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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 만나기가 어렵다

다시 돌아가 만나기가 어렵다

: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을 이끄는 입보리행론

리뷰 총점9.1 리뷰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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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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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14g | 150*205*20mm
ISBN13 9791190301053
ISBN10 119030105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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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법문은 스스로가 부처님 가르침에 의지하여 선업(善業)을 닦기 위한 것일 따름으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기나긴 안목에서 보면 어쩌면 찰나와도 같이 짧은 시간이지만, 저와 여러분 모두 이 법문을 함께 하는 동안에, 좋은 인연이 닿아 제 믿음과 깨달음도 함께 잘 자라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보다 더 뛰어난 인연 공덕을 지으셨을 여러분도 이 법문을 통해서 더 많은 성취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윤회하는 우리가 인간의 몸을 얻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겨우 인간으로 태어나서 비로소 부처가 되는 수행을 할 수 있는 온전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다시는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이 고귀하고 완전한 기회를 이번에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허비해서는 안 된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고통받는 중생을 안락으로 이끌어 주신 대 스승이신 부처님께서 한량없는 지혜로 깊이 사유해서 찾아내신 고귀한 보석이 바로 이 보리심입니다. 따라서 윤회하는 중생들이 고통의 바다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기를 바란다면 이 고귀한 보석인 보리심만은 언제나 제대로 굳건하게 잘 지켜야 합니다.
---「01. 공덕을 찬탄하라」중에서

시작도 끝도 없는 무시 이래의 윤회 속에서 이번 생과 또 다른 모든 생에서 제가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연기법(緣起法)을 모르고 지은 허물과 남까지 시켜서 짓게 한 악업, 그리고 나중에 자신을 뒤엎고 짓누를 무명의 어리석음으로 인한 허물을 보고도 오히려 기뻐한 것들에 이제야 비로소 눈을 뜨고 마주 보게 됩니다. 진심으로 보호자이신 불보살님께 깊이 참회합니다. 다만, 제가 지은 죄악을 제대로 참회하여 씻어내기도 전에 먼저 죽음이 찾아오면 상상도 못 할 고통의 바다인 윤회에 다시 빠져 버릴 것입니다. 부디 바로 당장 지금 어떻게든 여기서 확실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속히 저를 보호하고 구원해 주소서.
---「02. 악업을 참회하라」중에서

지옥 등의 삼악도(三惡道)에 빠진 중생들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오직 선업을 짓는 길[선도(善道)]을 걸어야 하는 것뿐입니다. 선업을 닦는 길을 걸어야 행복과 안락(安樂)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깨달음[보리(菩提)]의 씨앗[인(因)]이 있어야만, 이로 말미암아 공덕도 지을 수 있습니다. 제 몸은 물론 삼세에 쌓아 올린 모든 선업의 공덕까지도 중생의 행복과 성취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모두 다 보시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보시함으로써 고통을 넘어 열반을 이루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저도 모든 것을 보시하여 열반에 이르고자 합니다. 중생의 행복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보시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보시입니다.
---「03. 온전히 잘 지녀라」중에서

보살들이 일으킨 보리심을 확고하게 지니고서[정념(正念)] 항상 흔들림이 없이 방일(放逸)하지 말고 가르침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수행에 힘써야 합니다. 이런 연유로 석가세존께서는 넓고 큰 바다 위를 떠다니는 나무토막 구멍으로 눈먼 거북이가 목을 내미는 것만큼이나 인간의 몸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04. 까불며 놀지 마라」중에서

수행자가 배운 계율을 잘 지키려면 오롯이 집중해서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이 마음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계율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수승한 법의 근본 핵심인 이 마음의 비밀을 알지 못한다면 고통을 없애고 행복을 얻으려 해도 안 되고 그저 그렇게 의미 없이 윤회세계를 떠돌게 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잘 붙잡아 확실하게 제대로 다스리고 바르게 지켜야 합니다. 언제나 마음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끊임없이 알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마음이 기둥을 떠나 ‘어디로 향하려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꼼꼼히 관찰하고 살펴야 합니다. 이처럼 항상 모든 번뇌와 쓸데없이 부질없는 일을 좇는 마음을 대하게 되면 바로 살피면서 적절하게 대응하며 다스리며[대치(對治)]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야 합니다.
---「05. 계율을 잘 지켜라」중에서

수천 겁 동안 지어 온 보시와 부처님께 올린 공양 등 그 모든 선행과 공덕도 단 한순간의 분노로 다 사라집니다. 분노보다 더한 악업은 없고 인욕보다 더 어려운 고행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지하게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인욕 수행을 해야 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덕을 칭찬할 때는 다른 사람도 함께 기뻐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도 누군가 다른 사람의 덕을 칭찬할 때는 자기는 그다지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이건 전혀 옳지 않습니다. 일체중생의 행복을 위해 깨달으려 한다고 하면서도 중생이 스스로 행복을 잘 구하고 있는데 기뻐해 주지는 못할망정 왜 시기하고 질투를 합니까?
---「06. 잘 참고 용서하라」중에서

정진이란 선행을 하기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게으름과 나태로 악행에 빠지면, 자신에게 실망하고 나아가 하찮게 만들 뿐입니다. 우리는 게을러 그냥 편안하게만 지내려고 합니다. 잠에 취해 계속 자면서도 윤회의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아 염리심조차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어떠한 수행을 하든지 간에 제대로 할 수 있는지 미리미리 사전에 모든 것에 대한 준비를 해둬야 합니다. 늘 불방일(不放逸)의 가르침을 기억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이 모두 기꺼이 자연스럽게 하게 해야 합니다.
---「07. 열심히 정진하라」중에서

정진을 한 다음에는 마음이 삼매에 편안하게 머무는 선정(禪定)을 닦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마음이 산란하게 되면 번뇌의 먹잇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몸과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면 더 어떤 산란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세속을 떠나 망상과 분별심을 완전히 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남이 잘못을 했어도 나 자신의 허물로 받아들이고 제게 작은 잘못만 있어도 여러분들에게 밝혀야 합니다. 남의 명성은 널리 칭찬하고 나의 명성은 조용히 감추며 나는 미천한 종처럼 여겨 모두를 위해 일해야 합니다. 본래 허물을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며, 공덕이 조금 있어도 칭찬하지 말고 공덕이 있더라도 누구도 알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08. 선정을 잘 닦아라」중에서

모든 수행의 방편들은 석가모니께서 공성의 지혜를 얻기 위해 설하신 것입니다. 모든 고통을 소멸시키려면 먼저 지혜를 일으켜야 합니다. 존재하는 것도 없으며 소멸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중생은 태어남도 없으며 죽음도 없습니다. 중생은 꿈속의 존재와 같아서 관찰하면 속이 텅 빈 파초와 같이 공허할 따름입니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으니, 열반이나 윤회 역시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허공과 같다는 것을 함께 깨달아서 윤회를 끊고 깨달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09. 지혜를 성취하라」중에서

제가 지금까지 드린 말씀인 이 『입보리행론』으로 인해 작은 선업의 공덕이라도 만약 있다면, 이로 인해 모든 중생이 부처가 되는 보리 행에 들어가게 하소서. 모든 세상의 중생이 몸과 마음의 병에서 벗어나 이 작은 복덕으로 인해 기쁨과 행복의 바다에 이르게 하소서. 이들이 윤회 되는 동안에도 행복이 영원히 줄지 않게 하시고 중생 모두가 위 없는 보살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고통을 겪고 있는 수많은 지옥 중생까지도 모두 서방정토인 극락의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10. 여법히 회향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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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는 가능성이지만, 불가능의 영역이고. 보살은 덜 완성이라 해도 가능의 영역입니다. 더 낮은 데, 더 가까운 데 있으니 우리 범인들과 더불어 존재하면서 깨우쳐주고 이끌어 줍니다. 더 가치 있고 보람있는, 의미까지 있는 존재이니. 차라리 보살을 지향하고, 보살행 할 수 있도록 수행하는 일이 어떠할지.

선(禪)도 교(敎)도 아닌데 모두가 선지식(善知識)처럼 모두가 지자(知者)처럼, 구업(口業) 짓고 행업(行業) 짓고 심업(心業) 짓는 오염된 세상에 홀로라도 본분으로 회향하려는 보살들의 나타남을 목 빼고 고대하는 데…. 그 바쁜 보살행 와중에 짬 내어 뭇 사람들을 편하게 이끌 또 다른 초록 연등 1개, 낡은 배 1척 같은 『입보리행론』을 펼쳤습니다. 하도겸 박사의 작은 보살행에 작은 고마움 느끼며 보살들의 길고 긴 행렬을 함께 만들어감이 어떠할지….
- 공내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 역사학자)

산모퉁이 바로 돌아 이 길로 쭉 가면 ‘산모퉁이 바로 돌아 송학사 있거늘’ 마음 닦아 가는데 붓다의 자리 없겠는가? 로드맵을 따라 찬찬히 쉬지 않고 가면 니르바나에 반드시 이르게 되어있습니다. 니르바나에 꼭 이른다는 굳센 믿음을 가지고 부지런히 가는 보디삿트바 행동(菩薩行)을 살피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붓다의 길(道)을 돕는 가르침(助敎) 곧 조도(助道)입니다.

계·정 2학 또는 계·정·혜 3학의 길이 37 보리분법(조도품)으로, 10 바라밀 또는 6 바라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 곳으로 돌리(廻向)든 갈 곳으로 돌리(敎化)든 돌리는 것 또한 중요한 조도이거나 본도(本道)입니다. 하도겸 박사가 살펴 준 보리드는 길을 노라리 삼아 따라가며 봄 신명 내보면 좋겠습니다.
- 무상 법현 (승려, 세계 선원장)

불교의 정수를 담은 『입보리행론』을 하도겸 박사가 물 흐르듯이 새롭게 번역 출간하셨네요. 만일 이를 곁에 두고 날마다 새긴다면 누구나 이번 생에 반드시 함께 더불어 보살행을 온몸으로 실천하며 멋진 삶을 이어가리라 확신합니다.
- 박영재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선도회 2대 지도법사)

단언컨대 보리심을 일깨우는 수행에서는, 『입보리행론』보다 좋은 지침서는 없을 것입니다. 보리심은 대승도의 관문이자 붓다의 깨달음을 이루는 근본 원인이기 때문에 대승의 길을 가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논서입니다. 지난 수 세기 동안 인도와 티벳의 불교전통에서 가장 많이 회자 되고 사랑받는 책이기도 합니다. 하도겸 대표가 새로 풀어쓴 이 위대한 적천보살의 가르침이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박은정 (사단법인 나란다불교학술원 원장)

'나마스떼 코리아'라는 NGO를 이끌며 오랫동안 네팔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운 '행동하는 지식인', 하도겸 박사가 세계시민의식을 일깨워주는 좋은 인문학 서적을 발간하였습니다. 코로나 위기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져있는 지금 우리가 인간성 회복과 흐트러진 신뢰 재구축을 위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입니다.
- 안세영 (서강대 명예교수, 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건 "세상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겁니다. 이 무상의 세계에 보리 행은 불자들의 지남입니다. 산티데바, 용수 등의 가르침은 대승불교 문학의 정수로 꼽힙니다. 하도겸 박사가 이 집단지성에 큰 보탬을 했습니다. 통찰이 번뜩이는 『입보리행론』 해제가 우리에게 불교의 핵심인 지혜로 다가옵니다.
- 이석만 (불교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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