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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십자가

대륙의 십자가

: 중국 5대 제국과 흥망성쇠를 함께한 그리스도교 역사

[ 양장 ]
리뷰 총점8.5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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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52쪽 | 1038g | 160*230*40mm
ISBN13 9791157061983
ISBN10 115706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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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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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그리스도교 역사는 고구려와 치열한 전쟁을 벌였던 당나라의 태종 대(이세민)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현재까지 1,400년을 이어왔다. 중국 5대 제국에서 황제 주변에는 늘 그리스도교 선교사들이 있었다. 자연히 대륙의 그리스도교는 대륙의 제국과 흥망성쇠를 함께했다. 중국의 그리스도교는 종교의 영역이 아니라 역사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 「프롤로그: 영국의 선교사 묘지에서 대륙의 역사를 돌아보며」 중에서

태종은 올로푼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중국 선교를 허락했다. 신화와 신의 문명이라 할 수 있는 서양 그리스도교 문명과 유불도儒佛道 삼교의 융합이 이루어지던 중국 문명의 역사적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638년 7월, 경교는 태종에 의해 국가 공인 종교가 되었다. 전국 각지에 경교 사당이 건립되었고 올로푼은 중국 경교의 총주교에 임명되었다. 이와 더불어 많은 선교사가 당 정부의 관리로 활동했다.
--- 「1장 시안, 당나라 불야성에서 일어난 대륙의 십자가」 중에서

제2전시실에 들어서자 왼편으로 대진경교유행중국비의 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경교비는 세워진 지 오래지 않아 땅속에 묻혀 숨죽여 지내야 했고 발견된 뒤에도 온갖 풍상에 시달린 탓인지 세월의 흔적이 역력했다. 중국 문화를 차용했기에 연꽃, 구름, 불꽃이 어우러진 십자가가 더욱 의미심장해 보였다.
--- 「1장 시안, 당나라 불야성에서 일어난 대륙의 십자가」 중에서

마르코 폴로가 1275년에 칸발리크(베이징)에 도착했을 때, 사우마와 마르쿠스는 반대로 칸발리크에서 예루살렘 성지 순례를 결정하고 여정을 시작했다. 이 여행은 동서 교류의 상징으로 승화되었다. (…중략…) 사절단 단장 사우마는 흑해 연안의 트라브존에서 배를 타고 로마 바티칸으로 향했다. 동로마제국 수도 비잔티움(지금의 이스탄불)을 경유하며 황제 안드로니코스 2세를 접견하고 성소피아성당을 참관했다. 사우마는 비잔티움을 떠나 나폴리를 경유하여 1287년 6월 23일, 마침내 로마 바티칸에 도착했다.
--- 「2장 베이징, 원나라 권력의 심장부로 파고든 경교」 중에서

로버트 모리슨은 서양인 최초로 중국 대륙에 파견된 개신교 선교사다. 그는 27년 동안 중국에 머물며 많은 업적을 남겼는데, 대표적으로 신구약 성경의 중국어 번역 작업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모리슨은 『중영사전』을 비롯해 중국학과 관련된 여러 책을 출판하여 서양에 소개했으며 교회와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운영하는 등 근대 동서양 문화 교류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다. 당시에는 현지인이 외국인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었다. 즉, 모리슨이 중국어를 배우는 것은 당시로서는 목숨을 건 위태로운 일이었다.
--- 「3장 광저우, 청나라 개항과 중국의 사도행전 중에서

저자: 원저우를 ‘중국의 예루살렘’이라고 하듯이 원저우인을 가리켜 ‘동양의 유대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현지 목사: 원저우인들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그리스도교가 부흥하며 병자가 치료를 받고 음주, 도박, 절도 같은 나쁜 습관을 고치며 눈물로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중국의 예루살렘, 동양의 유대인이라는 호칭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베이징 같은 다른 도시가 중국의 예루살렘 같은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중국의 예루살렘이라는 칭호도 저는 달갑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은 돌 하나조차 얹혀 있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파괴되기도 했고, 예수님이 못 박힌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를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 「4장 원저우, 대륙의 예루살렘에서 교회의 폐허를 거닐다」 중에서

1876년부터 1879년까지 중국 북부에 유례없는 기근이 이어져 2,000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티모시는 중국의 미래를 위한 영혼 구원도 필요하지만 당장은 중국인의 육신을 구제하는 게 시급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청 정부는 당시 산시성 순무를 맡고 있던 쩡궈취안에게 서양 선교사의 활동을 돕되 포교는 제재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티모시에게 다른 의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쩡궈취안은 태도를 바꾸어 티모시 일행에게 적극 협조하고 지방 관리들에게도 티모시를 지원토록 했다. 티모시는 산둥재해구호위원회를 만들고 1877년 가을까지 상하이와 해외로부터 백은 3만 냥을 모금해 7만여 명의 목숨을 살렸다.
--- 「5장 상하이, 중국 근대사의 거대한 소용돌이와 구국선교」 중에서

컬이 느닷없이 쑨원에게 아르메니아 역사를 아느냐고 물었다. 잠시 생각을 정리한 쑨원은 이렇게 답했다. “터키의 술탄이 아르메니아인들을 학살하려는 이유는 아르메니아인들이 그리스도교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중국 황제가 나를 죽이려는 이유 역시 내가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그리스도교인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죽음에서 구해내는 것과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 가운데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이겠습니까? 정직한 영국을 보전하는 일과 부패한 중국 정부를 도와주는 일 가운데 무엇이 더 중요합니까?” 결과적으로 쑨원은 외부와 연락이 닿아 위기에서 벗어나 혁명을 이어갈 수 있었다.
--- 「6장 난징, 태평천국운동과 현대 중국의 태동」 중에서

윌리엄 파크는 45년 동안 쑤저우에서 의료 사역과 의료인력 양성에 매진하다가 은퇴하여 미국으로 돌아간 뒤 1927년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많은 쑤저우 사람이 그를 ‘좋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보하오런柏好人’이라고 불렀다. 파크의 친척들은 쑤저우와 인연을 생각해서 유골을 쑤저우로 가져와 안락원安樂園에 묻고 비문에 ‘쑤저우의 파크 박사’라고 새겼다. 그가 세운 보시의원과 보시고등의학당은 1902년에 둥우대학에 편입되었다.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쑤저우제일인민병원을 거쳐 지금은 쑤저우대학 제1부속병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 「8장 쑤저우, 지상에 천당을 건설한 도시」 중에서

마르티노 마르티니는 여러 학술 업적을 남겼지만 그 최고 성과는 『신중국지도총람』 제작이다. 지리학자이기도 했던 그는 『신중국지도총람』으로 동아시아에 대한 유럽의 지리적 오해를 일시에 없애버렸다. 특히 조선을 반도국가로 정확히 다룸으로써 그때까지 조선을 섬으로 알고 있던 유럽인들의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었다. 마르티니는 조선을 이렇게 묘사했다. “조선은 매우 풍요로운 땅이며 밀과 쌀이 풍부하다. (중략) 조선에서는 인삼이 많이 재배되며 금과 은이 풍부하게 매장된 산들이 많다. 그리고 조선인들은 동해안에서 진주를 채집한다.”
--- 「9장 항저우, 하늘과 맞닿은 물의 도시」 중에서

헛소문이 퍼지고 메리는 점차 ‘닝보의 마녀’가 되어갔다. 숙소에 수차례 돌이 날아들기도 했다. (…중략…) 메리는 다양한 계층의 부녀자들과 폭넓게 교류하면서 전족을 강요받고, 학대를 받으며 교육받을 권리를 잃고 공허한 삶을 사는 중국 부녀자들을 일깨우기 시작했다. (…중략…) 노년에 고향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간 메리는 맥라렌 베일에 ‘좡차오학교’라는 여학교를 열었다. ‘좡차오’는 닝보의 위야오강 북쪽에 있는 작은 마을로서 메리가 닝보에 있을 때 자주 찾던 곳이었다. 맥라렌 베일에는 지금도 올더시 거리가 남아 있는데 작은 교회당이 있고 그 뒤편에 메리 올더시의 묘비가 세워져 있다. 묘비 아래에는 ‘NINGPO CHINA’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메리가 닝보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다.
--- 「10장 닝보, 미국의 서양귀신과 스코틀랜드의 착한 마녀」 중에서

홍군은 스탐 부부를 처형하기로 결정했다. 1934년 12월 8일, 스탐 부부가 군중 사이로 끌려갈 때 장스성이라는 그리스도교인이 뛰쳐나와 처형을 중지해달라고 애원했다. 사실 장스성은 평소 독실한 신앙인도 아니었지만 부부를 살리기 위해 용기를 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역시 체포되어 스탐 부부와 함께 인근 매산이라는 곳에 있는 처형장으로 끌려갔다. 스탐 부부는 중국내지선교회의 73번째와 74번째 순교자가 되었다. 스탐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중국인 뤄 전도사는 스탐 부부가 순교한 후 인근에 버려져 있던 부부의 어린 딸 헬렌을 극적으로 구출했다. 그는 국공내전의 화마로부터 순교자의 딸을 지키기 위해 수천 리 길의 여행을 떠났다.
--- 「11장 허페이, 헤아릴 수 없는 눈물의 대지」 중에서

성경의 한글 번역에는 ‘서상륜역’이라는 명칭이 붙을 만큼 서상륜의 공로가 컸다. 서상륜을 비롯한 의주인들의 노력으로 펑톈(선양)에서 인쇄된 ‘쪽복음’이 의주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나갔다. 이는 그리스도교를 포함해 종교사에서 매우 독특한 사례로 소개된다. 왜냐하면 복음이 전달되기 전에 자국어 성경을 가진 예는 그리스도교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 「13장 선양, 최초의 한국어성경과 만주 벌판의 봄바람」 중에서

외국 선교사들의 선교 이전에 이미 만주에서 세례교인이 생겨났고, 한반도에서 한글로 번역된 성경을 읽은 그리스도교인이 생겨나 세례를 기다리는 형편이었다. 이를 두고 언더우드는 “우리는 씨를 뿌리러 한국에 온 것이 아니라 이미 뿌려진 씨의 결실을 얻는 것으로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시 한국인들이 주체적으로 복음을 수용하고 전파한 결과 ‘성경 중심적’ 교회의 역사가 이 땅에서 시작되었다는 중대한 의미가 있다.
--- 「13장 선양, 최초의 한국어성경과 만주 벌판의 봄바람」 중에서

랜스보로의 묘소는 묘역에서 제일 낮은 곳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들의 헌신과 업적에 비해 너무나 초라해보였다. 그곳에는 랜스보로 3세의 부인인 마조리 엘렌 랜스보로와 아들 데이비드 랜스보로 4세 부부의 묘비가 세워져 있었다. 데이비드 랜스보로 3세의 묘비는 보이지 않았다. 마조리 묘비에는 ‘타이완에서 선교’라는 구절이 적혀 있었고 랜스보로 4세 묘비에는 ‘중국과 타이완에서 의료선교’라는 구절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는 디모데전서 6장 17절이 새겨져 있었다.
--- 「14장 런던, 중국 대륙에 일생을 바친 이들의 마지막 안식처」 중에서

역사에 가정법은 없지만 만약 사도 바울이 유럽이 아니라 동쪽으로 향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세계사 지형과 그리스도교의 형태는 지금과 크게 달랐을지도 모릅니다. 그리스도교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하여 서쪽으로는 로마를 포함한 유럽 전역으로, 동쪽으로는 아시아의 중국은 물론 통일신라와 일본에도 일부 흔적을 남길 정도로 널리 퍼졌습니다. 중국 대륙 곳곳을 누비며 그리스도교의 유적과 역사 속 선교사들의 유산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커다란 보람을 느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가 직접 발견했던 대륙의 그리스도교 선교 역사와 그 발자취를 독자들과 함께 순례하고픈 꿈을 가져봅니다.
--- 「에필로그: 독자들과 그리스도교의 실크로드를 거닐 날을 꿈꾸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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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십자가』는 기독교를 다룬 책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실은 ‘당 → 송 → 원 → 명 → 청’의 5대 제국과 현대 중국까지 1,400년 격동의 세월을 담고 있는 역사서입니다. 저자들은 저 거대한 대륙 곳곳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역사적 사건을,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날카로운 통찰로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 설민석 (단꿈아이 대표이사,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저자)
『대륙의 십자가』는 중국 기독교 역사를 거의 완벽하게 다룬 ‘최초의 책’입니다. 또한 1,400년에 달하는 중국 역사 전체를 엄밀하게 써 내려간 논픽션이기도 합니다. 치밀한 연구와 조사 결과를 유려한 문장으로 담아내는 한편으로 높은 학문적 성과를 폭넓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 유구한 시간과 수많은 사건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면서 그 속에서 저자의 통찰력이 이처럼 날카롭게 빛나는 책을 나는 지금까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 레너드 스위트Leonard I. Sweet (드류대학교 신학과 교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종교적 조언자)
현상과 실체가 지나간 후에 남겨진 자국이나 자취를 우리는 ‘흔적’이라고 한다. 『대륙의 십자가』는 중국 대륙에 사도행전 29장을 쓰려 했던 사람들이 새겨놓은 또 하나의 흔적이다. 이 흔적은 너무나 사실적이고 객관적이어서, 감히 감추거나 지우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한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일에 행복해하고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커다란 기쁨의 흔적을 남길 것이다.
- 이영표 (대한민국 전 축구국가대표)
학자인 송철규 박사가 역사를, 기자인 민경중 특파원이 현재를 썼다. 이스라엘, 그리스, 터키가 아닌 중국으로 다녀온 기독교 순례기가 믿지 못할 만큼 신기하고 놀랍다. 상세한 역사 기술이 우리를 과거의 현장으로, 생생한 취재기가 다시 현재의 역사로 이끌며 사실성을 증명한다. 이 책을 가이드 삼아 얼른 순례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솟구친다.
- 강형철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KBS 이사, 전 한국방송학회장)
탁월한 중국 권위자와 신실한 저널리스트가 합작해 펴낸 『대륙의 십자가』는 그 제목처럼 광활한 중국 영토로 퍼져나갔던 기독교 역사를 기록한 기념비적인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 기독교는 중국 선교사(宣敎史)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통전적으로 조망하는 새로운 문에 비로소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일독을 권합니다.
-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철학 박사)
중국에서 기독교 역사를 탐험하고 다닌다는 것은 금단의 지역을 헤집고 다녀야 하는 위험한 작업과 같다. 남다른 용기, 노력, 열정 그리고 소명의식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기독교의 동방 전파가 이뤄진 당나라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기독교 변천사를 중국 현지 중심으로 실증한 바가 탁월하다. ‘선교 대상에서 주역으로의 변신’과 그 노력을 추적한 저자들의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
- 문일현 (중국정법대학교 교수, 베이징대학교 국제관계학·정치학 박사)
지역 연구의 종착점은 그 사회의 ‘결과 떨림’을 온전하게 포착하는 것이다. 중국과 기독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저한 고증, 오랫동안 발품을 팔며 중국 5대 제국의 13개 도시에서 흘린 무수한 땀,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학적 깊이 없이는 드러낼 수 없는 유려한 문체, 무엇보다 저자들의 치열한 문제의식과 탐구 정신이 빛난다. 1,400년 동안이나 면면히 내려온 중국 기독교 역사와 도시의 역사를 두 저자는 이 책에서 온전히 되살려냈다. 보기에 참 좋았다.
-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성균중국연구소 소장)
『대륙의 십자가』는 7년에 걸쳐 1,400년이라는 유구한 중국 기독교 역사의 현장을 직접 만난 책입니다. 기독교가 마침내 토착종교로 정착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성찰에 눈뜨게 해줍니다. 중국을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필독서라 생각하기에 기쁘게 추천합니다.
- 박종순 (한중기독교교류회 대표회장, 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
『대륙의 십자가』는 중국 대륙에 기독교가 처음으로 전해진 당나라 시대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국가 차원에서 장려되었던 중세 역사를 면밀하게 다룹니다. 그리고 의료와 교육 인프라를 근대화하기 위해 헌신했던 선교사들의 이야기까지, 중국 기독교 역사를 다각도로 조명했습니다. 가히 역작이라 할 만합니다. 중국 선교를 꿈꾸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과연 복음의 불모지에서 하나님은 일하실까?’ 나는 종종 물었다. 『대륙의 십자가』를 보기 전에는 말이다. 이 책 곳곳에서 하나님은 답을 주셨다. “나는 한시도 중국을 잊은 적이 없다. 중국뿐이겠느냐. 나는 너희를 잊은 적이 없다.” 대륙에서 펼쳐지는 기독교의 장엄한 서사시! 모든 독자가 만나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 김학중 (꿈의교회 담임목사, 감리교 경기연회 감독)
『대륙의 십자가』는 놀랍도록 차분하게 실타래를 풀어가며 깊은 우물에 빛을 비추어준다. 학부부터 박사까지 역사를 공부했음에도 중국에 대한 무지로 답답함과 갈증이 깊었는데 이 책 한 권으로 시원하게 해소되었다. 중국 역사뿐 아니라 흥미진진한 현장 탐사기를 통해 자세하고도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중국의 기독교와 현재의 역동적인 현장을 보여주는 유일한 책이다. 기독교인뿐 아니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자신 있게 권한다.
- 김하나 (명성교회 담임목사, 드류대학교 철학 박사)
『대륙의 십자가』는 중국 대륙을 지배했던 5대 제국의 역사와 그에 뿌리내렸던 기독교 역사를 통(通)으로 담아낸 탁월한 저작입니다. 저자의 통찰력에 찬사를 보내며 필독을 권합니다.
- 조병호 (『성경과 5대 제국』 저자, 버밍엄대학교 역사신학·철학 박사)
『대륙의 십자가』라는 묵직한 제목 때문에 내용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한 장, 한 장 너무도 재미있게 술술 읽혔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중국 5대 제국의 역사를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꼼꼼하게 챙겨주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중국의 1,4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 이성미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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