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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베, 문재인

트럼프, 아베, 문재인

: 터놓고 풀어낸 한미일 게임 체인저의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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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32g | 145*215*30mm
ISBN13 9788934995852
ISBN10 893499585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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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케이대학 진학은 아베에게 학벌 콤플렉스를 남겼다. 자민당 간사장 시절에 그는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가 대단한 수재였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또 2004년 2월 22일 자 [요미우리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콤플렉스가 없는 인간은 세상에 거의 없을 겁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계속해서 세이케이학원을 다니다 보니 수험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인간이라면 어떤 때는 눈앞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오를 단단히 하고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도 생각했습니다.”
--- p. 76

일본의 세습 정치 비율은 해를 더할수록 늘어나더니 2000년대 이후에는 국회의원의 40퍼센트 정도가 세습 정치인으로 채워졌다. 현재 아베 내각의 각료 중 태반이 세습 정치인이라는 것은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 대다수가 과거 군국주의 시대를 이끌었던 인물들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 현재 일본 내각은 메이지 유신 세력이 완전히 장악했다는 뜻이다. 그러니 아베 내각이 과거의 영화를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메이지 유신이 낳은 일본제국이 곧 그들의 뿌리이자 본질이기 때문이다.
--- p. 178

트럼프는 도대체 왜 이런 약육강식의 사고방식에 빠진 것일까? 그가 약육강식의 틀 속에서만 산 탓일 게다. 그의 삶을 살펴보면, 25세 이후 그의 모든 행동은 오로지 부를 축적하는 일에만 매몰되어 있었다. 또한 개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빌딩을 통해서 부를 축적하고 힘을 키워왔다. (…) 그는 지금 이런 의식을 미국이라는 국가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미국을 자신이 건설하는 또 하나의 빌딩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는 지금 미국이라는 거대한 트럼프 빌딩을 올리려고 한다.
--- p. 225

트럼프 입장에서 보면 김정은과의 회담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을 가장 비싸게 광고할 수 있는 일이며, 결과적으로 손해볼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엄청나게 남는 장사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효과는 물론이고, 그간 어느 미국 대통령도 하지 못한 일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2020년 12월에 있을 재선 승리의 발판까지 마련할 수 있다. (…) 트럼프는 오히려 북한과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일이 된다는 논리를 편다. 한미 연합 훈련같이 많은 비용이 드는 일들을 할 필요가 없으니 재정 지출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또 북한에 행한 금수 조치를 일부 완화시킨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 등이 될 것이니, 이에 대한 비용은 전적으로 남한이 부담하게 된다. 그럼에도 생색은 자신이다 낼 수 있으니, 역시 남아도 한참 남는 장사인 것이다.
--- p. 230~231

중국이 한국의 가장 큰 무역 시장이 된 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미국 및 일본과의 무역량을 합쳐도 중국과의 무역량에 한참 못 미친다. 이는 곧 한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점점 커져간다는 뜻이고, 반대로 한국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영향력이 감소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는 다가올 미래에는 한국이 미국과 일본보다는 중국에 더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낳는다. (…) 이처럼 지소미아는 겉으론 안보 문제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경제 문제이고, 겉으론 한일 간의 군사정보 교류 문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한중 간의 경제 교류 문제다. 일본이 일제의 강제 징용 문제에 대한 한국 대법원 판결을 빌미로 한국에 무역 보복을 감행하자,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카드로 맞받아친 것도 이것이 근본적으론 경제 문제이기 때문이다.
--- p. 270~271

이로써 문재인이 몰고 가던 검찰 개혁의 쌍두마차는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그나마 희망은 공수처법이 통과되어 검찰 개혁의 초석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개혁의 완성까지는 아직 험산준령들이 첩첩이 막고 있다. 그 산의 골짜기는 모두 기득권이라는 안개에 뒤덮여 있다. 안개를 걷어낼 수 있는 유일한 힘은 국민에게 있고, 그 국민의 힘은 결국 투표를 통해 드러날 것이다. 궁극적으로 검찰 개혁의 칼자루는 국민이 쥐고 있는 셈이다. 국민이 그 칼을 어떻게 쓸지 두고 볼 일이다.
--- p.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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