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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마음을 읽고 소통해요!]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의 나응식 작가가 어린이들을 위한 고양이 마음 해설서를 출간했습니다. 길을 잃은 아기 고양이가 초등학생 민규와 유치원생 하민이를 우연히 만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고양이의 60가지 행동 속 마음의 소리를 읽는 신비한 이야기를 펼쳐갑니다. - 어린이 MD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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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너를 처음 만난 날
안녕, 친해지고 싶어 함부로 만지지 마 최소한의 거리는 필요해 친해지고 싶어 만져 줘 2장. 세 살의 마음 골탕 먹이는 게 아니야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부끄럽지 않아 매우 신나! 무서워 사랑해 질투 나 3장. 꼬리로 말을 해 자신감 넘쳐 무척 반가워 누구였더라? 낯설고 두려워 주위를 신경 쓰고 있어 너와 싸울 수도 있어 나 무섭지? 호기심을 느껴 4장. 얼굴로 말을 해 놀라워 약간 흥분돼 편안해 자신 있어 두려워 재미있는 일이야? 궁금해 모든 소리가 궁금해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 신경 쓰여 겁나 긴장돼 조금은 무서워 보고 싶었어! 5장. 소리로 마음을 표현해 뭔가를 나에게 해 줘 너무 기대돼 사냥 놀이를 하고 싶어 너와 있어 기분이 좋아 다가오지 마 지금은 그만해 6장. 몸이 말을 해 너를 믿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 포근해 마음이 평화로워 짜증 나 무서워서 화가 나 놀고 싶어 신나게 놀 거야 사냥 연습을 할 거야 사냥 놀이하자 나랑 놀자 7장. 아플 땐 이렇게 표현해 똑바로 앉을 거야 조금 웅크리고 싶어 몸을 둥글게 말고 싶어 눕고 싶지만 버틸 거야 옆으로 누워 있는 게 편해 8장. 나이 먹는 게 느껴져 모든 일은 나에게 큰 의미야 자극에 민감해 익숙한 것이 좋아 늙고 있는 것이 느껴져 잊고 싶지도 잊혀지고 싶지도 않아 노란 얼룩무늬 고양이 쉽게 그리는 방법 집사라면 반드시 풀어야 할 고양이 마음 탐구 영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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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반가워
띠릭 띠릭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나. 몇 시간이 흘렀을까? 학교에서 네가 보내는 시간은 여덟 시간. 집에 있는 나의 시간은 서른 두 시간. 너를 기다리던 마음이 꼬리 끝 두 마디를 타고 너에게로 가. --- p. 46 놀라워 따뜻한 햇살이 온몸을 휘감는 창가가 좋아. 창밖의 잎사귀들이 따뜻한 이불이 되듯 바닥에 소복이 쌓여가는걸. 나무 위에서 지저귀던 새들이 날아올라 하늘의 점으로 사라지는 게 내 눈에는 정말 놀랍고 즐거워. 움직이는 새들을 눈 안에 담고 싶어서 호수처럼 눈을 크게 뜨고 있어. --- p. 62 너와 있어 기분이 좋아 이마부터 머리 뒤까지 쓰다듬는 손길이 좋아. 더욱 편안하게 나를 만질 수 있게 네 무릎 위에 살포시 올라가 있을게. 품속에 안겨 금방이라도 잠들 것 같아. 안정감이 좋아 내는 소리. 골 골 골 편안한 손길이 그리워 내는 소리. 그렁 그렁 그렁 --- p. 98 |
고양이가 일상생활에서 표현하는 60여 개의 마음을 담다!
‘띠릭 띠릭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나. 몇 시간이 흘렀을까? 학교에서 네가 보내는 시간은 여덟 시간. 집에 있는 나의 시간은 서른 두 시간. 너를 기다리던 마음이 꼬리 끝 두 마디를 타고 너에게로 가.’ --- p. 46 「‘무척 반가워’」 중에서 책 속에서 고양이 딱지는 가장 좋아하는 가족인 민규가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고양이가 반가운 마음을 표현할 때에는 꼬리 끝이 상대방을 향해 있다는 것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온몸을 휘감는 창가가 좋아. 창밖의 잎사귀들이 따뜻한 이불이 되듯 바닥에 소복이 쌓여가는걸. 나무 위에서 지저귀던 새들이 날아올라 하늘의 점으로 사라지는 게 내 눈에는 정말 놀랍고 즐거워. 움직이는 새들을 눈 안에 담고 싶어서 호수처럼 눈을 크게 뜨고 있어.’ --- p. 62 「‘놀라워’」 중에서 고양이 딱지는 떨어지는 낙엽과 움직이는 새를 보면서 느끼는 놀랍고 즐거운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고양이는 움직이는 사물과 동물을 볼 때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는 것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마부터 머리 뒤까지 쓰다듬는 손길이 좋아. 더욱 편안하게 나를 만질 수 있게 네 무릎 위에 살포시 올라가 있을게. 품속에 안겨 금방이라도 잠들 것 같아. 안정감이 좋아 내는 소리, 골골골. 편안한 손길이 그리워 내는 소리, 그렁 그렁 그렁‘ --- p. 98 「‘너와 있어 기분이 좋아’」 중에서 고양이 딱지는 보호자가 머리를 쓰다듬을 때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기분이 좋고 안정감이 들 때 ‘골골골’, ‘그렁 그렁 그렁’이라는 소리를 낸다는 것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시처럼 고양이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60여 가지의 상황을 글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보여 주며, 고양이는 소리, 몸짓, 얼굴, 꼬리 등으로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는지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고양이의 마음 표현 방법을 이해한다면, 사랑하는 고양이와 마음을 나누는 일이 더욱 즐거워질 것입니다. 고양이의 마음 소리를 경청할 준비가 되었다면 『고양이 마음 사전』의 첫 장을 열어 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