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김육 평전

김육 평전

: 대동법을 완성한 조선 최고의 개혁가

[ 양장 ]
리뷰 총점9.9 리뷰 9건 | 판매지수 126
베스트
역사 top100 1주
정가
32,000
판매가
28,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92쪽 | 926g | 146*222*35mm
ISBN13 9788937491191
ISBN10 893749119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김육은 『소학』을 공부한 12세 때부터 ‘경제’의 뜻을 초지일관하게 가지고 관철하여, 그의 졸기에 ‘경제’를 임무로 삼았다고 기록되었다. 그렇다 해도 김육의 경세제민 업적을 12세 때의 『소학』 공부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 …… 김육은 광해조 정치에 실망하여 농촌에 들어가 10년간 농사일을 하면서 살았다. 이것이 『소학』 공부를 통해 얻은 경세제민의 포부를 구체화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겪은 힘든 삶도 쓴 약이 되었을 것이다.
--- p.101

김육이 잠곡에서 10년간 농민 생활을 통해 농촌 실정을 소상히 파악하게 된 체험은 훗날 경제 정책을 중시하고 그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는 데에 유용한 자산이 되었다. 김육은 농사짓던 곳의 지명인 잠곡, 그리고 독서하던 초가삼간인 회정당을 호로 삼았으니, 농민 생활 체험을 소중히 간직했다. 1768년 영조는 「어제종덕신편서」에서 김육은 저명한 정승〔名相〕이며 잠곡에서 ‘주경야독’을 하면서 경륜의 뜻을 품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기묘명현의 후손으로서 광해군 때의 깨끗한 처신은 김육의 명망을 높이고 출세하는 데에도 자산이 되었다.
--- p.140

김육은 13세 때에 임진왜란을 만나 피난길에도 항상 옷소매 속에 있는 책을 외우면서 다녔으며, 숨을 거두면서 마지막으로 손자에게 “독서에 힘쓰거라.”라는 말을 남겼다. 제사 지내는 자세, 가족에 대한 태도 등은 앞서 서술했다. 이러한 생활 자세는 김육이 행장에서 묘사한 스승 조호익과 닮았고, 필자가 『논어』를 통해 상상하는 공자의 모습과 닮았다.
--- p.154

김육은 음성 현감, 안변 도호부사, 충청 감사 및 개성 유수 등 지방관으로도 활동하여 모두 치적을 쌓았다. 경관으로도 성실하고 인상적인 활동을 했다. 1636년 이후 중국에 사신으로 여러 차례 다녀왔는데, 이에서 견문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외교에서도 명성을 쌓았다. 김육이 효종 때에 정승에 올라 국정을 주도하며 소신의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김육이 효종 대에 경세제민의 업적을 성취할 수 있었던 것은 인조 때에 경관으로서 정책 역량을 쌓고 지방관으로서 다스리는 경험을 넓히고 중국 사절로서 견문을 넓혔기 때문이다.
--- p.169

김육은 관료 간 협력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린 인물이었다. 김육은 사교적이지 않은 강직한 성품으로 정치적 거래를 하지 않았고 세력을 규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소신에 입각한 추진력을 가지고 정파를 초월해 관료 간 협력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공명정대하게 인물을 밀어주고 비판했기 때문에, 정치력을 발휘했다.
--- p.443

김육은 투철한 유가이면서도 공리를 적극 추구하여 경제 합리적 정책과 제도 개혁을 추진했다. 그는 민생 안정과 재정 충실화를 동시 달성하는 정책을 적극 개발했고 상업에 우호적이었고 외국 선진 기술의 도입에 적극적이었다. 김육은 경제 성장의 지향성을 가진 사상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했던 것이다. 대동법은 과세의 공평화, 효율화로 생산에 긍정적 자극을 낳고 공인의 시장 조달을 통해 시장을 성장시킨다. 동전 주화 제도도 경제의 효율화와 시장의 성장을 낳는다. 대동법과 동전 주화 제도는 17~18세기 경제 성장을 낳은 중요한 제도 개혁이었다.
--- p.609

오늘날 우리 사회는 퇴계, 율곡, 정약용 등과 같은 대학자를 높이 받들고 있으나, 김육처럼 정책 업적을 가진 조선 시대 인물에 대하여 그에 상응하는 평가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김육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학문을 발전시킨 인물과 정책 업적을 쌓은 인물에 대한 균형감을 가진 관심과 평가는 조선 왕조의 이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치와 정책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 p.64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8,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