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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역습

사물의 역습

: 인간이 고안하고 발전시킨 9가지 물건의 은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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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676g | 153*224*30mm
ISBN13 9788977183445
ISBN10 89771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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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드워드 테너 (Edward Tenner)
프린스턴 대학 편집 주간을 비롯해 지구과학과, 영문학과 및 고등학회연구소Institute of Advanced Study 의 사회 과학 스쿨의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 존 사이먼 구겐하임 기념재단John Simon Guggenheim Memorial Foundation과 우드로 윌슨 국제 학술 센터Woodrow Wilson International Center for Scholars의 특별 연구원이었으며, 현재는 워싱턴 D.C.에 있는 국립미국사박물관의 레멜슨 발명 혁신 연구 센터Jerome and Dorothy Lemelson Center for the Study of Invention and Innovation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뉴저지 주 플레인스보로Plainsboro에 거주하고 있다. 저서로는 『왜 일들이 제대로 안 되는가: 과학 기술과 뜻하지 않은 결과Why Things Bite Back: Technology and the Revenge of Unintended Consequences 』, 『기술쟁이처럼 말하는 법Tech Speak』이 있다.
역자 : 장희재
서울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한 후 코넬 대학교에서 도시 및 지역 설계학을 공부했으며, 게임 회사의 번역필진으로 활동하며 게임 블로그를 운영했다. 인문·사회 분야의 책을 즐겨 읽고 번역하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1: 안락사, 허용해야 할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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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고무, 플라스틱, 실리콘 젖꼭지의 기능은 각기 다르며, 이는 유아가 터득하는 수유 테크닉에 영향을 미친다. 가령 젖병에 달린 인공 젖꼭지를 물면 입으로만 빨아도 우유가 나오므로 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유아가 덜 노력해도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으므로 무척 효율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태어난 직후나 모유 수유를 하기 전 보조 수단으로라도 젖병으로 수유를 시작한 유아는 이 쉬운 방식을 포기하기가 어렵다. 이 경우 유아는 모유 수유를 해도 본능적으로 입을 크게 벌리지 않고 혀를 앞으로 내밀면서 입으로만 젖꼭지를 빨려고 한다. 턱으로 물지도 않고 혀를 연동시키기도 않으니 자연히 젖이 잘 나오지 않는다.--- 「02 젖병, 태어나 가장 먼저 접하는 테크놀로지 -〈젖병의 탄생과 부작용〉」

산업 사회의 사람들은 신발의 보호 없이 발바닥이 외부에 노출되면 금방 상처를 입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발이 이렇게 민감해진 것은 애초에 신발을 신어서다. 맨발로 일주일 정도 생활하면 발에 두꺼운 보호막이 형성되는데, 이 보호막은 일반적인 굳은살과는 달리 발과 땅이 직접적으로 닿을 때 느껴지는 만족감을 차단하지 않으면서 발을 보호한다. 오늘날에도 10억 이상의 인구가 여전히 맨발로 생활하며 이들 중 일부는 매우 거친 환경에서 살아가지만 발에 상처를 입지 않는다. 이를테면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대편에 위치한 소노라 해변의 세리족은 발바닥에 튼튼한 ‘세리 부츠’가 생길 때까지 모래로 단련한다. 이들은 콩고의 거친 언덕 지형을 맨발로 다니는 터라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두껍게 형성되어 있어 달아오른 숯 위를 걸어도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 「03 조리, 단순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전 세계를 홀리다 -〈맨발의 힘〉」

피렌체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역의 도시와 수도원에서 안경 사업이 번영하던 시기와 제지 공장과 인쇄소가 유럽 전역으로 퍼지던 시기가 일치하는 것은 그저 우연에 불과할까? 인쇄된 매체와 안경은 동일한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즉 성직자, 평신도, 서기, 학생, 상인, 장인 등 독서를 비롯한 세심한 작업에 매진하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다. 1340년에도 피렌체에서는 6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 중에 절반이 학교에 다녔고, 15세기 말에는 프랑스 발랑시엔 지방 사람 중 70퍼센트가 글을 읽었다. 그중 책을 소유한 사람은 극소수였으며, 이들은 종종 책을 안경과 한 쌍으로 생각했다.--- 「09 안경, 인쇄 매체 발달이 낳은 위대한 산물 -〈왜 유리인가?〉」

부상의 위험을 막아주는 이 딱딱한 도구는 1980년대 후반에 전례 없이 특이한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유아 돌연사 증후군을 줄이기 위한 의학 캠페인이 시행된 결과 유아 헬멧이 등장한 것이다. 영유아의 질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부모들은 바닥에 아기의 등을 대고 눕혀 재웠다. 그러자 지나치게 오랫동안 등을 대고 누워 있었던 탓에 많은 유아의 뒤통수가 평평해졌다. 부모들이 돌보고 있거나 깨어 있는 동안 아기의 자세를 수시로 바꾸어주면 대개 뒤통수의 모양이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수천 명의 유아가 좀더 심각한 증상을 고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소아과 헬멧을 착용한다.
--- 「「10 헬멧, 부상을 막는 군사 도구가 자존감까지 키워주다 -〈오토바이 헬멧을 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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