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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라이트의 다니엘서 강해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다니엘서 강해

: 오늘날 세상에서 신앙을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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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21쪽 | 532g | 137*210*30mm
ISBN13 9791190564014
ISBN10 11905640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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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기의 포로 중에는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도 있었다. 당시 이들은 어린 십 대들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종교적 직분이나 정부의 공직을 위해 훈련을 받으며, 다윗의 도성에서 이스라엘 하나님의 정부를 섬기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경고도 받지 못하고 집에서 1,600㎞ 떨어진 곳으로 보내져 그들이 알고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분리된 채 이교를 믿는 이방인의 적국에서 살게 되었다. 그들은 온통 외국인들, 낯선 언어, 낯선 문화, 무엇보다도 수많은 신과 우상들로 둘러싸여 살게 되었다. 이것은 이 소년들에게 끔찍하고 충격적인 경험이었을 것이다.
--- p.34

다니엘서는 바로 이런 종류의 신앙과 사실 사이의 모순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 모순 속에서 살아가야 했지만 그런데도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새로운 사실에 적응하고 자신들의 믿음의 순수성을 지켜낼 수 있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통제를 벗어난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서도 그들의 하나님은 여전히 통제하고 계시다고 그들은 주장할 수 있었다.
--- p.43

정말로 중요한 것은, 젊은이들이 우리 문화의 세속적 이교주의와 전혀 접촉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 문화를 잘 알고 분별하도록 가르침으로써 굳건한 믿음과 성경적 지식에 따라 문화와 상호작용하고 선한 것과 악한 것을 구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그리스도인들이 복음뿐만 아니라 문화까지도 이해하고 있지 않다면 어떻게 성경적 진리를 우리의 세속 문화가 지니고 있는 필요와 의문에 대한 해답으로 제시할 수 있겠는가? ...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동시에 우리 주변의 세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복종하고 순종하기 위해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세상에 굴복하거나 순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복음을 알리고 전하기 위해 세상에도 귀를 기울인다.
--- p.49~50

다니엘에게 미래와 하나님의 모든 목적에 이르게 해주는 열쇠, 삶의 의미, 자신의 궁극적 가치의 원천은 느부갓네살이 세운 도시가 아니라 느부갓네살이 파괴한 도시에 있었다. 다니엘은 그 시대의 가장 강력한 세계 제국의 눈부신 제국적, 도시적 문화 속에서 살고 있었다. 페르시아 제국은 인도 국경으로부터 그리스 국경까지 뻗어있었다. 그는 위대하고 부유하고 권력이 많은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냈다. 그는 지상적 권력과 영광의 복도를 걸었다. 그는 황제 앞에 설 수 있었다. 하지만 매일 하루에 세 번 그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과 예루살렘에 대해 생각했다. 그는 자신의 방향성을 올바르게 유지했다.
--- p.247

이런 종류의 폭로는 여러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다. 때로는 무시무시하고 두려워 보이는 무언가의 정체를 폭로하여 그것이 전혀 두려워할 만한 것이 아니라 속임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도 있다.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에서 도로시의 강아지 토토가 막을 치워 무시무시한 모습과 소리 배후에 있는 겁에 질린 노인을 드러내는 그 순간이 바로 그런 ‘묵시’에 해당한다. 때로는 하나님의 백성이 우상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무력하고 쓸모없는 모습으로- 볼 필요가 있다.
--- p.278

성경에 기록된 다양한 사건들은 악의 세력이 최악에 이르게 될 궁극적인 종말의 미리 보기나 전조 역할을 한다. 이 사건들은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고 언젠가 그런 악의 세력이 마지막으로 최고조에 이를 테지만 그런 다음 하나님의 권세가 마침내, 그리고 영원히 그것을 파괴할 때가 올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주는 이정표와 같다. 그렇다면 우리는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가? 나는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정말 마지막 때를 살고 있다면 무서운 일이라며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내가 휴거와 대환란, 천년왕국에 관해 그들과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내가 정통적인지를 시험해 보려는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하기도 한다. 대개 나는 “그렇다. 우리는 마지막 때에 살고 있고,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줄곧 마지막 때를 살고 있다”라고 대답한다.

신약에서는 종말, 더 정확한 용어로는 ‘마지막 날들’이라는 개념을 그런 의미로 사용한다. ... 하나님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이 이미 ‘마지막 날들’ 혹은 ‘마지막 시간’에 살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행 2:17, 히 1:2, 벧전 1:20, 요일 2:18). ... 이런 본문들에 비춰볼 때 종말은 어떤 의미에서 이미 예상되고 있다. 악은 십자가에서 패배했고, 부활하고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다스리고 계시며, 성령이 부어졌다. 이 모든 것이-베드로가 오순절 날에 선포했듯이- ‘마지막 날들’의 징조이자 증거다.
--- p.310

핵심은 이것이다. 성전 모독과 “백성이 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영원히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작은 뿔, 즉 “그 얼굴은 뻔뻔하며 속임수에 능한” 왕의 통치는 종식될 것이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에게 맞서는 적들은 언제나 심판을 받고, 또 심판을 받게 되며, 주님의 때가 올 것이다. 그리고 25절 마지막 부분의 말씀이 암시하듯이 그의 파괴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이뤄질 것이다.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심한 고난을 겪을 테지만 끝이 반드시 올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역사에서, 구약과 교회사에서 고난을 겪을 때마다 그들에게 필요했던 위로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여전히 통제하고 계시며, 하나님의 백성을 파괴하려는 이들은 궁극적으로 멸망당할 것이다.
--- p.314

그러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일어나서 왕의 일을 보았느니라”라고 말하는 다니엘의 철저히 현실적인 태도다. 다니엘은 그다음 날 사무실로 출근했다! 책상으로, (지난밤 환상을 본 후에) 일과로, 하나님이 몇십 년 전에 그를 두신 그곳으로, 자신의 삶과 일로 돌아가 자신에게 맡겨진 공직의 책임을 계속 수행했다. 이런 그의 반응이 보여주는 일상성은 놀라울 따름이다. 다니엘은 방금 놀라운 환상을 보았다. 물론 놀랍고도 두려운 환상이었지만 예언적이었고 적어도 어떤 의미에서는 감동적이었다. 그는 미래를 보았다! 하지만 그는 멸망을 선포하는 거친 예언자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고함을 지르지 않았다. 큰돈을 벌 수 있는 ‘종말론’ 사역 단체를 세우고 웹사이트와 영화, 서적을 만들지도 않았다(아니 책은 한 권 썼다). 그 대신 그는 “일어나서 왕의 일을 보았다.”
--- p.318

그가 방금 읽은 말씀에 비춰볼 때 우리는 다니엘이 그의 기도를 바빌로니아의 “행위와 그들의 손이 행한” 모든 일로 가득 채웠을 것이라고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그는 거기서 평생을 살아왔다! 누가 다니엘보다 하나님께 바빌로니아의 교만과 부패, 억압, 폭력, 불의를 더 잘 상기시킬 수 있겠는가? 그는 이 모든 것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다. 그는 그들이 “행한 대로 갚아주기” 위해 사용할 많은 무기를 하나님께 드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바빌로니아의 심판이 곧 시작될 바로 그 시점에 그는 악한 이교 제국을 무시하고 그 안에 있는 하나님 백성의 죄에 전적으로 초점을 맞춘다. 여기서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

기독교계 안에는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서는 대단히 비판적이면서 교회에 관해서는 순진하게 생각하거나 스스로 변명하거나 노골적으로 승리주의적 태도를 취하는 경향이 존재한다. 이것은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을 나누고 우리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할리우드’ 문화와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자기 의는 너무나도 빠지기 쉬운 죄, 거의 자기 연민만큼 빠지기 쉬운 죄다. 세상에 대한 정죄가 자기 의와 그로 인해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받게 되는 고통에 빠져 허우적대는 태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 p.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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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는 정말 비밀의 책인가?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믿으라는 권고가 다니엘서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강력하게 설파한다.
- 류호준 (목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은퇴))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복음으로 다니엘서를 들여다보고 풀어내고 있다. 다니엘이 살던 세상 못지않게 복잡한 포스트모던 성도들에게 세상을 살아내는 말씀의 지혜를 설파하고 있다.
-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다니엘의 인생은 하나님께 뜻을 정함으로부터 출발했다. 다니엘에게 부으시는 주님의 섭리하심과 은혜를 주목하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강조한다.
- 김은호 (오륜교회 담임목사)
우리가 이 책의 안내를 따라 다니엘서의 말씀에 귀 기울인다면, 세상보다 더 크실 뿐만 아니라 그의 백성들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미래가 아무리 두렵게 보이더라도, 그 또한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음을 명심하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도록 권면한다.
- 차준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회 회장 역임,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전문 종교인들 앞에 주눅 들기 쉬운 “모든 종류의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들이야말로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있는 다니엘들이다!”라고 격려하는 말이 가슴을 뛰게 한다.
- 전성민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많은 사람이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두려워하며, 그리스도인들도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이는 때가 많다. 다니엘의 환상은 독자들에게 왜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지를 보여주며, 그와 그의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는 담대하고 솔직하며 신실한 삶이란 무엇을 뜻하는지를 본보기로 보여준다.
- 존 골딩게이 (풀러신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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