의 광휘를 생생하게 보여 줌으로써 십자가를 지고 부활의 빛 가운데 살도록 신자들을 안내한다.
- 리앤 반 디크 (웨스턴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열정적인 설교가 가득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흥미롭고도 진지하게 설교한다. 십자가에 나타난 희생적 사랑이 현대인의 삶에 침투하는 이유와 방식을 잘 보여 준다.
- 프레드릭 보쉬 (미국 성공회 로스앤젤레스 교구 주교)
플레밍 러틀리지의 설교는 사려 깊고 설득력이 있고 성경적이며 감동적이다. 지적인 따스함 가운데 선포되는 말씀의 능력이 책에 생생하게 드러난다.
- 캐럴 앤더슨 (베벌리힐스 올세인트 교회 관할 사제)
기억에 남을 만큼 감동적인 설교를 들어 본 적이 별로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게 플레밍 러틀리지의 설교는 엄청난 가치가 있다.
- 케네스 우드워드 (《뉴스위크》 종교부 편집자)
고난주간과 부활 절기 설교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우리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어떻게 말로 다 설명한단 말인가? 하나님이 갈보리 언덕에서 하신 일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한단 말인가? 빈 무덤에 대해 어떻게 설득력 있게 설명한단 말인가? 바로 여기, 기독교 신앙의 가장 심오한 신비를 뜨겁게 풀어낸 설교가 있다. 플레밍 러틀리지는 놀라운 지성과 폭넓은 독서량을 한데 엮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을 말로 표현해 낸다. 하나님이 어떻게 세상의 어두움을 이기셨는지, 예루살렘 밖 언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신실한 그리스도인과 진지한 구도자 모두에게 보물 창고 같은 책이다. 근래 들었던 성금요일 설교와 부활절 설교 가운데 신학적으로 가장 심오하고, 영적으로 가장 지혜로우며, 인간적으로 가장 설득력이 있다. 저자는 우리를 기독교 신앙의 근원이자 진원지인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안내한다. 죄와 사망에 맞서는 우주적 드라마,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이룬 가장 기이한 승리를 우리에게 제시한다. 사순절과 고난주간에 읽을 책으로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 새뮤얼 로이드 (보스턴 코플레이 스퀘어 트리니티 교회 관할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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