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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서둘러 찾아오고 용기는 더디게 힘을 낸다

두려움은 서둘러 찾아오고 용기는 더디게 힘을 낸다

: 더 행복한 삶을 만드는 용기에 관한 진실 31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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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와 지혜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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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0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88g | 138*200*20mm
ISBN13 9788901156569
ISBN10 8901156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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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의 대부분은 죽음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두려움에서 비롯됩니다. 인식 능력이 있는 모든 생명체는 죽음의 위협에 맞서 싸웁니다. 다만,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자신의 죽음을 성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멸을 갈망하고 영생을 약속하는 종교에 심취하기도 하지요. 무심한 세월은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앗아갑니다. 그리고 그 모든 예행연습을 뒤로 하고 종국에는 우리의 존재도 소멸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회피하거나 외면하는 것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부질없는 씨름을 하지만 결국, 때가 왔을 때는 죽음을 용감하게 마주해야 합니다.
---「누구든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중에서

사랑에 대해 방어적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힘겨루기를 하며, 반복해서 불만족스러운 관계를 맺곤 합니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친밀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 자신의 입장이 불리해진다고 여깁니다. 주도권을 빼앗기고 통제력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삶이 복잡해지고 자녀나 직장 문제로 더 많은 협상이 필요해지면 부부 사이는 점점 더 멀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점점 더 지배적이고 비판적이 되고 불친절해집니다. 시간이 갈수록 본능적인 불신과 소원함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다가 결국, 모든 종류의 피해망상이 그렇듯이, 두려워하는 것이 현실이 됩니다. 짝 잃은 기러기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지나친 두려움은 진실로부터 우리 눈을 멀게 한다」 중에서

엄청난 상실을 겪은 사람들의 3분의 1 정도는 완전히 무너진 상태입니다. 그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불에 타서 재가 되어 다시는 살아나지 않는 것입니다. 또 다른 3분 1은 시간이 가면서 치유가 되고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려고 애를 씁니다. 그 과정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나머지 3분의 1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표현한 다음과 같은 인간상을 구현합니다. “세상이 모든 사람을 파괴한 후에 어떤 사람들은 그 파괴된 장소에서 우뚝 일어선다.” 그들은 정원을 가꾸고 추모재단을 설립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슬픔을 나눕니다. 그들은 생존자를 넘어서 승리자가 됩니다.
---「고통은 선택할 수 없지만 그것을 대하는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중에서

앨리슨은 다행히 존스홉킨스 소아청소년과 교수인 피터 로위의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앨리슨이 14년에 걸친 투병 생활을 하는 동안 로위 박사는 보기 드문 동정심과 헌신으로 그녀를 보살폈습니다. 그리고 앨리슨의 어머니는 중환자실 간호사 못지않은 실력을 습득하여 집에서 딸을 정성껏 간호했습니다. 앨리슨의 몸은 비록 침대 밖으로 나오지 못해 고통받았지만 자유로운 정신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최대한 오래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건 살아 있는 사람에겐 일종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앨리슨은 이런 사명에 충실한 25년의 삶을 살았고, 자신의 삶을 일기로 남겼습니다. 죽음을 향해 다가가던 마지막 순간까지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용기를 보여주며 자신의 삶에 충실했습니다
---「때로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도 용기다」 중에서

결국 우리 대부분은 정규 교육 과정을 거쳐 성장하면서도 살아가는 데 있어 정말 배워야 할 소중한 진리에 대해선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를 중시하는 세상 속에서 성장하고 직장을 갖고 결혼하며 삶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우리를 따라다닙니다. 게다가 적합한 결혼 상대를 찾아 가정을 꾸리고 안락하게 살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정말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 중에서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두려움을 직면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두려움이 줄어드는 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그 시간을 견뎌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오래 전에 고소공포증이 있었는데, 평소에 정면으로 도전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군에 입대했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다른 군인들도 겁을 먹은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어쨌든 나는 그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비행기에서 몸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 낙하산은 계획대로 펼쳐진다는 것. 둘째, 연습한 대로 착지하면 다치지 않는다는 것. 셋째,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근사하다는 것.
---「용기는 막연한 감정이 아닌 습관이다」 중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이 그렇듯이 실려 온 아이들은 가장 어린 아이를 제외하고는, 소리 내어 울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상처에 바르는 염화제이구리를 가져오라고 소리쳤지요. 그리고 황급히 작은 몸들 위에 몇 갤런의 푸른색 액체를 끼얹었습니다. 두 아이는 눈이 멀었고 몇 명은 화상이 너무 심해서 사망했습니다. 나는 그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우며 먼 곳에 있는 우리 집 아이들을 생각했습니다. 화상을 입은 아이들의 모들은 보안을 이유로 기지에 들어오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부상자들 중에 미국인이 없었으므로 헬기를 부를 수 없었고, 그래서 아이들을 후방으로 보낼 수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사고였다고, 우리의 잘못도, 우리 군인들의 잘못도 아니라고 자위했습니다. 하지만 고의적이거나 아니거나 베트남 사람들이 당한 고통의 대부분이 그렇듯 그 사건은 미군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새벽이 되었을 때 아이 다섯 명이 죽었습니다. 살아남은 아이들은 평생 그 크리스마스 이브에 입은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죄책감을 숨기기엔 침묵은 너무 비겁한 도구다

과거 국가가 존립의 위기에 처했을 때에도 모든 인간의 권리를 수호하고 우리가 수립한 법 안에서 행동하겠다는 의지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국가가 정책적으로 사람들을 고문하면서까지 인간의 권리를 유보하는 것은 최근의 현상입니다. 참혹한 국가적 재앙을 겪은 후 그 두려움 때문에 생긴 현상이지요. 두려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자들은, 겁을 먹은 유권자들의 두려움을 더욱 부추깁니다. 우리는 무심코 그 두 차례의 전쟁이 정당하다고 확신했지만, 사실 그것은 단지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는 것으로 힘을 얻는 광신도들과 벌인 지루한 ---「황혼의 전쟁」 중에서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10년에 걸쳐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수많은 인명을 잃거나 빼앗았고 감당하기 힘든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그 대신 거기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웠는지 앞으로 두고 볼 일입니다.
---「바보들은 꿋꿋하게 어리석음을 추구한다」 중에서

우리의 선조들은 자유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등불이 되는 민주주의 체제를 창조했지만 자유를 억압하는 노예제도를 허용했습니다. 우리는 파시즘과 공산주의와의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이를 빌미로 인종을 차별하며 동료 시민들을 탄압했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한다고 자부하면서, 군사력에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많은 돈을 퍼붓고 있습니다. 흑인 대통령을 선출했지만 여전히 인종, 성적 취향, 민족과 같은 타고난 것으로 사람을 구분합니다. 게다가 흔히 안락한 삶을 누리는 사람들이 그렇듯이 미국인은 자만심에 빠져 있습니다.
---「현실에 바탕을 두지 않은 희망은 몽상일 뿐이다」 중에서

아버지는 어머니처럼, 그리고 양부모처럼 자신의 비밀을 간직했습니다. 그들이 비밀을 간직한 이유는 선량함과 두려움이었습니다. 나라는 존재, 그 진실로부터 그들 자신과 나, 그리고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지요. 하지만 그 아래 그보다 덜 숭고하고 좀더 이기적인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생모와 생부는 나에게 생명을 주었지만 결국 나를 버렸습니다. 양부모는 임신을 할 수 없었으므로 낯선 사람들의 아이를 돈을 주고 사서 길렀습니다. 그것은 서로 만날 수 없었던 두 부부 사이에 체결된 일종의 거래였습니다. 나는 단지 세상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그 모든 비밀의 중심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나는 수치심의 근원이었습니다.
---「어제의 슬픔과 과오를 오늘까지 가져올 필요는 없다」 중에서

불평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으로는 유익하지도 매력적이지도 않습니다. 정치적 담론이 사람들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정치에 대해 논평하는 사람들이나 대부분의 정치가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각자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건설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와 관련해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탓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남을 탓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희생자처럼 만들어 상대방을 탄압하거나 속이고 또 이성과 정의의 힘을 무력화시키곤 합니다. 이런 식의 태도는 정말 터무니없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두려움은 때로 부정적인 감정속에 몸을 숨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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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할 때 빠지기 쉬운 이기적인 폐쇄성과 냉소주의, 우울함, 타인에 대한 무관심, 자아도취적 환상이 일상의 삶을 얼마나 황폐하게 만드는지를 저자의 학문적 이론과 체험을 바탕으로 설명해줍니다. 희망을 먹고 자라는 용기, 선택과 모험을 필요로 하는 덕목인 내면의 용기를 잘 키워가야만 우리는 행복에 이를 수 있고 영혼의 생기를 되찾을 수 있음을 그래서 모든 변화는 스스로에게 정직할 때 비로소 시작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며 시련에 결연히 맞서는 자가 바로 영웅이라는 새로운 일깨움을 이 책을 통해 얻었습니다. 무감각한 방관자로 살아온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 말을 좀더 깊이 가슴에 새겨봅니다. “우리는 밖에서 영웅을 찾으며 우리 자신이 삶 속에서 용기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고통은 선택할 수 없지만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해인 (수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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