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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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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446g | 128*188*20mm
ISBN13 9791185153353
ISBN10 118515335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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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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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러 혼자 리노에 가는 건 부적절한 행동인가요? (1945)
1931년에 리노시는 이혼 거주 요건을 6개월에서 6주로 낮추었습니다. 이에 리노에 있는 목장들이 이혼하러 오는 사람의 구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른바 ‘리노베이션Reno-vation’ 사업이 성업을 이루게 되었지요. 946년 기준으로 리노의 이혼 건수는 1만 9,000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큰 사업이었습니다. 이혼을 목적으로 리노를 찾은 사람(주로 여성이었습니다)에게 현지 목장은 숙박과 서비스를 제공해서 높은 수익을 올렸는데요. 목장에 머물면서 카우보이를 포함한 여러 사람과 어울려 지냈겠지만, 혼자 목장에 찾아간 여성은 어떠한 사회적 오명도 쓰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더 이상 이혼하러 굳이 리노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 50주 전역에서 이혼이 가능하니까요.
--- p.12~13

이브가 먹은 사과는 무슨 종류인가요? (1956)
성경은 과일 품종을 확실히 밝히지 않고 그저 ‘씨 있는’ 과실이라고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그림에서는 사과가 아닌 석류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사과의 정확한 품종은 이 비유를 이해하는 것과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비유에서 과일이 상징하는 것은 선과 악의 앎이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사악하게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만.
--- p.28

파랑새는 몇 시쯤 노래하나요? (1944)
글쎄요, 미국 동부의 파랑새는 제가 내킬 때마다 노래를 하는데요. 대부분 수컷은 구애하고 싶은 멋진 암컷을 보거나 암컷이 알을 낳는 모습을 보면 노래할 마음이 드는가 봅니다. 이럴 때는 달콤하고 부드럽게 노래를 하지요. 암컷이 노래할 마음을 품는 건 더 드물지만, 포식자가 보일 때는 다른 것 같습니다. 코넬대학 조류학연구소 사이트(www.birds.cornell.edu/home)에 가시면 녹음된 파랑새 노랫소리를 들으실 수 있고, 바사대학 사이트(www.vassar.edu)에도 여러 정보가 올라와 있습니다.
--- p.46

독사가 제 몸뚱이를 물면 죽을까요? (1949)
‘네이키드 사이언티스트(www.thenakedscientists.com)’의 기사 ‘뱀은 제 몸의 독에 취약한가’에 따르면 독사는 자신의 독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중에는 체내에 자신을 보호하는 해독 시스템을 갖춘 뱀도 있습니다. 혹시 뱀이 제 독을 조금 꿀꺽 마시더라도 별 탈은 없습니다. 독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위장의 소화액에 분해됩니다. 조금 이해가 되셨을까요?
--- p.92

실력 있는 위조 전문가를 추천해줄 수 있나요? (1963)
사기에 이용할 목적으로 위조품을 만드는 인물을 저희 뉴욕공공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일은 없습니다만, 도서관 소장도서와 온라인 검색을 통해 유명한 위조 전문가에 관한 정보를 찾는 것은 가능합니다. 미술 정보 사이트 ‘아트시(www.Artsy.net)’에는 예술품 위조의 역사가 간략히 소개되어 있는데, 그중에는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1496년 미켈란젤로는 잠자는 큐피드상을 조각해 땅속에 묻어 오래된 것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이 작품을 구매한 추기경은 작품이 고대 진품이 아님을 발견하고 중개인에게 환불을 요구하지만, 미켈란젤로에게는 거래 대금에서 받은 몫을 돌려받지 않습니다. 그만큼 미켈란젤로의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지요. 그렇다면 저희도 미켈란젤로를 추천해드려야 할까요?
--- p.128~129

도서관에 ‘인간’에 관한 책이 있나요? (연대 미상)
물론입니다. 뉴욕공공도서관에는 일평생 읽어도 다 읽지 못할 만큼 ‘인간’에 관한 책이 많습니다. 고고학자 크리스 스카가 엮은 『인류의 과거: 선사시대와 인간사회의 발전The Human Past: World Prehistory and the Development of Human Societies』, 이상희 교수와 윤신영 기자가 함께 쓴 『인류의 기원: 난쟁이 인류 호빗에서 네안데르탈인까지 22가지 재미있는 인류 이야기』 같은 책으로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가볍고 눈이 즐거운 책을 원하신다면 사진작가 브랜던 스탠턴의 『휴먼스 오브 뉴욕』을 추천합니다. 이 기회에 독서용 안경을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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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무엇일까? 설마 도서관을 ‘건물’이라고 대답하는 독자는 없겠지? 하지만 ‘책’이라고 대답하는 독자는 매우 많을 것 같다. 나는 생각이 다르다. 나는 도서관은 ‘사서’라고 생각한다. 사서야말로 도서관의 핵심 역량이자 생명이다. 도서관에 수만 권의 책이 있다고 해서 우리가 그걸 다 읽을 것은 아니지 않는가! 내게 맞는 책을 찾아 권하고 독서 인생을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들이 바로 사서다. 이 책은 어떤 책? 세상에 널려 있는 정보를 필요한 사람에게 엮어주고,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를 일궈나가는 사서와 공공의 힘을 보여준다.
- 송경진 (마포중앙도서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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